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우먼동아일보

2014. 01. 13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Vvip Service

‘하늘 위 7성급 호텔’이라 불리는 퍼스트클래스. 큰 비용을 지불하고 비행기에 오른 승객에게 항공사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1%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비행기 퍼스트클래스를 타지 않더라도 1등석 제품을 사용하며‘하늘 위의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대한항공
With 다비 코즈메틱  와인 명가 몬다비가(家)의 자부심과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코즈메틱 브랜드로 전 세계 페닌슐라 호텔에 비치된 브랜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페이스 크림 ‘르 그랑 크뤼’를 포함해 ‘쿨링 아이젤’ ‘모이스춰라이징 립밤’이 어메니티 키트를 채운다. 다비는 LG생활건강에서 수입 판매하며 가격은 르 그랑 크뤼 60ml 15만5천원. 모이스춰라이징 립밤 5g 3만2천원.
With 페리에 주에 샴페인 ‘영국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로열 워런트를 수여받은 샴페인’. 벨 에포크, 벨 에포크 블랑 드 블랑, 블라종 로제, 그랑 브뤼 4종이 기내에서 서비스된다. 입안으로 퍼지는 신선한 과일 향과 꽃향기가 어우러져 샴페인의 진수를 그대로 보여준다. 물론 이 훌륭한 풍미를 지상에서도 맛볼 수 있다. 와인전문점에서 벨 에포크 750ml 30만원, 블라종 로제 750ml 60만원에 판매한다.
With 리델 글라스  250년 넘는 세월 동안 와인 글라스를 제조해온 브랜드다. 잔의 크기와
곡선이 절묘해 와인의 향기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항공에서 서비스하는 스템과 베이스가 없는 텀블러 형태의 우아한 ‘O 시리즈’는 와인샵 등에서 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영국항공
With D.R 해리스 앤 코 어메니티 키트  80년 이상 영국 왕실에 납품해 그 가치를 인정받은 영국 브랜드‘D.R 해리스 앤 코’의 제품이 담겨 있다. 장시간 비행의 건조함을 상쾌함으로 바꿔줄‘큐컴버 앤 로즈 처방전’을 담은 쿨링 크림 셀렉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캐세이패시픽항공
With 에르메네질도 제냐 파우치와 아카 카파 & 트루사디 파우치와 이솝  에르메네질도 제냐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블랙 파우치에는 이탈리아 브랜드‘아카 카파’의 스킨케어 제품이, 트루사디 파우치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의 식물성 화장품이 담겨 있다. 이솝의
어메니티 키트가 탐난다면 이솝 사이트(www.aesop.com)를 클릭할 것. 헤어&보디 4종 세트를‘Jet Set’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With PYE 100% 유기농 순면 잠옷  퍼스트클래스 승객에겐 홍콩 브랜드‘PYE’의 100%
유기농 면 소재로 만든 잠옷을 제공한다. 순면 잠옷을 입고 순면 시트에 누우면 장거리
비행이 두렵지 않을 듯.
With 아모르 드 도츠 2005  프랑스 상퍄뉴 지방의 오래된 와이너리인 도츠의 최상급 라인
샴페인으로, 연간 2천여 병만 생산되며 국내에는 60여 병 정도 한정 수입된다. 활짝 핀 화이트
플라워의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는 아로마와 싱그러운 피니시가 특징이다. 와인전문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750ml 70만원대.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싱가포르항공
With 지방시 침구  프랑스 패션 하우스 지방시가 디자인한 이불과 등받이 쿠션과 더불어 잠옷, 스웨이드 가죽으로 만든 슬리퍼, 수면 양말이 제공된다. 하얀 시트 커버와 이불이 덮인 시트에 누우면 웬만한 호텔 침대가 부럽지 않을 만큼 완벽한 침실 무드가 조성돼 하늘 위에서도 꿈 같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
With 소티스 어메니티 키트  프랑스 스파 브랜드 ‘소티스’를 선택했다. 소티스는 생태공원을 운영하며 채취한 친환경 원료를 이용해 화장품을 만든다. 전 세계 특급 호텔 스파에서 사용되는 스파 브랜드‘소티스’는 에스테틱 코즈메틱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에미레이트항공
With 불가리 떼 호제 & 테일러 오브 올드 본드 스트리트  이탈리아 브랜드 불가리‘떼 호제’로 어메니티를 구성했다. 남성 승객을 위해서는 영국을 대표하는 테일러 오브 올드 본드 스트리트의 면도기까지 준비하는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일러 오브 올드 본드 스트리트는 160년 이상 된 영국의 이발·면도용품 전문회사. 이 제품은 쉐이빙월드(www.shavingworld.co.kr)에서 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핀에어  
With 마리메꼬 테이블 웨어 & 침구  60년 전통 핀란드 대표 디자인 브랜드 마리메꼬와 콜래보레이션한‘마리메꼬 포 핀에어 컬렉션’에 담긴 기내식을 맛볼 수 있다. 담요, 베개, 머리 받침대 커버 역시 마리메꼬 제품.‘마리메꼬 포 핀에어’ 컬렉션은 구입할 수는 없지만 마리메꼬의 가로수길(02-515-4757), 판교(031-8016-5989) 로드숍을 방문하면 다양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유나이티드항공
With 필로소피 어메니티 키트  커다란 파우치엔 클렌징부터 보습까지 긴 비행 시간 동안 필요한 뷰티, 위생 제품이 모두 들어 있다. 기내에서 보습을 책임지는 필로소피 인기 아이템, 핸즈 오브 호프 핸드 앤 큐티클 크림 120ml 3만2천원, 호프 인 어 자 모이스춰 라이저 60ml 4만5천원으로 주요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행기 안 타도 누릴 수 있다! 퍼스트클래스 서비스

아시아나항공
With Bose QC3  보스‘QC3’은 노이즈 캔슬링 제품으로 주변 소음을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차단해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향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유연한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56만1천원. 보스(www.bose.co.kr).  



기획·김지영 기자|사진제공·대한항공(1588-2001) 아시아나항공(1588-8000) 싱가포르항공(www.singaporeair.com) 에미레이트항공(02-2022-8400) 영국항공(www.britishairways.com) 유나이티드항공(02-2287-0960) 캐세이패시픽항공(02-311-2700)  핀에어(www.finnair.com/kr)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