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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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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결혼’ 전혜빈의 속사정

#발리서 스몰 웨딩 #상대는 ‘2세 연상 의사’

EDITOR 이미나

2020. 01. 05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전업을 한 사례로 평가받는 전혜빈(37)은 ‘12월의 신부’가 됐다. 놀라운 건 그의 결혼 소식이 불과 결혼식 닷새 전에야 공개됐다는 데 있다. 지난 12월 2일 언론을 통해 결혼 소식이 처음 전해진 이후, 같은 달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 전혜빈은 이날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밝혔다.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인사를 건네는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전혜빈은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올 한 해는 나에게 너무나 특별했다. 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다”며 “그를 따뜻이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 수 있는 신부가 되겠다. 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주변 지인들에게조차도 이야기하지 못했던 건 현재 방송 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의 마음이 컸기 때문”이라며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축복해주시길 믿고 있다”는 말로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혜빈과 백년가약을 맺은 상대는 2세 연상의 의사로, 전혜빈과는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왔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열린 작은 결혼식에서는 절친한 사이인 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축가를 불렀다. 가희는 자신의 SNS에 전혜빈의 결혼식 사진과 함께 “이 아름다웠던 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동아일보DB 뉴스1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전혜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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