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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heel #shoes

아찔한 여름 힐

EDITOR 정세영 기자

2019. 06. 13

여름으로 가는 길목, SNS에서 구매각으로 난리 난 펌프스와 스트랩 힐을 모았다.

PUMPS

그저 단아하고 여성스럽다는 편견은 버리길. 펌프스의 우아한 분위기는 유지한 채 힙하게 변신한 펌프스 힐이 대거 등장했으니!

DIOR

보는 것만으로도 소녀 감성 뿜뿜인 리본 스트랩 튤 슬링백 슈즈. 1백60만원.

FENDI

마치 펜으로 그려 넣은 듯한 라인이 눈에 띄는 펜디의 핑크 프리덤 펌프스. 앞부분에 크리스털을 세팅해 럭셔리 브랜드의 디테일을 완성했다. 1백만원대.

LOUIS VUITTON

반복되는 로고 패턴, 여기에 커다란 로고까지 얹은 루이비통의 마들렌 펌프스.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으니 심플한 옷에 매치하거나, 아예 맥시멀리즘을 보여줄 때 활용할 것. 1백17만원.

CHANEL

트위드와 펌프스라는 세상 여성스럽고 단아한 키워드의 만남. 뒤꿈치를 시원하게 드러내는 디자인과 경쾌한 컬러 조합이 눈에 띈다. 95만8천원.



MAISON MARGIELA

발 뒷부분과 힐에 두 가지 컬러의 우드와 넘버링 텍스트를 더해 힙한 무드를 자아냈다. 78만원.

PRADA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재치 넘치는 실루엣의 펌프스 뮬. 굽이 높은 뮬을 신을 때는 발목이 살짝 보이는 길이의 하의를 선택해야 슈즈 본연의 매력을 한껏 강조할 수 있다. 1백만원대.

JIMMYCHOO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지미추의 핫핑크 & 레드 컬러 블로킹 슈즈는단정하고 여성스러운 화이트 셔츠 드레스에 포인트로 활용해보자. 96만원.

FERRAGAMO

동화 속 소공녀 슈즈를 연상케 하는 러블리한 메리제인 슈즈에 반짝이는 주얼 힐을 더했다. 89만원.

STRAP HEEL

서머 스타일링에 빼놓을 수 없는 스트랩 힐. 이번 시즌에는 주얼 장식 혹은 로고 링 스트랩으로 디테일이 돋보이거나, 글래머러스한 힐을 강조한 디자인에 눈을 돌려보자.

GUCCI

멀리서도 빛나는 블링블링한 샴페인 골드 컬러에 브랜드 시그니처인 더블 G 로고를 장식했다. 91만원.

VALENTINO

올해 매출 대폭 상승이 확실한 발렌티노. 실루엣은 발렌티노의 우아함을 지키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옮겨놓은 듯한 화려한 자수로 굽에 확실하게 포인트를 줬다. 1백28만원.

BALENCIAGA

몇 시즌째 메가트렌드로 군림 중인 발렌시아가. 이번 시즌에도 네온 컬러와 반복되는 로고를 변주한 스트랩 힐로 신상을 선보였다. 1백5만원.

GIANVITO ROSSI BY MATCHES FASHION

화려한 디자인의 슈즈들이 자기 주장을 하는 계절이지만, 지안비토로시의 스트랩 힐처럼 베이식한 아이템 하나쯤은 신발장에 올려놓아야 여름을 무사히 날 수 있다. 90만원대.

VETEMENTS

커다란 총알을 형상화한 굽이 눈에 띄는 베트멍의 가죽 샌들처럼 얇고 간결한 스트랩으로만 이루어진 슈즈는 발이 날렵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1백20만원대. 베트멍by네타포르테.

ALTUZARRA

보헤미안 무드의 브라운 스트랩 힐. 화려한 패턴의 맥시 드레스나 낙낙한 핏의 셔츠, 와이드 팬츠로 완성하는 바캉스 룩에 제격이다. 1백70만원대. 알투자라by매치스패션.

CHRISTIAN LOUBOUTIN

신으면 발 자체가 보석이 된 것 같은 느낌! 메인 소재인 PVC 위에 주얼 장식을 더한 크리스찬루부탱의 T스트랩 슈즈. 85만원.

SAINT LAURENT

빈티지한 로고를 발등에 전면 배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껏 강조한 생로랑의 에스파드리유 웨지 샌들. 1백46만원.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구찌 네타포르테 디올 루이비통 매치스패션 메종마르지엘라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생로랑 샤넬 지미추 지안비토로시by매치스패션 크리스찬루부탱 페라가모 펜디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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