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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알찬 겨울방학

새 학년 공부 미리 맛보는 교과 연계 추천도서

남보다 한 발 앞서 배우자!

글·정혜연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동아일보 사진DB파트 || ■ 자료제공·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지원부

2008. 12. 12

새 학년 공부를 시작하기 전, 교과와 밀접하게 관련된 책을 읽으면 새로 배울 내용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흥미도 높아져 학습능률이 올라간다.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이 선정한 교과 연계 추천도서를 교과서 관련과목의 단원과 함께 소개한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읽으며 새학년 생활을 좀 더 빨리 시작해보자.

▼ 초등학교 1학년
■국어
선생님이랑 결혼할래요 이응률 지음/청솔 (말하기·듣기, 3 이렇게 생각해요)
학교에 처음 간 다운이는 멋진 담임선생님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때부터 선생님 마음에 들기 위해 싫어하는 파도 먹고, 손톱도 물어뜯지 않는다.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초등학생 다운이의 학교 적응기를 그린 동화.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에게 학교생활을 미리 알려줄 수 있다.

엠마 웬디·케셀만 지음/느림보 (말하기·듣기, 4 마음을 주고받아요)
가족·친구와 사랑을 나누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 가족과 떨어져 사는 엠마 할머니는 언제나 외롭다. 일흔두 번째 생일선물로 가족들이 산 너머 작은 마을을 그린 그림을 선물하지만 자신의 고향이 아니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는 고향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늦은 나이에 가족의 도움으로 그림을 시작한 화가 ‘엠마 스턴’의 실화를 그린 동화다.

■수학
빨간 모자 안노 미쓰마사 지음/비룡소 (3 여러 가지 모양)
수에 대한 개념이 잡혀 있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수학 그림동화. 수학교사로 일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아이들이 수학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자 장수가 주인공 민수·민희의 눈을 감게 한 뒤 색깔 모자를 씌워준다. 모자 장수의 설명을 잘 들으면 자신이 무슨 색깔 모자를 썼는지 눈을 뜨지 않고도 맞힐 수 있다. 이처럼 모자 장수의 설명을 잘 들으면 해결할 수 있는 수수께끼가 연이어 나와 논리력과 추리력을 키워준다. 총 6권으로 난이도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져 있어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서 읽을 수 있다.

같은 것끼리 담아요 세종에듀테인먼트 지음/한스미디어 (8 분류하여 세어보기)
엄마는 리아와 꼬야에게 오후 3시까지 방 청소를 잘하면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신이 난 리아와 꼬야는 네모·세모·동그라미 모양의 장난감을 모아 정리하기 시작한다. 시계의 초침이 째깍째깍 움직여 벌써 2시가 됐다. 리아와 꼬야는 엄마와 약속한 3시까지 방청소를 끝낼 수 있을까? 도형의 개념을 배우고, 시간 읽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주는 책이다. 책을 읽은 뒤 이야기 속에 나오는 수학놀이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숫자카드·숫자캐릭터 스티커 등이 포함돼 있다.

■바른생활
내가 할래요! 크레시다 카우웰 지음/베텔스만 (1 알아서 척척)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스스로 해야 할 여러 가지 일을 부모의 도움 없이 해낼 수 있게 알려주는 입체북. 페이지마다 삽입된 종이띠를 화살표 방향으로 당기면 주인공 슈가 몸을 움직인다. 혼자서 이를 닦고, 발을 깨끗이 씻고, 스스로 옷을 입고, 불을 끄는 등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슈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루이즈는 나쁜 말을 해요
크리스티앙 앙블랭 지음/너른들 (5 안녕하세요 - ③ 상황과 상대에 알맞은 인사하기)
루이즈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친구 에디가 다가와 빼앗으려 한다. 이를 막으려던 루이즈에게 에디는 화를 내며 욕을 하고, 루이즈는 놀라서 도망친다. 루이즈를 따라온 욕은 집에서나 학교에서 계속 루이즈를 괴롭히고, 루이즈는 결국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야단을 맞게 된다. 실제 생활에서 나쁜 말 하는 아이를 지도하는 부모를 위한 지침서가 들어 있어 도움이 된다. 아이들에게 나쁜 말보다 착한 말을 쓰도록 유도하는 그림 동화책.


■즐거운 생활
더벅머리 아이 하인리히 호프만 지음/문학동네 (1 씩씩한 어린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정신과 의사 하인리히 호프만 박사가 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직접 만든 그림동화. 못된 주인공이 벌을 받는 열 편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용모가 단정하지 못한 더벅머리 피터, 채찍을 휘두르는 못된 프리드리히, 부엌에서 식탁보를 잡아당기는 말썽쟁이 필립 등 다양한 주인공이 부모의 사랑으로 올바르게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와 악기 박물관 안드레아 호이어 지음/미래M&B (7 장단에 맞추어)
주인공 파울의 눈을 통해 각종 악기를 재미있게 설명한 그림동화. 파울은 선생님을 따라 악기 박물관에 견학간다. 박물관에는 원시인들이 악기로 사용한 동물 뼈부터 스위스 목동이 부는 호른, 바이올린·피아노·쳄발로 등 갖가지 악기가 가득하다. 파울은 친구들과 건반을 눌러보며 쳄발로와 피아노가 소리를 내는 방식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이올린을 직접 켜보며 현의 진동을 통해 소리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 뒤에는 다양한 악기 그림이 그려져 있어 한꺼번에 여러 가지 악기 모양을 익히기 좋다.

■슬기로운 생활
꼬불꼬불 우리 몸 탐험 이우일 글·그림/아이즐 (2 나의 몸)
사람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이어지는 미로를 보여줌으로써 우리 몸에 담긴 과학상식 12가지를 배울 수 있게 꾸민 게임북. 세 친구 콩콩이·콩돌이·콩실이는 몸속 어디든 갈 수 있는 차를 타고 탐험을 떠난다. 혈관에서는 직접 백혈구가 돼 병균이 있는 곳을 따라가는데, 적혈구와 혈소판이 있는 곳으로 가지 못한다. 적혈구와 혈소판은 피 속 친구들이고 백혈구는 몸속 병균을 잡기 때문. 신체의 신비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공원 아저씨와 벤치 다케시타 후미코 지음/크레용하우스
(3 나의 하루생활 - ① 하루 동안에 변하는 모습 관찰하기)
하루 동안 공원에 드나드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변화를 알려준다. 아침이면 공원아저씨는 공원의 커다란 나무 아래 하얀 벤치 주변을 단정하게 청소한다. 산책 나온 할아버지는 그곳에서 잠시 쉬어가고, 엄마와 아이도 앉아서 이야기꽃을 피운다. 오후가 되면 아이들은 벤치에 모여 신나게 놀고 해가 질 무렵 공원아저씨도 벤치와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간다.

▼ 초등학교 2 학년

■국어
기차할머니 파울 마르 지음/중앙M&B (말하기·듣기, 1 친하게 지내요)
방학을 맞아 혼자 여행을 떠난 울리의 여정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소개한다. 이모네 집에 가기 위해 혼자 기차에 오른 울리는 옆자리에 또래 친구 대신 할머니가 앉자 실망한다. 감쪽같이 사라진 차표를 할머니가 찾아주면서 마음을 열고, 동시·말짓기 놀이를 하며 우정을 나눈다.

꿈을 먹는 요정 미하엘 엔데 지음/시공주니어 (읽기, 5 상상의 나라로 떠나요)
단잠나라에 사는 단꿈공주가 악몽에 시달려 잠을 못 이루자 단잠나라의 왕은 꿈을 먹는 요정에게 도움을 청한다. 빼빼 마른 몸, 가시로 뒤덮인 머리, 주름 가득한 얼굴, 큰 입의 요정은 단꿈공주의 악몽을 먹어치워 공주가 편히 자도록 돕는다.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책.
■수학
수학세계 환상모험 안수용 지음/대교 (1 세 자리 수)
여누는 삼각산에서 일하고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가는 도중 숫자마을에서 수를 몰라 놀림당하던 몽이를 구해 함께 길에 오르고, 더 아저씨와 빼 아저씨, 곱과 나누를 만나면서 차츰 수학을 배우게 된다.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개념을 익히는 학습만화.

수의 모험 안나 체라솔리 지음/북로드 (8 곱하기)
스무 가지 흥미진진한 옛날이야기를 통해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원리를 알려주는 책. 수학교사 출신인 할아버지가 호기심 많은 손자 필로를 위해 십진법·방정식·피타고라스의 정리·피보나치 수열·자연수·무리수·데카르트 좌표 등의 개념을 설명해준다.
■바른생활
깜북이 가방 안에 토끼발 최인영 지음/문원 (6 즐거운 우리 집)
외톨이 상욱이가 동물을 만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낀다는 내용. 얼굴이 까맣고 행동이 느린 상욱이는 친구들에게 까만 거북이라는 뜻의 ‘깜북이’로 불리며 놀림을 당한다. 공부에는 관심이 없지만 호기심이 많은 상욱이는 거북이·사슴벌레·강아지 등을 키우며 그들과 진실한 우정을 나눈다.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고정욱 지음/사계절 (7 정다운 이웃)
석우는 다리가 불편한 같은 반 친구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준다. 1년 후 반이 나뉘자 기뻐하는 석우에게 학교에서는 선행상을 준다. 자신에게 화가 난 석우는 울음을 터뜨리며 이제는 진심으로 영택이를 위해 가방을 들어주기로 마음먹는다.
■즐거운 생활
궁금하거든? 장수하늘소 지음/고래실 (5 이만큼 자랐어요)
우리 몸의 신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만화책. ‘파란 눈을 가진 사람은 눈동자도 파란색일까?’ ‘우리 목에서 공기가 드나드는 길과 음식이 넘어가는 통로는 같은 곳일까?’ ‘여름에 검게 그을린 피부가 겨울에 원래대로 돌아오는 까닭은?’ 등 우리 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마디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문학과지성사 (7 우리들 세상)
엉뚱한 생각을 잘하는 마디타와 귀여운 동생 리사벳의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동화. 마디타와 리사벳은 하루도 빠짐없이 장난을 치는 개구쟁이들. 놀이를 하다 구덩이에 빠지고, 소풍을 가지 못하는 동생을 위해 헛간 지붕 위로 소풍을 가기도 한다.
■슬기로운 생활
꼬마 정원 크리스티나 비외르크 지음/미래서 (2 살기 좋은 우리 집)
자연을 사랑하는 리네아가 1년 동안 자연을 관찰한 이야기를 적어놓은 책. 1월에는 겨울새에게 모이를 주기 위해 창가에 ‘새의 레스토랑’을 차리고, 3월에는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을 찾기 위해 들판을 샅샅이 뒤진다.

24시 자연의 세계 르네 메들레 엮음/문공사 (4 빛과 그림자)
들판·숲에서 낮에 활동하는 동물과 밤에 활동하는 동물을 비교하고, 낮·밤에 따라 변화하는 식물의 모습도 보여준다. 오른쪽 날개 페이지에 날짜·시각·온도·낮과 밤의 길이 등이, 왼쪽 날개 페이지에는 관련 동·식물이 도감 형식으로 상세히 설명돼 있다.

▼ 초등학교 3~4 학년
3학년
■국어
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지음/비룡소 (읽기, 4 우리들의 꿈)
체어먼 기숙학교 학생 열다섯 명은 방학을 맞아 배를 타고 일주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우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소년들은 국적도 다르고 개성도 달라 대립하게 된다. 수많은 역경에 부딪힌 소년들은 차츰 협력하며 성장해간다.
강아지가 태어났어요 조애너 콜 지음/비룡소 (말하기·듣기, 5 앎의 즐거움)
강아지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설명한 책. 배속에서 나온 강아지들을 엄마개는 깨끗하게 닦아주고, 젖을 먹인다. 몇 주 후 강아지는 혼자 걷고, 나뭇가지로 장난을 치기도 한다.
■사회
경복궁 마루 밑 심상우 지음/디자인하우스 (2 우리 고장 사람들의 생활모습)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은별이는 어느 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경복궁에 갔다가 쥐들에게 둘러싸인다. 그때 새처럼 생긴 작은 인간 쿠쿠가 은별이를 구해주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갈치 사이소 도토리 기획/보리 (3 고장 생활의 중심지)
부산의 명물 자갈치시장의 이야기를 통해 고장을 이해하게 해준다. 하루 종일 장사를 하는 남이할머니는 물고기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다. 물고기가 바다에서 잡힌 뒤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도 알 수 있다.
■과학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이성실 지음/다섯수레 (6 물에 사는 생물)
개구리의 탄생과정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한 책. 물렁하고 미끄러운 개구리가 논물 속에 까만 점이 박힌 듯한 알을 낳았다. 알은 올챙이가 되고, 시간이 지나자 뒷다리·앞다리가 나면서 개구리의 모습을 닮아간다.
가지가지 모양(곤충의 눈) 구리바야시 사토시 지음/아이즐 (7 초파리의 한살이)
전문 생태사진가 구리바야시 사토시가 찍은 생생한 곤충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책. 너무 작아 눈으로는 세세한 부분까지 알기 어려운 곤충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4학년
■국어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 이태수 지음/우리교육 (말하기·듣기, 2 고운 꿈 아름답게)
삭막한 도시 곳곳에서 생명력을 발산하고 있는 자연을 세밀하게 그린 그림책. 도심 속 크고 작은 동·식물을 통해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일산신도시 장항동 가로수 밑에 핀 꽃다지와 과천 주공아파트 화단에 핀 먹물버섯 등이 아름답다.
개혁을 꿈꾼 과학자 정약용 햇살과나무꾼 지음/어린이중앙 (읽기, 5 감동의 메아리)
‘백성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믿음으로 백성을 떠받든 정약용은 편리한 기계를 만들고, 고을 수령이 돼 백성을 보살피기도 했다. 5백 권이 넘는 책을 남긴 그의 업적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사회
낙동강을 따라가 보자 박창희 지음/금샘미디어 (1 우리 시·도의 모습)
환경전문가와 교사들이 추천하는 자연체험학습 안내서. 낙동강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 크고 작은 마을과 도시를 소개한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도시 부산, 가락국의 옛 도읍지 김해, 낙동강 동남부의 배후도시 창원과 마산 등 영남지역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
돈!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누리 지음/다림 (2 우리 시·도의 발전하는 경제)
경제와 세계 무역을 쉽게 설명한 학습만화.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방법, 땅투기와 거품경제의 원인 등 45가지 경제문제에 따른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과학
갯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이혜영 지음/사계절 (7 강과 바다)
인간이 지난 수천년 동안 바다와 갯벌에 기대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책. 8천년 전부터 모래가 한 알씩 쌓여 만들어진 갯벌은 지렁이·게·고둥 등 각종 생물이 터전을 삼고 있는 하나의 우주라는 점을 알려준다.
70일간의 별자리여행 야마다 히로시 지음/새터 (8 별자리를 찾아서)
별자리에 얽힌 전설과 신화를 소개하는 책. 곰이 된 어머니와 아들의 신화가 담긴 큰곰자리·작은곰자리, 아랍에서 전해 내려오는 북두칠성 전설 등 별자리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초등학교 5~6 학년
5학년
■국어
가족 사랑 넘치는 꽃파티 김원석 지음/세상모든책 (읽기, 1 마음의 빛깔)
초경을 시작한 초등학생 수영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족 이야기. 사춘기에 접어든 수영이는 부모님이 싫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과 초경에 대한 두려움으로 갈팡질팡한다. 사소한 일에도 투정을 부리자 엄마와 아빠는 걱정을 하고, 수영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 알퐁스 도데 외 다수 지음/글수레 (읽기, 3 삶의 향기)
알퐁스 도데·생텍쥐페리 등 세계적인 작가가 쓴 아름다운 소설 9편이 담긴 책. 특별한 사랑에 대해 알려주는 ‘별’ ‘노란 손수건’, 행복을 그린 ‘어린왕자’ ‘눈의 여왕’ 등이 실려 있다.
■사회
고기잡이 박구병 지음/보림 (1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생활)
어업의 역사와 다양한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 사람들이 언제부터 물고기를 잡기 시작했으며 맨 처음으로 만든 어구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물의 흐름에 따라 발로 물고기를 잡는 법, 보이지 않는 물고기를 잡는 법 등을 알려주는 부분도 재미있다.
갯벌 탐사 도감 김종문 지음/예림당 (3 환경보존과 국토개발)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동막·영종도·소래·만대·만리포 갯벌 등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갯벌에서 자라는 생물도감이 있어 체험학습을 떠날 때 실용적이다.
■과학
곤충들아 고마워! 조영권 지음/황소걸음 (9 작은 생물)
생태 다큐멘터리 작가가 찍은 생생한 곤충 사진을 볼 수 있는 책.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부터 멸종 위기에 처한 곤충까지 4백여 종의 곤충 사진을 담았다. 작가가 곤충을 관찰하며 경험한 일을 이야기하듯 들려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WHY? 식물 이광웅 지음/예림당 (4 강낭콩)
식물이 우리를 위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어떻게 탄생하고 죽는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식물 속 유기물·포도당·아미노산 등이 움직이는 모습 등 이색적이다.


6학년
■국어
그 숲에는 거북이가 없다 로이스 로리 지음/양철북 (읽기, 1 삶과 이야기)
여섯 살 소녀 엘리자베스가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이야기. 엘리자베스는 오텀 거리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서 한 해를 보내면서 난생처음으로 전쟁과 차별 등 다양한 아픔을 겪게 된다. 어른들의 삶을 이해한 엘리자베스는 이 모든 것이 삶의 밑거름이 됨을 깨닫는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웅진닷컴 (말하기·듣기·쓰기, 2 알아가는 기쁨)
작가 박완서의 자전적 성장소설을 청소년을 위해 다시 쓴 책. 1930년대 황해도 개풍 박적골에서 꿈같은 어린 시절, 50년대 전쟁 때문에 황폐해진 서울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진실되게 담겨 있다.
■사회
개마무사 이종호·윤석연 지음/열린박물관 (1 우리 민족과 국가의 성립)
약 2천년 전 한반도와 중국 대륙에 강대국을 건설했던 고구려의 특수군 ‘개마무사’ 이야기를 그렸다. 광개토대왕 시절 철갑옷과 무기로 무장하고 전쟁이 끝날 즈음 마무리 공격을 가해 승리를 확정지은 소수정예부대. 고구려가 전쟁에 임했던 자세, 고구려의 통치 기반 등을 알 수 있다.
대조영 - 고구려를 잇는 발해를 세우다 한예찬·장선환 지음/랜덤하우스중앙 (1 우리 민족과 국가의 성립)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나라 잃은 슬픔을 딛고 발해를 세우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우리 역사의 참모습을 일깨워주는 책.
■과학
6학년이 꼭 해봐야 할 과학실험 한국우주정보소년단 초등과학실험연구회 지음/사계절 (전 단원)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나와 있는 기본적인 실험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 분자운동·에너지·산소와 이산화탄소·전류와 자기장 등 여러 단원에 나오는 실험방법이 사진과 함께 설명돼 있다. 각각의 실험마다 과학원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덧붙어 있어 실습을 통한 이론습득에 도움을 준다.


교과 연계 추천도서 목록 전문은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dls.sse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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