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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periods

새로운 생리대와 만나다

editor Kim Ja Hye

작성일 | 2017.10.11

수년째 구입하고 있지만 가장 선택이 어려운 생리대. 기능성을 더하고 새로운 소재로 재탄생한 생리대의 발상 전환.

다양한 생리대의 세계

새로운 생리대와 만나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마법의 시간을 겪는다. 매달 겪는 일이지만 매번 새로운 경험인 듯 불편함을 동반한다. 이 예민한 시간을 함께하는 생리대는 더욱 신경 써서 고른다. 민감한 부위에 직접 닿는 제품인 데다 최근 생리대 파동으로 인해 선택의 폭이 더욱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대안 생리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가장 핫한 대안 생리대는 바로 생리컵이다. 생리컵이 정식 수입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리컵이 아직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아이템이다. 종처럼 생긴 말랑말랑한 소재의 생리컵을 탐폰처럼 체내에 넣어 사용한다. 탐폰의 장점과 마찬가지로 수영이나 격한 운동도 가능하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 탐폰과 다른 점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 일회용인 탐폰과 달리 생리컵은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 탐폰은 자주 갈아줘야 하는 반면 생리컵은 한 번 삽입 후 최대 12시간 정도 착용 가능하다. 단점은 체내에 넣는 제품이므로 소독이나 보관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 또 질 내에 상처가 났을 경우 사용하면 독성 쇼크 증후군이 올 수 있다. 생리컵의 브랜드가 다양하므로 여러 회사 제품을 사용한 뒤 선택하는 편이 좋다. 생리컵을 처음 접한다면 넣고 빼기 쉬운 부드러운 소재의 제품을 고를 것을 추천한다. 생리컵을 구매하기 전 질 길이도 체크해봐야 한다. 생리컵은 접어 넣는 방법이 중요한데, 잘못 넣을 경우 생리혈이 샐 수 있으니 온라인에서 접는 방법을 검색한 후 사용해보자.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렵지만 대체로 편하다는 후기가 많아 앞으로 생리컵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 예정이다.

취재를 통해 생각보다 의외로 다양한 종류의 생리대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바다스펀지라는 해양 생물로 만든 ‛바다스펀지 탐폰ʼ, 생리대와 탐폰의 중간 형태로 잎새 모양의 작은 면 생리대를 질 겉에 끼우고 면 생리대를 함께 착용하는 ‛사이 생리대ʼ, 생리 패드가 내장된 ‛생리 팬티ʼ 등이 출시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아쉽게도 해외 직구로만 구매 가능하다.

우리가 흔히 쓰는 패드 생리대에도 새로운 기능을 더한 제품들이 있다. 메모리폼 소재를 생리대에 적용한 ‛위스퍼 코스모ʼ, 허브 성분으로 쿨링 효과를 가미한 ‛애터미 허브데이ʼ, 음이온 칩이 내장된 ‛라라문 음이온 생리대ʼ, 잠버릇이 험해도 샐 걱정 없는 ‛입는 생리대ʼ 등이다.

여자라면 옷이나 백 등 그 어떤 아이템을 쇼핑할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생리대 쇼핑에 나서야 한다. 새로운 생리대는 생리 때문에 여자임이 부끄럽고 불편하게 인식되는 시대가 지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생리대의 발상 전환

예상하지 못한 형태나 기능을 더한 새로운 생리대 리스트.


새로운 생리대와 만나다
새로운 생리대와 만나다
새로운 생리대와 만나다

designer Lee Nam Kyeong
사진 REX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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