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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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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이던 열애 #파격스킨십은 설정아닌진심? #팬사인회 취소

EDITOR 이혜민 기자

2018. 09. 06

3인조 혼성 그룹 ‘트리플 H’로 활동하는 가수 현아(26·본명 김현아)와 이던(24·본명 김효종)이 열애 중이다. 트리플 H는 ‘원더걸스’와 ‘포미닛’ 출신의 현아,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한 이던, 후이가 꾸린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해 5월 첫 미니 앨범 ‘199X’를 발표한 데 이어 올 7월 두 번째 미니 앨범 ‘REtro Futurism(레트로 퓨처리즘)’을 선보였다.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8월 2일 한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졌다. 이 매체는 현아와 이던이 선후배로 지내다가 수개월 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6월 두 사람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이튿날 현아는 한 인터뷰에서 “이던과 사귄 지 2년 정도 됐다. 그가 연습생일 때 알게 돼 친구로 지내다가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뒤집었다. 

두 사람은 함께 앨범 작업을 하면서 부쩍 가까워졌다. 현아는 “함께 얘기를 많이 하면서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던은 트리플 H의 앨범 수록 곡은 물론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미션곡 ‘네버(Never)’ 작사 등에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현아는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트리플 H로 활동하면서 무대와 뮤직비디오에서 파격적인 키스신, 베드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제스처를 퍼포먼스로만 받아들였던 팬들은 그 행동이 설정이 아닌 ‘진심’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듯하다. 펜타곤 공식 팬카페에는 이던의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트리플 H는 열애 사실을 공식화한 8월 3일 ‘뮤직뱅크’에서 신곡을 선보였지만 이 무대를 끝으로 예정됐던 음악 방송은 물론 팬사인회 스케줄도 취소했다.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트리플 H 팬사인회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진행이 불가하게 됐다”고 밝히며 환불 신청을 받았다. 이던은 8월 11일 펜타곤 팬클럽 창단식에도 불참했다.

디자인 김영화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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