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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HEF

HOMEMADE BRUNCH

샘킴의 자연주의 스타일 브런치

기획 · 한여진 기자

2016. 07. 05

자연주의 요리를 선보이는 스타 셰프 샘킴이 건강하고 맛있는 브런치 만드는 노하우를 전해왔다. 요리하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행복한 샘킴의 이색 브런치 7가지.

TV 쿡방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에 출연하고 있는 인기 셰프 샘킴. 그는 농장에서 직접 기른 싱싱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고 강조한다.

“음식이야말로 먹는 사람을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먹는 것은 우리 몸에 고스란히 흔적을 남기지요. 그래서 간단한 요리 하나를 만들더라도 진심을 담을 수밖에 없어요. 한 끼 식단을 바꾸는 작은 노력이 때로는 한 사람의 삶 자체를 바꾸기도 하고요.”

그는 좋은 요리는 비싼 식재료로 유명한 셰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가져온 신선한 재료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정성껏 요리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가 누구나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브런치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품격 있게, 쉽게 브런치 준비하기
1  신선한 재료 많은 양의 재료를 한 번에 사서 보관하지 말고 번거롭더라도 그날 먹을 만큼의 식재료만 준비한다.

2  맛있는 레시피 요리에 대한 도전 의식과 궁금증을 갖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레시피를 모아 맛있는 요리법을 찾아낸다.



3  꼭 필요한 재료 브런치에는 올리브오일과 레몬, 방울토마토가 필수이므로 항상 준비해둔다.

4  맛있는 빵 브런치에서 빵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맛있는 빵은 아침에 간단히 한 끼를 만들 때 꼭 필요하다.

5  커피 커피 마니아라면 브런치를 만들 때 커피도 꼭 함께 준비한다.

6  탄수화물을 대체할 수 있는 재료 쌀을 대신할 수 있는 파스타와 치킨, 소고기 등 육류를 준비한다.

7  허브 허브는 요리를 한층 향기롭게 만든다. 집에서 키우는 허브가 가장 좋지만 말린 허브도 유용하다.



고르곤촐라양상추샐러드
Ingredients
베이컨 1장, 양상추 · 레몬 ½개씩, 방울토마토 10개, 올리브오일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고르곤촐라치즈 2큰술
How to make
1 베이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마른 팬에 넣어 앞뒤로 바삭하게 굽는다.
2 양상추는 손으로 큼직하게 자르고, 방울토마토는 이등분한다.
3 그릇에 양상추를 담고 레몬즙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뒤 방울토마토, 베이컨, 고르곤촐라치즈를 올린다.
Chef’s Tip
“고르곤촐라 치즈 향이 강하다 싶으면 생크림과 고르곤촐라치즈를 1:1 비율로 섞어 양상추 위에 뿌려도 맛있어요. 여기에 사과와 견과류를 곁들이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고요.”

발사믹그릴치킨
Ingredients
닭다리 2개,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완숙 토마토 · 양파 1개씩, 올리브오일 ½큰술, 그린빈 10개, 발사믹식초 3큰술
How to make
1 닭다리는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토마토와 양파는 1cm 두께로 모양을 살려 썬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닭다리를 넣어 껍질부터 익힌다.
3 닭다리가 다 익어갈 때 토마토와 양파, 그린빈을 넣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노릇하게 익힌 다음 발사믹식초를 넣고 살짝 졸인다.
Chef’s Tip
“닭다리살을 익힐 때는 먼저 팬을 충분히 달군 뒤 껍질 쪽부터 익혀요. 익힐 때 자꾸 들추면 껍질과 살이 분리되기 쉬우므로 익어서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세요.”

가지파니니
Ingredients
가지 · 완숙 토마토 · 치아바타 1개씩,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마늘 1쪽 분량, 토마토소스 1컵, 생바질잎 2장, 파르메산치즈 2큰술
How to make
1 가지는 어슷하게 썰어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굽는다.
2 완숙 토마토는 모양을 살려 썬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굽는다.
3 치아바타는 길게 반으로 자른 후 마른 팬에 굽는다.
4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①의 구운 가지, 토마토소스, 생바질, 파르메산치즈를 넣고 섞는다.
5 구운 치아바타 사이에 구운 완숙 토마토와 ④를 넣는다.
Chef’s Tip
“치아바타 외에 달지 않은 빵을 사용해도 돼요. 가지는 껍질을 제거하고 주사위 모양으로 자른 후 구우면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진답니다.”



생모차렐라치즈샐러드
Ingredients
방울토마토 10개, 생바질잎 5장, 레몬 ½개,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파슬리 10장, 모차렐라치즈 1개, 발사믹식초 2큰술
How to make
1 방울토마토는 4등분하고, 생바질잎은 작게 썬다.
2 볼에 생바질잎을 담고 레몬즙과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고루 섞는다.
3 팬에 식용유를 부은 뒤 파슬리를 튀긴다.
4 그릇에 ②를 담고 모차렐라치즈와 튀긴 파슬리를 올린 뒤 후춧가루와 발시믹식초를 살짝 뿌린다.

Chef’s Tip
“샐러드에 발사믹식초를 조금 뿌리면 한층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새우부리토
Ingredients
새우 6마리, 다진 파슬리 · 다진 고수잎 1큰술씩, 홍고추 · 라임 1개씩,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춧가루 · 레몬즙 약간씩, 토르티야 2장, 초리소리소토 · 사워크림 2큰술씩, 양상추 1/6개, 방울토마토 5개. 아보카도 ½개, 적양파 ¼개
How to make
1 새우는 깨끗이 손질한 뒤 다진 파슬리, 다진 고수잎, 다진 홍고추, 올리브오일을 넣고 마리네이드한다.
2 토르티야는 팬에 앞뒤로 굽는다.
3 ② 위에 초리소리소토를 올리고, ①의 새우를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구워 올린다.
4 양상추는 곱게 슬라이스하고, 방울토마토와 아보카도, 적양파는 작게 썰어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 뒤 ③ 위에 올린다.
5 ④ 위에 사워크림을 올리고,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뿌린다.

Chef’s Tip
“초리소리소토는 쌀에 초리소햄과 토마토, 파르메산치즈, 채소육수를 넣고 끓여 만든 리소토예요.”



피시앤드칩스
Ingredients
광어살 200g, 감자 2개, 밀가루 2컵, 맥주 1컵,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적당량, 타르타르소스(마요네즈 5큰술, 다진 적양파 ½개 분량, 케이퍼 15알, 다진 파슬리 1작은술, 레몬 ½개, 달걀 1개,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레몬 1개, 다진 파슬리 1큰술
How to make
1 광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감자는 채칼로 얇게 저미듯 썬다.
2 볼에 밀가루와 맥주를 섞어 튀김반죽을 걸쭉하게 만든다.
3 광어살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린 뒤 ②의 반죽을 입힌다.
4 팬에 식용유를 붓고 ③을 넣어 바삭하게 튀긴 뒤 감자도 튀겨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볼에 마요네즈, 다진 적양파, 케이퍼, 다진 파슬리를 넣은 뒤 레몬즙을 짜넣고 섞는다.
6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⑤에 넣고 으깨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타르타르소스를 만든다.
7 튀긴 광어살과 감자를 그릇에 담고 레몬즙과 다진 파슬리를 뿌린 뒤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다.

Chef’s Tip
“반죽에 맥주를 넣으면 탄산이 있어 더욱 바삭해져요. 맥주가 없을 때는 얼음을 넣어 기름과 반죽에 온도 차를 주면 돼요.”



스패니시오믈렛
Ingredients
달걀 10개, 파르메산치즈 2큰술, 초리소햄 20g, 애호박 ½개, 적양파 · 당근 · 양파 ¼개씩, 완두콩 10알, 올리브오일 ·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How to make
1 달걀은 볼에 풀어 거품기로 섞다가 파르메산치즈를 넣고 섞는다.
2
초리소햄과 애호박은 얇고 둥그렇게 썰고, 적양파는 채썬다.
3 당근과 양파는 작게 깍둑썰고, 완두콩은 끓는 물에 데친다.
4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당근, 양파를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④에 초리소햄과 애호박, 적양파를 넣고 볶다가 ①의 달걀물을 붓고 175℃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겉이 노랗게 될 때까지 익힌 후 완두콩을 올린다.

Chef’s Tip
“오믈렛은 취향에 따라 재료를 다양하게 넣을 수 있어요. 초리소햄이 없을 때는 베이컨으로 대체해도 되고, 적양파 대신 흰양파를 넣어도 괜찮아요. 단, 올리브오일은 필수랍니다.”

And More!

샘킴의 맛있는 브런치 스타 셰프 샘킴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따라 할 수 있는 브런치 뉴를 공개한 책. 카넬로니, 브루스케타,
그라탱 등 건강에 좋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만드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이덴슬리벨.



사진제공&참고도서 · 샘킴의 맛있는 브런치(이덴슬리벨)
디자인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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