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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vitamin

갱년기 여성의 선샤인, 비타민 D

EDITOR 강현숙 기자

2018. 06. 28

우울감과 짜증, 피로감이 몰려오는 갱년기 여성은 무더운 여름이면 더욱 괴롭다. 비타민 D로 건강하고 기분 좋게 여름을 나자.

비타민 D는 40대 중후반 갱년기 여성의 ‘뼈 건강’과 ‘마음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다. 특히 갱년기 여성들이 주의해야 하는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갱년기에 접어들어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 전체적으로 골밀도가 떨어지기 쉬운데, 비타민 D는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를 높이는 데 꼭 필요하다. 또한 비타민 D는 갱년기의 대표 증상 중 하나인 우울감과도 관련된다.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낮으면 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도 있다.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 세포(macrophage)’의 기능 향상을 도와 면역력을 높이고, 조기 폐경 예방에도 도움을 주므로 갱년기 여성이라면 충분한 섭취가 필수다. 

이렇듯 비타민 D는 건강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지만 국내 갱년기 여성의 경우 비타민 D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19세 이상 한국 여성의 비타민 D 결핍률은 약 81.4%에 달하며, 국내 폐경기 여성 중 약 90.6%가 ‘비타민 D 결핍군’에 속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흔히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합성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구름이 잔뜩 낀 날에는 피부를 통한 비타민 D 합성이 거의 없다. 예전에 비해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자외선 차단제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피부를 통한 비타민 D의 합성은 더욱 감소될 수밖에 없다. 비타민 D는 고등어, 참치, 조기, 명태, 우유, 유제품, 버섯, 소고기, 달걀 등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런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전반적으로 비타민 D 결핍률이 높은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하면 별도의 비타민 D 제제를 섭취하는 것도 똑똑한 방법이다. 

비타민 D는 1일 섭취 한도가 정해져 있으므로, 무조건 고함량 제품을 복용하는 것은 금물! 비타민 D를 과다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고칼슘혈증 및 칼슘 축적으로 인한 신장계 및 심혈관계 손상, 구토감, 허약감,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비타민 D 적정 복용량은 대체로 체내 비타민 D 정상 수치(30ng/ml)에서 결핍된 수치를 뺀 후 50IU를 곱해서 계산하면 된다. 한국인은 전 연령대에서 평균적으로 20ng/ml 정도의 비타민 D 결핍 수치를 보이므로, 최소 500~1000IU 내외의 비타민 D 섭취가 권장된다. 실제로 대한골대사학회에서도 비타민 D 1일 섭취량을 800~ 1000IU 수준으로 권장하고 있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비타민 D 제제 고르는 법

●적절한 함량 꼭 체크하기 비타민 D 제제는 가급적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반의약품 1일 최대 함량인 1000IU를 초과하지 않는 제품을 선택한다. 특히 비타민 D는 1일 상한 섭취량이 4000IU로 정해져 있으므로 주의한다. 

●‘흡수율’ 높이는 성분도 중요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같은 비타민 D라도 비타민 D3(콜레칼시페롤) 성분인지 확인한다. 비타민 D3는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높이는 데 비타민 D2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UDCA, 비타민 B2 등 비타민 D 흡수와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도 살핀다. 

●검증된 ‘일반의약품’인지 확인! 일반의약품은 GMP(우수 건강기능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 기준) 생산 관리 기준이 더욱 까다로운 만큼 생산 환경 및 섭취 효과가 검증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보다는 일반의약품 표기가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ditor’s pick!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돕는 약국 판매 1위 비타민 D, 대웅제약 ‘썬팩타민’

대웅제약이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인 비타민 D 복합제 ‘썬팩타민’은 출시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입소문을 타고 일반의약품 비타민 D 약국 판매 1위로 부상했다(IMS 2017 기준, 조제용 제외). 썬팩타민은 비타민 D3를 하루 적정 섭취량 1000IU까지 담아 갱년기 여성에게 꼭 필요한 비타민 D를 더욱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내 최초로 UDCA(10mg) 및 비타민 B₂(5mg)를 함께 담아 비타민 D의 체내 흡수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일반의약품 GMP 기준을 지켜 엄격하게 제조했으며, 특허받은 식물성 연질 캡슐 제조 기술을 채택해 온·습도 변화에 따른 품질 변화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 천연색소를 사용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타르 색소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1일 1회 1캡슐로 섭취도 간편하다.

사진 홍태식 셔터스톡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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