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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OLUTION

진짜 클렌저를 찾아라!

ALL CLEAR

기획 · 최은초롱 기자 | 사진 · 이상윤 셔터스톡 | 디자인 · 최정미

2016. 04. 27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세안에 더욱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할 시기다. 점점 더 강력해지는 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닦아내려면 클렌징도 스킨케어처럼 피부 타입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정답. 오일, 폼, 젤, 밀크, 워터, 밤 등 다양한 제형의 클렌저 중에서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은 무엇일까?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라면 

CLEANSING BALM & MILK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한 건성 피부는 체온에 부드럽게 녹아 짙은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지워주고 자극이 없으며 세안 후에도 피부가 땅기지 않는 밤 타입 클렌저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가 민감해서 계절의 변화나 화장품 성분 등의 변화에도 쉽게 붉어지고 가렵다면 피부와 유사한 산성 지수인 약산성 비이온 계면활성제의 순한 세정제를 선택할 것. 정상 피부는 pH 4.5~6.5의 약산성을 띠는데, 피부 표피층의 산성막은 유해한 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pH를 알맞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풍성한 거품을 만드는 계면활성제는 피지를 제거하는 효과는 크지만, 건성과 민감성 피부의 경우 과도한 피지 제거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거품은 없지만 부드럽고 보습 성분이 풍부한 클렌징 밀크를 사용한다.


1 오엠 세이지 마사지 클린징 밀크 부드러운 텍스처로 얼굴에 발라 마사지한 뒤 물로 세안하면 자극 없이 모공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다. 250ml 7만7천원.
2 헤이미쉬 올 클린 밤 코코넛야자 열매와 동키 밀크가 함유되어 강력한 세정은 물론 보습까지 놓치지 않았다. 120g 1만8천원.
3 더스킨하우스 레몬 소르베 클렌저 고체 밤 타입의 셔벗 제형이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러운 오일 제형으로 사르르 녹는다. 100ml 1만9천원.
4 피지오겔 데일리 모이스쳐 테라피 페이셜 클린저 건강한 피부의 pH를 맞춰주는 약산성 저자극 세안제. 세안 후 땅기지 않는 매끄러운 피부결을 느낄 수 있다. 150ml 2만2천원대.
5 랩코스 모어 댄 클렌징 밤 피부에 얇고 매끄럽게 녹아드는 오일 밤 제형이 울퉁불퉁 피부 굴곡의 각질과 피지를 케어한다. 80g 2만원.
6 이브로쉐 센시티브 베지탈 수딩 클렌징 밀크 상처난 피부 회복에 효능이 있는 약초 사이제스베키아 추출물을 함해 민감한 피부의 진정과 보호에 좋다. 200ml 1만3천원.
7 VDL 네이키드 클렌징 오일 크림 프레쉬-스트롱 내추럴 오일, 쌀겨 추출물, 오트밀 추출물 등을 함유해 피부 자극은 최소화하고 짙은 메이크업도 한 번에 지울 수 있다. 150ml 2만7천원.
8 RMK 모이스트 클렌징 밤 피부에 닿으면 오일 제형으로 변하는 밤 타입 클렌저. 시어버터, 망고버터 성분이 수분을 지켜 세안 후에도 촉촉한 상태로 유지된다. 100g 4만원.



T존은 번들거리고 U존은 건조한 복합성 피부라면

CLEANSING WATER & OIL
번들거리는 유분과 건조함을 둘 다 지니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복합성 피부는 클렌징 방법도 부분부분 달라야 한다. 이마, 코, 인중 등 번들거림이 있는 T존은 사용감이 산뜻한 클렌징 워터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내고, 건조함이 느껴지는 볼은 클렌징 오일을 바르고 부드럽게 롤링한 뒤 물 세안으로 마무리한다. 클렌징 오일을 메이크업을 지우는 1차 세안제로 생각하고 다음 단계에서 거품 나는 세안제로 다시 한 번 닦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정보다. 메이크업 제거와 클렌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클렌징 오일은 물 세안으로 마무리해야 오일 특유의 보습막을 살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1 아이오페 아이디얼 딥 클렌징 오일 오렌지, 레몬 등 과일 추출물이 묵은 각질과 피지를 자극 없이 케어한다. 200ml 3만원대.
2 슈에무라 카이 포 슈에무라 컬렉션 얼티메이트 클렌징 오일 8가지 식물성 성분이 함유되어 두꺼운 메이크업과 피부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제거한다. 150ml 4만9천원대.
3 RMK 스무드 클렌징 오일 물처럼 가벼운 제형으로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한번에 제거하고 세안 후 끈적임 없이 마무리된다. 175ml 4만2천원.
4 DHC 농밀 클렌징 워터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제품.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의 배합으로 촉촉함과 탄력을 느낄 수 있다. 290ml 1만8천원.
5 에뛰드하우스 리얼아트 클렌징 오일 퍼펙트 부드럽고 도톰한 젤 세럼 제형으로 세안 후에도 땅김 없이 촉촉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185ml 1만5천원.
6 닥터지 클렌징 워터 미네랄, 아미노산, 단백질 등 5가지 필수 에너지가 함유된 생체모방수가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110ml 1만원.





유분이 많고 트러블이 잘 생기는 지성 피부라면

CLEANSING GEL & FOAM
유분이 많은 지성 피부는 피부 표면에 미세먼지가 더욱 쉽게 엉겨붙거나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 모공 속에 쌓여 있는 각종 노폐물과 과잉 피지 및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유분보다 수분 함량이 많은 젤 타입 클렌저와 세정력이 강한 폼 클렌저를 추천한다. 젤 타입 클렌저는 순해서 자극은 덜하지만 짙은 화장은 완벽히 지워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 평소 자외선 차단제나 비비크림 정도만 바른다면 데일리 클렌저로 사용해도 좋다. 진한 메이크업을 했거나 워터프루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경우, 황사나 미세먼지 등에 노출됐다면 거품 세안제를 사용해 딥 클렌징을 함으로써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한다. 이때 손바닥으로 클렌저를 충분히 비벼 거품을 만들면 체온 열에 의해 클렌징 효과가 높아진다.


1 센카 퍼펙트 휩 풍성한 생크림 탄력 거품이 모공 속 더러움은 물론 솜털 사이 노폐물까지 딥 클렌징하는 폼 클렌저. 120g 8천9백원.
2 글램글로우 써스티클렌즈™ 데일리 하이드레이팅 클렌져 머드가 수분 가득한 폼 형태로 변신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충전한다. 150g 4만9천원대.
3 투마루 피어나는 맑은 빛 스크럽 클렌징 폼 다양한 크기의 곤약 스크럽 알갱이가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한다. 160ml 1만8천원.
4 해피바스 솝베리 당김제로 매직 폼 기존의 클렌징 폼과 다른 쫀득한 텍스처로 탄력 있게 피부에 밀착되며, 세안 직후에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150g 1만1천원대.
5 엔시아 텐더 모이스처 앰플 클렌징 폼 히알루론산, 마누카허니 등 고농축 앰풀 3종이 함유되어 세안 시 스킨케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저자극 고보습 클렌징 폼. 150ml 1만5천원.
6 정샘물 에센셜 클렌징 젤 스타터 쫀득쫀득한 쿠션 젤 텍스처가 피부에 밀착돼 모공 노폐물과 각질까지 흡착 제거한다. 200ml 2만5천원.
7 리리코스 마린 딥 클렌징 머드 폼 서해 갯벌의 머드 성분과 해양 심층 소금, 미네랄을 함유해 보습력은 물론 각종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150ml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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