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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Health Tip

물 한 잔으로 건강 챙기기

내 몸 살리는 스마트한 습관

기획·강현숙 기자 사진·홍중식 기자 어시스트·정미진

2011. 05. 31

물 한 잔으로 건강 챙기기


★ 목 타는 여름,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에 물 한 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마시면 자는 동안 걸쭉해진 혈액이 묽고 부드러워진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은 한밤중부터 이른 아침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자는 동안 수분이 날아가 혈액의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이다. 자기 전에 물 한 잔 마시면 혈액이 걸쭉해지는 것을 막는다.
물은 홀짝홀짝 마신다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은 홀짝홀짝, 자주 천천히 마시는 것. 이렇게 하면 몸이 수분 부족을 느끼지 않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진다. 30분에 반 컵을 기준으로 하루에 1.5~2ℓ 정도 마신다.
고열증에는 스포츠음료를 마신다 찌는 듯한 더운 날씨에 심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면 탈수 상태가 돼 체내 수분과 염분의 균형이 깨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체온이 갑자기 상승해 열 경련이나 현기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더욱 심해지면 뇌 안의 체온 조절 기능이 오작동하면서 열사병이 온다. 이럴 때는 탈수 증상을 재빠르게 회복시키는 나트륨 농도가 100ml당 40~80mg 들어 있는 스포츠음료를 마신다.
다이어트에는 수분 보충 다이어트할 때는 식사는 물론 물도 잘 안 먹으려고 한다. 물은 칼로리가 없으므로 많이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 혈액 중 포도당 농도가 떨어지면 뇌의 섭식중추가 자극받아 배고픔을 느끼는데, 이때 물을 한두 잔 마시면 위액이 묽어지고 위 속 산성도가 낮아져 뇌에 배가 찼다는 신호가 전달된다. 꾸준히 물을 마시면 과다한 식욕이 억제돼 간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세 끼 식사 사이, 목욕 전후, 취침 전후에 미네랄워터를 한 컵 정도 마신다. 마시는 양은 여름에는 하루 2L, 다른 계절에는 하루 1.5ℓ 가 적당하다.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은 금물! 무엇이든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듯이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컨디션이 나빠지고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수분 섭취량에도 한도가 있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뇌가 느끼면 갈증은 사라지고 더 이상 물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런데도 무리하게 한도 이상의 물을 마시면 뇌의 중추가 혼란에 빠져 얼마든지 물을 마시게 한다. 이로 인해 세포 내 수분이 포화 상태까지 축적되고 몸이 부으면서 물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실제로 한 미국 여성은 하루에 6.5ℓ 의 물을 마셔 사망했다. 물 중독 증상은 가벼운 피로감, 두통, 구토, 경련, 혼수상태, 호흡곤란 등이 있다.
맛있는 물이 몸에 이로운 물 요즘은 톡 쏘는 탄산수, 약간 쓴맛이 있는 초경수 등 다양한 물이 판매되고 있다. 우리 몸은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물을 맛있게 느끼도록 이뤄져 있으므로, 먹었을 때 맛있다고 느껴지는 물을 마신다.
술과 물을 함께 마신다 숙취나 이로 인한 두통을 예방하려면 술과 함께 물을 마신다. 알코올에는 이뇨 작용이 있는데, 특히 맥주는 마실수록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고 결국 체내 수분까지 빼앗는다.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숙취가 심해진다. 또 알코올을 마시면 체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유해물질이 발생해 구토와 혈관 확장, 심장 두근거림 등을 유발한다. 물은 해독 작용을 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몸 밖으로 내보내고, 술 때문에 흥분된 기분을 가라앉힌다. 부드러운 술이라면 천연 연수, 위스키에는 경도가 높은 미네랄워터를 함께 마신다.

물 한 잔으로 건강 챙기기


★ 물 한 잔으로 건강 챙기기
물 마시기 금연법 덴마크 출신 과학자 슈미트 박사는 5일 만에 담배 끊는 법을 소개했다. 담배가 생각날 때마다 물을 마시는 방법으로, 물에는 진정 효과가 있어 흡연 충동을 없애준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 물을 한 잔 마신 뒤 샤워를 하면서 온몸을 마사지한다. 식사 후에는 담배 생각이 간절한데 이때 역시 물을 한 잔 천천히 마신다. 이것을 5일 정도 반복하면 담배 피우는 횟수가 줄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물을 마시면 타르와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몸에 쌓인 담배의 독소가 옅어진다.
여름에는 5~7℃의 물을 마신다 물을 맛있게 마시려면 온도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상쾌하게 느끼는 찬 정도는 5~12℃다. 냉장고는 1~5℃로 설정돼 있어 물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지나치게 차가워진다. 너무 찬물은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주의할 것.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잠시 따라뒀다가 마신다. 5~7℃로 설정돼 있는 냉장고 채소칸에 물을 보관하는 것도 좋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에는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고 상온에 둔 15~17℃ 정도의 물을 마신다.
장시간 비행에는 물 보충이 필수 여름 바캉스 시즌에는 비행기 탈 일이 많아지는데 좁은 장소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의 혈류가 나빠진다. 이때 수분까지 부족하면 혈액 농도가 짙어져 끈적끈적해지고 핏덩어리가 만들어져 정맥이 막히는 심부정맥혈전증이 올 수 있다. 자리에서 일어섰을 때 혈전이 튀어 폐가 막히는 폐혈전색전증도 생길 수 있다. 이 두 가지 증상이 바로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비행기 안에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고, 특히 탄산수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 건강에 좋은 물은?



물 한 잔으로 건강 챙기기


1 파나블루 슈어 육지와 160km 이상 떨어져 있는 울릉도 인근 해역 1500m 수심에서 취수한 해양 심층수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500ml 1천3백원.
2 풀무원 워터라인 우리 몸에 필요한 칼슘과 칼륨, 불소, 나트륨, 마그네슘 등이 가득 들어 있다. 500ml 3백원대(대형마트 기준).
3 휘오 다이아몬드 샘물 적당한 경도의 약알칼리성 물로 유리탄산이 들어 있어 청량한 물맛을 즐길 수 있다. 500ml×20개 1만2천9백원(배송료 포함)
4 슈타틀리히 파킹엔 나투렐 괴테의 물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 란 강 계곡의 지하 400m 이상 깊은 곳에서 수백 년에 걸쳐 암석층을 통과하면서 흡수된 다양하고 독특한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다. 250ml 6천원, 500ml 1만원, 750ml 1만5천원.
5 가닉워터 노르웨이 남부의 미네랄워터에 허브, 꽃, 향신료, 과일 향을 첨가한 제품으로 체리, 알로에, 레몬, 딸기, 크렌벨, 재스민, 그린티, 캐러멜 등이 있다. 500ml 3천9백원.
6 피지워터 남태평양 피지 제도에서 가장 환경 보존이 잘된 비티레부 섬이 수원지로 천연 무수규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물맛이 달콤하다. 330ml 1천5백원, 500ml 1천9백원, 1ℓ3천6백원.
7 이드록시다즈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에서 생산된 천연 탄산수로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으며 체내 노폐물을 제거한다. 200ml 4천4백원.
8 히타 천령수 활성 수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제품으로 식품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몬드 셀렉션에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연속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500ml×6개 2만6천원.
9 디자인 시에나워터 바이오 특허 신물질로 이온화된 알칼리 미네랄 복합물질이 들어 있어 항산화 효과를 주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500ml 4천8백원.

참고도서·내 몸을 살리는 물 백과사전(아르고나인)
제품협찬·시에나워터(080-497-0522) 히타천령수(051-746-5106) 이드록시다즈(02-558-8824) 피지워터(080-928-1234) 가닉워터 슈타틀리히파킹엔(02-529-9860) 풀무원워터라인(1588-8655) 슈어(02-3667-1511) 휘오다이아몬드샘물(080-024-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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