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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all_that_sewing

HANDMADE TEA TIME

EDITOR 정세영 기자

2019. 06. 24

나만의 취향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티타임의 신스틸러, 코스터와 트레이를 만들어보자.

티 코스터

가벼우면서도 보온, 단열, 충격흡수력이 뛰어난 펠트 소재로 원형 티 코스터를 만들어보자. 준비물은 서큘러 노루발 세트와 펠트지 원단이면 끝! 서큘러 노루발은 원형 재봉을 하는 노루발이다. 원 모양의 자수 기법이나 퀼팅을 할 때 사용하므로, 무늬가 있는 원형 티 코스터를 만들 때 꼭 필요하다. 

미싱에 서큘러 노루발을 연결한다. 연필로 펠트지 원단의 중심을 표시한 뒤 미싱에 장식 패턴을 넣을 다양한 컬러의 자수실을 연결한다. 노루발 아래쪽 잠금쇠 부분을 내리면서 원의 반지름 크기를 조정한다. 장식 스티치를 선택해 원형 재봉한다. 반지름 크기를 줄여가며 다양한 컬러의 스티치를 만들어보자. 마지막으로 가장 바깥쪽에 있는 스티치를 따라 원형 모양으로 오려낸다. 서큘러 노루발을 사용하는 법만 익히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PVC 트레이

이번 시즌 초인기 PVC는 시원해 보이면서도 내용물이 훤히 비쳐 나만의 핫 아이템을 노출하거나, 개성을 살리기에도 좋은 소재다. 특히 물에 젖지 않고 쉽게 세척할 수 있어 다양한 아이템을 만드는 소재로 활용하고 있는데, 그중 초보자는 물론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트레이를 제작해보자. 

먼저 PVC 컬러를 선택한다. 트레이에 담은 음식이 맛있어 보이려면 튀지 않는 색을 고를 것. 원하는 트레이 사이즈보다 사방 3cm 정도 크게 재단한다. 펜으로 각각의 모서리에서 3.5cm 떨어진 지점을 표시한 뒤 재단가위로 자른다. 자른 부분을 중심으로 양옆에 멀티도구를 이용해 구멍을 뚫는다. 스냅프레셔로 구멍에 스냅단추를 달고 연결하면 완성! 소재를 가죽으로 바꿔 동일한 방법으로 제작하면 앤티크하면서도 세련된 가죽 트레이를 만들 수 있다.

소잉팩토리 김윤수의 쉽고 재미있는 DIY


김윤수는 부라더상사 소잉팩토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소잉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쉬운 이지소잉 등 재미있는 소잉 관련 DIY 콘텐츠를 기획해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사진 김도균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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