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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DITOR'S VIEW

비싸지만 알찬 스마트폰 최강자는?

기획 한혜선 기자 사진 문형일 기자

2009. 12. 14

휴대전화 기능은 전화 걸고 문자 보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에디터가 스타일리시한 외형과 똑똑한 기능으로 중무장한 스마트폰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디오, 내비게이션, 컴퓨터, 카메라, TV 등의 기능이 마음을 설레게 했지만, 웬만한 가전제품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 망설여지더군요. 과연 그 가격을 지불하고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에디터가 일렬비교한 스마트폰을 소개합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폰 아르마니가 디자인하고 삼성이 만든 스마트폰으로 의류 패턴을 활용한 배경화면과 세계 유명 도시를 연상시키는 벨소리, 아이콘까지 아르마니가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곡선과 로즈 골드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다른 휴대전화와 선 연결 없이 자료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500만 화소 카메라도 매력적이고요. 가격 1백35만3천원.
노키아 5800XpressMusic 서라운드 사운드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며, 좌우 밸런스와 음의 강도 조절, 스테레오 확장 기능이 있는 뮤직폰입니다. 저장된 MP3 파일을 벨소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과 연결해 온라인 음악 공유가 가능해요. 접속 속도와 페이지 로딩이 빠른 편이라며 얼리어답터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가격 55만원대.
소니에릭슨 PDA폰 엑스페리아 X1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에 메탈릭한 디자인이 투박한 듯 보이지만 X자를 형상화한 버튼 등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사용자가 패널(바탕화면)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니에릭슨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요. 뒷면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어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음질과 화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다소 무거운 게 흠이지만 내장 메모리가 크니 그 정도 단점은 패스. 키보드에 백라이트가 내장돼 야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가격 80만원대.
스카이 에스. 티. 듀퐁폰 명품 브랜드 에스.티.듀퐁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휴대폰입니다. 듀퐁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라이터에서 착안한 푸시업 방식으로 만들어 뚜껑을 열 때 ‘퐁’하는 소리가 나는 게 매력이지요. 011, 016, 017 등의 번호를 유지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제품 상단 부분은 18K 금으로 장식해 고급스럽습니다. 사진에 GPS 위치 정보를 삽입해 언제, 어디서 사진을 찍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작성해놓은 문구를 휴대폰 LCD를 통해 다양한 컬러와 장식을 넣을 수 있는 네온 기능도 있어요. 가격 98만4천5백원.
블랙베리폰 오바마 대통령이 쓴다고 해서 ‘오바마폰’이라 불리고 있어요. 크기가 커서 한 손에 쥐고 사용하기는 불편하지만 디자인이 멋스러우므로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듯해요.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이 있어 편리하고 뒷면 배터리 커버에 가죽 느낌 마감재를 덧대어 손에 닿는 촉감이 좋아요. 구글과 지메일, 캘린더, 주소록, MSN 메신저, 구글 토크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문서 작성은 물론 PDF 파일도 볼 수 있습니다. 80만원대.

비싸지만 알찬 스마트폰 최강자는?

1 조르지오 아르마니폰
2 소니에릭슨 PDA폰 엑스페리아 X1
3 블랙베리폰
4 노키아 5800XpressMusic
5 스카이 에스. 티. 듀퐁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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