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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주차번호판 ‘아미티번호판’

EDITOR 최호열 기자

2020. 02. 04

차량 앞 유리에 주차번호판을 붙이는 게 주차 에티켓이지만 이로 인해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돼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 이런 걱정을 해소해줄 스마트 주차번호판 아미티번호판이 운전자들에게 화제다.

좁은 땅에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한국. 한국은 2.19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자동차강국이기도 하다. 그만큼 주차 문제는 뗄래야 땔 수 없는 문제인데, 주차번호판을 부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붙이는 주차번호판에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차량 앞 유리창 등에 부착된 주차번호판에서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수집해 보이스 피싱, 스팸 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렇다고 주차번호판을 설치하지 않는 것도 힘들다. 주차한 차량을 이동해야 하는데 연락할 곳이 없어 큰 낭패를 보거나, 그로 인해 피해 본 사람과 큰 싸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을 위해 연락처를 남겨놓으면서도 개인정보인 휴대전화 번호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출시된 정진테크의 스마트 주차번호판 ‘아미티번호판’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이유다.

표면 논슬립 기술을 통한 유해 물질 걱정 없는 친환경 제품

아미티번호판은 
탈착이 쉽고 잔존물이 남지 않으며,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직접 노출되지 않는 스마트 주차 번호판이다.

아미티번호판은 탈착이 쉽고 잔존물이 남지 않으며,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직접 노출되지 않는 스마트 주차 번호판이다.

‘아미티번호판’는 일반적인 주차번호판과 달리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제품에 내장된 NFC를 이용해 연락처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전화번호를 직접적으로 노출하지 않아 1차원적인 전화번호 노출을 막아준다. 또한 설치가 복잡한 다른 모바일 주차번호판과 달리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는 ‘WEB TO WEB’ 방식으로 처음에 한번만 사용자 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입력 없이 사용 가능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전화번호 외에도 SNS 정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및 메모 정보를 선택사항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추후 카카오톡 및 네이버와 연계해 알림 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제품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제품 표면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제품에 내장된 NFC를 인식하면 사용자가 등록해놓은 전화번호, SNS,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아미티번호판’은 개인정보 보호 외에 국내 및 국제 특허출원을 한 논슬립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의 주차 스티커는 차 앞 유리 내부에 붙이는 접착식 스티커 형태다. 이를 오랫동안 부착하면 강한 햇빛과 차량 온도 변화로 인해 녹아 눌어붙게 된다. 나중에 떼어내는 게 쉽지 않고, 떼어내더라도 끈적이는 잔존물이 남아 불편함을 준다. 끈적이는 잔존물을 없애기 위해 보통 스티커 제거제를 사용하는데,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티커 제거제의 약 33%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아미티번호판’은 접착제 없이 부착 가능해 유해 물질이나 끈적이는 접착 잔존물 걱정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쉽게 탈착이 가능하고 세척 후 재사용해도 접착력이 유지된다. 정진테크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NEST(창업 기업 육성 플랫폼) 5기에 선정됐다. 

정창훈 정진테크 대표는 “스마트 주차번호판 아미티번호판은 타 업체 제품과 비교해 편리한 사용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노출을 막을 수 있는 스마트 제품으로, 특허출원한 논슬립 기술로 차량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아마티번호판으로 고객의 편리함과 소중함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친근한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디자인 김영화 제작지원 정진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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