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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센스 있는 엄마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가르치는 ‘열성 엄마’ 4인의 비법 공개

■ 기획·이한경 기자(hklee9@donga.com) ■ 글·김민정 ■ 취재협조·쑥쑥(www.suksuk.com)

2003. 01. 09

영어를 못하면 사회생활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보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초조할 수밖에 없다. 혹시 우리 아이만 낙오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값비싼 교재를 사줄 수도 없는 일.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을 내놓아 화제를 모은 엄마 4인의 노하우를 한자리에 모았다.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가르치는 ‘열성 엄마’ 4인의 비법 공개
한때는 고가의 전집 교구들에 혹했다는 박효선씨(34·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지만 어느 순간 비싼 교재를 사들인다고 해서 아이의 영어실력이 쑥쑥 자라는 것이 아님을 깨달은 박씨는 아이와 함께 서점을 뒤져 좋은 영어동화책을 고르고, 갖가지 아이디어를 개발해 아이와 ‘영어로 놀아주는’엄마가 되었다고 한다.
생후 27개월에 영어비디오를 보면서 처음 “Apple”이라는 단어를 입밖에 내기 시작한 영민이는 한글보다 오히려 영어의 습득속도가 훨씬 빨랐다고. 그렇다고 박씨가 영어 교육에 유난히 열을 올린 것은 아니다.
“영어로 동물의 특징을 읽어주고 이름 알아맞히는 놀이를 자주 했는데 이 방법으로 동물 이름을 아주 쉽게 익혔어요. 또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 놀이를 자주 했어요. 놀이를 하면서 “Red and blue makes purple(빨강과 파랑을 섞으면 보라가 돼요)” 등의 대화를 나누곤 했는데 그후로 보라색을 보면 아이 입에서 자연스럽게 “Look mommy! It’s purple!(보세요, 엄마. 보라색이에요)”이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특히 박씨는 재미있게 구성된 오디오테이프가 딸려있는 영어 동화책들을 많이 읽어주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아이가 오디오테이프 내용에 맞추어 책장을 정확히 넘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현재 다섯살인 영민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어 동화책은 혼자서도 띄엄띄엄 읽는다는 것이 박씨의 얘기. 하루에 절반 정도는 영어로 말하는데 현관에 있는 엄마의 신발을 보면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Mommy shoes big”이라고 말한다고. 그럴 때는 박씨가 “응, Mommy’s shoes are big”이라고 웃으며 바로잡아준다.
처음부터 영어란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아이에게 심어주는 데 목표를 둔 박씨인지라 앞으로 아이의 영어 공부를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비싼 돈 들여 외부 영어교육기관에 아이를 맡기면 본전 생각이 나서 아이에게 자꾸 눈에 보이는 결과를 요구하게 돼요. 그래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죠. 유아기 영어의 첫번째 목표는 영어에 흥미를 갖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플래시카드로 책만들기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가르치는 ‘열성 엄마’ 4인의 비법 공개
집에서 잘 보지 않고 돌아다니는 카드들을 활용해 영어 놀이책을 만든다. 색지에 해당 동물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적어놓고 엄마가 읽어주면 아이가 맞히게 한다.
▶ 준비물
플래시카드 여러 장, 색지, 가위, 칼
▶ 만드는 법
1. 플래시카드 여러 장을 준비한다(그림1 참조). 동물, 식물, 물건별로 구분해 각각의 책을 만드는 것이 좋다.
2. 색지를 플래시카드와 같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색은 각각이어도 상관없으나 두께는 약간 두꺼운 것이 좋다.
3. 플래시카드 한장, 색지 한장을 교대로 배치한다(그림2 참조).
4. 동물의 가장 특징적인 곳이 보이도록 색지에 구멍을 낸다(그림3 참조). 돼지라면 동그랗게 말린 꼬리와 돼지 코가 보이게 두 군데 구멍을 내준다.
5. 색지에는 다음의 활용 예문처럼 동물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써놓고 아이에게 읽어준 후 무슨 동물인지 짐작하여 맞히도록 한다.
6. 아이의 연령이나 수준에 맞추어 내용을 구성한다.
▶ 활용 예문(색지에 쓸 설명문)
◎ Rabbit(토끼) : I like carrots. I have two long ears and I can hop, hop, hop. Guess who I am?
(나는 당근을 좋아해요. 나는 긴 두 귀가 있고 깡총깡총 뛸 수 있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 Pig(돼지) : I have curly tail. I have four short legs, and a fat body. Guess who I am?
(나는 동그랗게 말린 꼬리를 가졌어요. 나는 네 개의 짧은 다리와 통통한 몸을 가졌어요. 나는 누구일까요?)
◎ Penguin(펭귄) : I am black and white. I am a bird that lives in very cold places. Guess who I am?
(나는 검고 흰색이에요. 나는 아주 추운 곳에 사는 새지요. 나는 누구일까요?)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가르치는 ‘열성 엄마’ 4인의 비법 공개

유아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접하게 하는 것이 목표인 유아교육전문사이트 ‘쑥쑥’의 지역모임터 중 ‘남양주 구리 유아영어 모임’의 방장을 맡고 있는 이정숙씨(34·경기도 구리시 교문동)는 엄마만큼 훌륭한 영어선생님이 없다고 생각한다. 주위에 아이가 백일도 되기 전에 고가의 영어전집을 구입하는 엄마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 가격만큼의 효과를 얻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현재 ‘남양주 구리 유아영어 모임’의 총인원은 33명. 지역과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다시 6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주일에 한집씩 돌아가며 수업을 진행하는데 수업 내용은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노래, 독후활동(activity) 등으로 다채롭다. 날씨가 좋은 날은 소풍을 겸해 야외에서 수업을 하기도 한다고.
이씨가 이 모임에 참석한 것은 아들 우석이가 다섯살이던 작년부터. 이씨는 이 영어모임에서 준비했던 아이디어들을 콘텐츠 공모전에 냈다가 세 차례 입상을 했다.
“우유팩으로 기차모양을 만들어서 알파벳을 태우는 놀이가 있거든요. 기차를 좋아하는 우석이는 그 놀이로 알파벳을 금방 익혔어요. 시장놀이는 채소, 과일, 음식의 이름들을 배우는 데 효과적이에요. 저는 우석이와 시장에 가면 물건 파는 분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잘 들어두라고 합니다. 집에 와서 그 대화들을 영어로 응용하면 더 재미있는 놀이가 되거든요.”
얼마 전에는 ‘엄마랑 영어로 놀자’라는 타이틀로 소품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맘껏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비싼 교재를 쓰지 않고 엄마가 직접 만든 교구들로 영어를 접하게 해주니 일단 경제적 부담도 없고요, 또 아이가 영어를 학습이 아닌 놀이로 받아들여 좋답니다.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자연히 세계의 여러 나라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또 그 욕구를 채우기 위해 그림책을 더 많이 읽게 되더라고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간단한 영어회화와 영어동화책, 영어모임, 이 세 가지로 충분히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이씨. 그러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연습해야 하고,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기 전에 미리 문장과 감정을 익혀야 하며, 영어모임에 가기 전에 인터넷을 뒤져 자료를 준비하는 등의 노력이 필수라고 한다.
시장놀이와 파티열기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가르치는 ‘열성 엄마’ 4인의 비법 공개
▶ 준비물
빈 박스, 뒷면에 접착처리가 되어 있는 융, 골판지, 가위, 벨크로테이프, 은행놀이용 돈 등
▶ 만드는 법
1. 박스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그 위에 접착처리가 되어있는 융을 붙여 과일가게, 빵집, 슈퍼마켓을 만든다.
2. 지붕은 골판지를 이용하거나 색 도화지를 이용하여 만들어 붙인다.
3. 여러가지 과일이나 빵 등의 내용그림을 아이와 함께 그리거나 인터넷에서 프린트한 다음 뒷면에 우유팩을 덧대어 벨크로테이프(찍찍이)를 붙인다. 키즈클럽(www.kizclub.com)에 가면 시장놀이 관련 그림을 프린트할 수 있다.
4. 가게를 잘 배치하고 문방구에서 파는 은행놀이용 돈을 준비한다.
▶ 활용예문 :
Mommy : Now, we are going to have a party! (자 이제 파티를 열자!) Which food do we need for a party? (파티를 하려면 어떤 음식이 필요하지?) Go and buy any food you want. (네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사 오렴.)
◎ 가게에서
Mommy : Welcome!(어서 오세요!) May I help you? (무엇을 사길 원하세요?)
Child : I want some bread(cake, apples, ice cream…). (나는 빵(케이크, 사과, 아이스크림)을 조금 원해요.)
How much is it ? (얼마죠?)
Mommy : Umm… Two thousand won. (음, 2천원이네요.)
Child : Here you are.(여기 있어요.)
Mommy : Thank you. (고맙습니다.)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가르치는 ‘열성 엄마’ 4인의 비법 공개

TV에서 국적이 다른 부부의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아이를 낳으면 반드시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해야겠다고 결심했다는 백수진씨(33·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그래서 그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틈틈이 아이에게 영어로 말 걸기를 잊지 않았다고 한다.
“저는 다양한 영어동요와 라임(운율)이 무척 많이 들어있는 <위싱> 비디오 시리즈를 많이 활용했어요. 예를 들어 ‘Grandpa’s magical toys’에 나오는 펀치넬로송(punchinello song)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의 ‘나 따라 해봐라 요렇게’ 와 비슷한 동작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거든요. 아이와 펀치넬로송을 부르면서 이런저런 율동을 하면 정말 재미있어요.”
백씨는 아이가 노래를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주로 영어노래와 율동을 가미해 영어를 접하게 해주었더니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아이와 그림 그리기, 블록 쌓기, 물감놀이, 동화책 읽어주기도 자주 한다고. 민선이가 즐겨 쓰는 “I want blocks” “What time is it?” “Let me get it” “I want to be∼” 같은 말은 이런 놀이들을 하면서 알게 된 표현들이다.
“퇴근 후 민선이와 대화를 나눌 때 절반은 영어를 썼어요. 그래서인지 지금 제가 하는 영어를 거의 다 알아듣고 이해해요. 자기도 할 수 있는 표현은 자연스럽게 하고요. 아직은 민선이가 영어로 할 수 있는 말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만은 분명해요.”
한때 영어 비디오를 너무 좋아한 민선이는 50분짜리 비디오를 한자리에서 3개씩 볼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백씨는 혹시 아이가 비디오에 중독될까 봐 비디오가 고장났다는 핑계를 대고 6개월간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고. 그리고 지금은 하루에 한개 정도만 정해놓고 보여준다.
“저는 아이가 영어를 배움으로써 나중에 뭔가 거창한 일을 하길 바라지 않아요. 다만 제가 영어를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고 그 일을 아이와 함께 즐기는 것뿐이랍니다. 영어를 매개로 해서 아이와 엄마인 제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지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 제가 읽었던 영어소설이나 에세이를 읽고 함께 공감하며 얘기 나눌 수 있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케이크 굽기 놀이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가르치는 ‘열성 엄마’ 4인의 비법 공개
▶ 준비물
놀이판, 주사위 1개, 말 2개
▶ 놀이법
1. 게임판의 곳곳에 들어갈 내용을 재미있게 구상하여 다양하게 만들어본다(자료사진 참조).
2. 케이크를 굽는 내용의 게임판을 가지고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숫자만큼 게임판의 번호대로 말을 진행한다.
3.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긴다.
4. 다른 색상의 말을 준비해서 구별이 쉽도록 한다.
5. 게임 도중 영어를 많이 사용하도록 한다.
▶ 활용예문
엄마 : Let’s start ‘Cooking Cake game’ with Mommy! (엄마랑 케이크 굽기 게임을 시작하자) Who goes first? (누가 먼저 할까?) Let’s decide with scissors, rock, paper. scissors, rock, paper. (가위바위보로 정하자. 가위바위보) You won. You start first. (네가 이겼구나. 네가 먼저 시작해) Why don’t you throw the dice into the air? (주사위를 던져보렴) Three comes out. (3이 나왔네). Let the chip move onto No.3, please. (말을 3번으로 옮겨보렴) But woo. That’s too bad. The instruction says you are lack of flour, so you should stay No.3 2 times. (에구, 안됐네. 밀가루가 부족하니 3번 자리에서 2번이나 쉬어야 되겠네) Then next is my turn. Let me throw the dice. Let’s see. Six comes out.
(다음은 엄마 차례구나. 주사위를 던질게. 어디 보자. 6이 나왔네.)
아이 : My turn is next. I will throw the dice. I hope four comes out. (다음은 내 차례예요. 주사위를 던질게요. 4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게임판 내용
1. Start (출발)
3. Lack of flour. Should stay 2 times (밀가루가 부족하구나. 여기에서 2번 쉬어야 돼)
4. This is supermarket. (여기는 슈퍼마켓이야)
8. Mommy helps. Jump over No.19 (엄마가 도와주셔서 19번으로 폴짝!)
13. Singing (여기에서는 노래를 부르고 가야 하는 곳이구나. 노래를 불러보렴)
16. You’re doing well. Jump over No.21 (참 잘하고 있구나. 21번으로 또 폴짝)
18. Break time for snack. Should stay a time. (간식 시간이구나. 한번 쉬어야 돼)
19. Knead the dough well. Jump over No. 26 (반죽을 잘했구나. 26번으로 폴짝)
25. No sugar. Back to Supermarket (설탕이 없네. 슈퍼마켓으로 되돌아가려무나)
29. Waiting for Cake to be baked. Should stay for one time. (케이크가 구워지는 걸 기다려야 하니까 한번 쉬어야 돼)
32. Cake’s burned. Baked too much. Back to No.3 (너무 오래 구워서 케이크가 타버렸네. 3번으로 가서 다시 시작)
34. Well done! Arrive. (완성! 도착)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가르치는 ‘열성 엄마’ 4인의 비법 공개

딸연희가 두돌이 될 무렵, 김은주씨(32·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는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주위 엄마들의 갖가지 아이디어를 접하고 매일 아이와 간단히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영어놀이를 메모해 두었다가 다음날 아이와 놀아주었다고 한다.
김씨는 연희가 평소 만들기를 좋아해 주로 재활용품을 가지고 만들기 놀이를 하면서 영어를 조금씩 사용해 보았고 다행히 아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더 자주 쓰게 되었다고.
“문장이 생각 안 날 때가 많아 화장실 벽이며 싱크대, 아이방 문 등에 그 상황에 맞는 영어회화를 써 붙여놓고 생각날 때마다 떠들어댔어요. 영어노래도 수시로 불러주었고요. 이런 과정들 때문인지 딸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죠. 처음에 ‘애플’이라는 한 마디로 입을 뗀 연희는 지금은 he와 she를 구별해서 문장을 사용할 줄 알고, 간단한 영어 동화책도 곧잘 읽는답니다.”
김씨는 매일 조금씩 늘어가는 연희의 영어실력이 신기하고 예뻐서 자신의 홈페이지(myhome.naver.com/yhmom)에 ‘연희의 느림보 영어일기’를 연재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김씨는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는 딕셔너리 시리즈’로 톡톡히 효과를 보았다. 보통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동물 사진이 있는 책을 보는 선에서 끝내지만 김씨는 octopus(문어), sheep(양), frog(개구리), zebra(얼룩말) 같은 동물의 특징을 영어로 묘사하고 아이와 함께 다양한 표현기법을 사용해 영어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이의 영어교육에 가장 훌륭한 선생님은 바로 엄마라고 생각해요. 엄마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만들기든, 인형놀이든, 춤추고 노래하기든,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영어놀이를 한다면 분명 아이도 좋아하고 조금씩 효과도 나타날 거예요.”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는 딕셔너리-문어(octopus)
직접 만든 교재로 영어 가르치는 ‘열성 엄마’ 4인의 비법 공개

▶ 준비물
단추, 문어먹이(새우, 게, 작은 물고기) 그림
▶ 놀이법
1. 문어발(팔)과 단추(suction cups)에 서로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벨크로테이프를 붙이고 아이에게 직접 단추를 붙여보게 한다.
2. 문어발의 개수도 영어로 함께 세어보고 오징어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활용 예문을 통해 알려준다.
▶ 활용예문
Have you ever seen an octopus? (너 문어를 본 적 있니?)
Look at this. This is an octopus. (이것 좀 봐. 이게 문어란다.)
An octopus is a sea animal with eight long arms and a soft round body. (문어는 8개의 긴 팔과 부드럽고 둥근 몸을 가진 바다 동물이야.)
Each arm has two rows of suction cups. (각 팔에는 두 줄의 빨판이 달려있단다.)
Why don’t you color it first? (먼저 문어를 색칠해 볼래?)
Then let’s put some buttons on its arms. (그리고 나서 문어의 팔에다 단추를 붙여보자.)
Here are many buttons. (여기 단추가 많이 있단다.)
What do they eat? (문어는 무엇을 먹지?)
An octopus eat small fish, shrimp and crab. (문어는 작은 물고기와 새우, 게를 먹는단다.)
Where is the picture of crab? Take and glue it on the right blank.(게 그림은 어디 있니? 그것을 가져와서 오른쪽 빈칸에 풀로 붙이렴.)
Good job! (잘했어!)
Do you know how many arms an octopus has? (너 문어는 팔이 몇 개인지 아니?)
Let’s count it. you’re right. An octopus has 8 arms. (세어보자. 맞아. 문어는 팔이 8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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