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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donga_specialist #tasting

마트에서 찾은 레스토랑 볶음밥

EDITOR 한여진 기자

2019. 01. 10

한 끼 식사로 더없이 좋지만, 제대로 요리하려면 번거로운 볶음밥. 그 고민을 시판 볶음밥으로 해결하자. W DONG-A SPECIALIST 5인이 마트 5대 볶음밥을 직접 맛보고 추천한다.

풀무원 생가득 소불고기필라프
400g 5천9백원대

“소불고기가 큼직하게 들어 있고 다른 재료도 넉넉히 들어 있어 집에서 만든 볶음밥처럼 푸짐해요. 모차렐라치즈로 맛을 더해 고소한 뒷맛까지 느껴지고요.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아침에 달걀국 끓여 후다닥 상차리기 딱이네요.” 김은영 

“밥에 불고기와 치즈를 넣고 불에 바로 올려 지글지글 볶아 만든 맛이 나요. 간은 심심한 편으로 불고기 특유의 단짠맛이 강하지 않네요. 지퍼백 포장이라 원하는 만큼 덜어 먹을 수 있는 점에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어요. 밥하기 귀찮을 때나 볶음밥이 생각날 때 유용할 듯해요.” 이은경

CJ 스팸볶음밥
220g 2천9백원대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만 돌리면 맛있는 스팸볶음밥이 완성되는데, 스팸클래식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220g으로 혼자 먹기 넉넉한 양이고, 그릇에 담겨 있어 여행 갈 때 챙겨 가도 좋고요. 가격이 좀 비싼 건 아쉬워요.” 류태경 

“용기째 데우는 패키지라 아이들이 전자레인지에 직접 데워 먹기 좋네요. 스팸이 많이 들어 있는 점은 만족스럽지만, 다른 부재료가 거의 없어요. 진짜 스팸과 밥만 볶은 맛! 토마토케첩이라도 함께 들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은경

요리하다 햄계란김치볶음밥
250g 3천4백원대

“볶음밥을 처음 개봉했을 때는 달걀프라이와 스팸, 빨간 김치볶음밥 비주얼에 실망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맛있네요. 김치볶음밥에 기름이 많이 들어 있지 않아 담백하고, 스팸과 달걀프라이와도 잘 어울려요.” 엄정원 



“밥 양은 적었지만 달걀과 스팸 한 조각이 들어 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해요. 매운맛이 적당해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데, 치즈를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것도 간편하고요.” 김미희

피코크 스크램블베이컨볶음밥
400g 4천9백원대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볶아 먹으니 집에서 만든 베이컨달걀볶음밥 맛이 나고 불맛도 살짝 느껴지네요. 바쁠 때 한 끼 해결하기 좋을 것 같아요. 단, 양이 적고 어른 입맛에는 싱거운 느낌이 들어요.” 김미희 

“스크램블베이컨볶음밥이라고 해서 보송한 스크램블 달걀을 상상했는데, 팬에 데워 먹으니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요. 볶음밥이라기보단 밥에 달걀과 베이컨을 넣은 느낌? 전자레인지 이용 시 따로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담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네요.” 류태경

비비고 깍두기볶음밥
402g 6천9백원대


“비비고 깍두기볶음밥은 식감이 좋고 고슬고슬한 밥에 양념이 잘 배어 있어요. 닭가슴살까지 들어 있어 영양도 챙길 수 있고요. 첨부된 김과 깨가루를 섞으면 더 고소한데, 참기름을 다 넣으면 느끼하더라고요.” 김은영 

“닭가슴살과 깍두기 궁합이 잘 맞는 볶음밥이에요. 함께 들어 있는 참기름을 넣어 먹어보니 고소했지만 좀 느끼했어요. 깍두기가 생각보다 적게 들어 있는 점은 아쉽지만, 1인분씩 낱개 포장한 패키지는 굿!” 엄정원

사진 김도균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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