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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Travel

인도네시아 Bali & LomBok

다양한 레포츠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

기획 강현숙 기자 || ■ 사진&자료제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080-773-2092 www.garuda.co.kr) 나미투어(02-6271-9500 www.namitour.com) ■협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080-773-2092 www.garuda.co.kr)

2009. 05. 14

달콤한 휴식과 다양한 레포츠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인도네시아 발리와 롬복이 제격이다.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산악자전거·래프팅·스노쿨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Bali & LomBok




그림 같은 자연 속에서 라이딩 하는 즐거움 2009 Korea Bali MTB Festival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는 푸른 숲과 깨끗한 바다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세계적인 관광 명소다. 이곳에서 지난 3월12~16일 나미투어가 주최한 ‘2009 Korea Bali MTB Festival’이 열렸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MTB 아마추어동호회원들이 참여해 산악자전거를 타고 발리 곳곳을 돌면서 라이딩 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행사는 테마라이딩, MTB 페스티벌, 발리시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테마라이딩은 숲과 계단식 논 등 원시 자연을 간직한 발리 우붓에서 펼쳐졌다. 초보자도 쉽게 라이딩할 수 있는 코스로, 라이딩을 마친 뒤에는 앵무새 등 수백여 종의 새가 있는 새공원에서 점심식사를 즐겼다. 식사 후에는 우붓의 아융강으로 이동해 래프팅을 하며 색다른 재미를 만끽했다.
‘MTB 페스티벌’은 발리 누사두아 단지에서 출발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촬영지로 유명한 울루와뚜 절벽사원에 도착하는 일정. 3시간 정도 소요되는 23km 코스로, 발리의 멋진 바다를 덤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이어 발리 시내와 짐비란 비치를 도는 ‘발리시티 퍼레이드’가 발리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진행됐다. 모든 행사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인도네시아 Bali & LomBok

1 2009 Korea Bali MTB Festival에는 한국과 발리의 MTB 아마추어동호회원들이 참가해 즐거운 라이딩 시간을 가졌다.
2 발리 우붓의 아융강에서는 아름다운 원시림 계곡을 2시간에 걸쳐 내려오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3 발리 새공원에 가면 앵무새를 포함한 수백여 종의 새를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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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자연에서 스노쿨링하는 재미 동양의 몰디브, 인도네시아 롬복
‘동양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롬복은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 때 묻지 않은 자연풍광을 지닌 곳이다.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원시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것이 특징. 곳곳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와 염소 등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다. 발리에서 비행기로 20~30분 거리에 위치하며, 지난 4월1일부터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서 발리-롬복 구간 취항을 시작해 좀더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롬복 여행의 백미는 길리섬 투어다. 길리섬 주변은 세계 3대 다이빙 코스로 꼽힐 만큼 물이 깨끗해 스노쿨링 하기에 제격이다. 백사장에서 바다로 걸어가면 바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는 것. 이곳에서는 조랑말이 끄는 치도모(말마차)가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대신하는 교통수단이다. 귀여운 말마차를 타고 섬을 둘러보며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재밌다.
롬복을 대표하는 숙박지는 꾼찌빌라와 산토사빌라. 꾼찌빌라는 무성한 야자수와 초가지붕식 건물 외관이 롬복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오션뷰빌라·풀빌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영장에 앉아 감상하는 석양은 그야말로 로맨틱한 볼거리. 산토사빌라는 야자수로 우거진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로, 리조트 객실과 디럭스 스위트, 풀빌라가 조성돼 있다.롬복에 위치한 호텔 중 가장 큰 수영장이 마련돼 있어 비치발리볼, 수구, 수영을 즐기기에 좋다.
인도네시아 Bali & LomBok

1 롬복에서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말린부 비치. 현지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2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서는 4월1일부터 발리-롬복 간 구간을 매일 운행하고 있어 롬복 여행이 한결 쉬워졌다.
3 커다란 수영장이 마련돼 있어 비치발리볼, 수구, 수영을 즐기기 좋은 산토사빌라. 객실에서는 한국 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4 무성한 야자수와 초가지붕 모양의 외관이 눈길을 끄는 꾼찌빌라.

롬복 여행에서 인기가 높은 길리섬 투어. 배를 타고 작은 섬으로 이동해 스노쿨링과 수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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