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OPLE

영화 저널

무극 외

담당·김명희 기자

2006. 01. 12

무극 외

▼ 무극 ‘패왕별희’의 첸카이거 감독이 세계시장을 겨냥해 만든 3백억원 규모의 액션 팬터지 영화. 운명을 예고하는 ‘무극’이라는 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았다. 장동건과 장바이쯔, 사나다 히로유키 등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연기 대결도 볼 만하다. 첸카이거 감독/장동건, 사나다 히로유키, 장바이쯔 주연/1월26일 개봉

▼ 사랑을 놓치다 대학동창인 두 남녀가 10년 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 설경구·송윤아가 ‘광복절 특사’ 이후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고 이휘향은 이 영화를 통해 연기생활 24년 만에 처음 스크린에 도전한다. 추창민 감독/설경구, 송윤아 주연/1월19일 개봉

▼ 데이지 ‘물의 도시’ 네덜란드를 배경으로 거리의 화가와 국제경찰, 킬러가 벌이는 대결을 그렸다. ‘무간도’ 시리즈로 유명한 홍콩의 유위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위강 감독/전지현, 이성재, 정우성 주연/1월19일 개봉

▼ 내니 맥피-우리 유모는 마법사 아내를 일찍 여의고 올망졸망 일곱 아이를 키우는 가난한 홀아비의 집에 신비한 힘을 가진 유모 맥피가 들어오면서 생기는 일을 코믹하게 담은 영화. 에마 톰슨이 영화 각색과 함께 마음 착한 마법사 맥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커크 존스 감독/에마 톰슨, 콜린 퍼스 주연/1월13일 개봉

▼ 야수 터프한 형사와 냉철한 검사가 거물 범죄집단에 맞서는 내용의 액션 누아르. 박진감 넘치는 화면과 권상우, 유지태 두 주인공의 강한 카리스마가 인상적이라는 평. 김성수 감독/권상우, 유지태 주연/1월13일 개봉



▼ 음란서생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 자제인 윤서가 빼어난 글솜씨로 음란서적 집필에 열중하면서 삶의 기쁨을 느끼고, 왕의 총애를 받는 정빈의 눈에 띄면서 우여곡절을 겪는다는 내용. ‘반칙왕’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대본을 썼던 김대우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김대우 감독/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주연/1월 말 개봉
영화계 소식
스크린 데뷔하는 가수 이민우

무극 외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김동완, 에릭에 이어 스크린에 데뷔한다. 얼마전 종영한 MBC 시트콤 ‘논스톱5’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이민우는 1월 말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아빠, 여기 웬일이세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초현실적인 힘에 의해 말썽꾸러기 아들 또래의 친구로 변해 마지막 사랑을 전하는 내용을 그린 팬터지물이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