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성동아 로고

LifeStyle #hot_place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예술촌이 되다

editor 최선아

입력 2017.06.01 14:28:38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면서 확 달라진 서울 문래동의 핫 플레이스들.

Pub

  < 비닐하우스 >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예술촌이 되다

문래비치 1만2천원.

문래동에서 가장 ‘힙’한 가게를 꼽으라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철공소 공장이 즐비한 골목 가장 안쪽에 위치한 비닐하우스는 벽부터 천장까지 반투명 플라스틱(폴리카보네이트)을 사용해 실제 비닐하우스에 들어온 듯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편의점표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 파라솔로 꾸민 내부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분위기다. 비닐하우스의 대표 메뉴는 칼칼한 맛으로 안주인 동시에 해장이 가능한 바질조개술찜. 여기에 와인, 맥주, 칵테일 등 어떤 술도 케미 폭발이다. 비닐하우스는 무드가 더욱 그윽해지는 저녁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업시간 평일 오후 5시~오전 2시, 토요일 오후 1시~오전 2시, 일요일 오후 1~11시, 월요일 휴무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182가길 13-8 문의 02-322-2514


< OLD MILLAE >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예술촌이 되다

슬로우 IPA 6천5백원.

일제시대 일본 관사를 거쳐 공장, 현재는 술집이 된 곳. 실제로 사용하는 공구와 장비들을 소품으로 활용해 리얼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약 20종류의 병맥주와 12가지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데, 4종류의 고정 탭을 제외하곤 시즌마다 맥주 종류가 바뀐다. 맥주와 곁들이기 좋은 프라이즈와 샐러드, 피시 & 칩스 등 간단한 안주도 마련되어 있다. 실제로 자리에 앉아 맥주를 마시다 보면 옆 공장의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자연스레 BGM으로 깔리곤 하는데, 이게 바로 올드 문래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영업시간
평일 낮 12시~밤 12시, 토요일 낮 12시~오전 2시, 일요일 오후 1~10시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3-6 문의 02-6326-4336





Cafe

< The Warrior >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예술촌이 되다

더치 초코 시리얼 라떼 6천원.

더 워리어는 직접 로스팅하고 블렌딩한 원두로 핸드드립, 콜드브루 등의 커피를 선보이는 카페다. 사계절에 어울리는 커피 맛을 고안해 원두를 블렌딩한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이곳에선 원두 맛의 밸런스를 맞춘 ‘봄날은 간다’와 상큼한 산미를 높인 ‘500일의 썸머’를 맛볼 수 있다. 날이 더워질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더치 초코 시리얼 라떼’로 라테 위에 시리얼과 아이스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조합이라 인기가 많다고. ‘더치 초코 시리얼 라떼’는 스푼으로 맨 위부터 떠 먹어야 한다. 물론 먹기 전 인증샷은 필수!

영업시간 월~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8-12
문의 010-2659-8237

< LA CRESCENTA >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예술촌이 되다

아인슈페너 4천5백원.

캐주얼한 브런치가 당긴다면, 문래동의 라크라센타로 가자. 커피와 음료를 비롯해 팬케이크, 파스타, 샐러드는 모두 직접 만들고 재료를 아끼지 않으며, 재료를 색다르게 조합하는 센스까지 갖췄다. 3단 트레이에 한 끼 샐러드와 칼루아 프렌치토스트, 매콤한 그릴 채소를 넣은 반달피자를 차례로 올린 ‘라크라타워’가 시그니처 메뉴. 밤이 되면 폐 공장의 오래된 기둥을 고스란히 살린 공간이 더욱 멋스럽게 느껴진다. 낮과 밤의 색다른 풍경이 궁금하다면 시간을 달리해 방문해볼 것.

영업시간 월~목요일 오전 8시~ 오후 11시, 금요일 오전 8시~밤 12시, 토요일 오전 9시~밤 12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1시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 92-5
문의 02-2676-6202


Restaurant


< SIDE 3 >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예술촌이 되다
SIDE 3는 ‘건담 덕후’라면 눈이 휘둥그레질 레스토랑이다. 건담을 사랑하는 주인 덕에 벽을 가득 메운 건담 시리즈와 귀여운 피규어들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 게살, 토마토 등의 재료로 만든 다양한 파스타와 샐러드도 인기다. 파스타의 느끼한 맛이 꺼려진다면 이 집의 해장파스타를 추천한다. 매콤한 육수와 신선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손님들이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로 꼽는다고. 삼겹살찜에 볶은 김치와 부추, 양파를 곁들여 먹는 스팀포크,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이 돋보이는 베이컨김치필라프 등 느끼하지 않은 양식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수요일 휴무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6-11
문의 010-9389-9662


< YANKEES SLICE PIZZA>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예술촌이 되다

양키스 페페로니피자 1만7천원.

수제 버거로 명성을 떨치던 양키스 버거가 양키스 피자로 다시 문을 열었다. 낮 12시에 문을 열어, 늦은 밤 10시까지 갓 만든 수제 피자와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한다. 쫄깃한 도우 위에 고소한 치즈를 듬뿍 뿌린 문래치즈피자, 짭조름한 페페로니피자, 마르게리타피자 등 다양한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애플스파클링 와인과 크래프트 비어와 함께하면 피자의 가장 친한 친구인 콜라는 전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0시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4-1
문의 070-8849-0815


Culture spot


< 치포리 >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예술촌이 되다
사회적 기업 안테나에서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 치포리. 문래동 문화 잡지 〈  문래동네 〉의 꾸준한 발간을 돕고, 동네 주민들이 도서를 기부하고 공유하는 마을의 작은 도서관 같은 공간을 추구한다. 벽의 빼곡한 책장엔 문화 예술 관련 서적과 에세이, 만화 등 2천여 권의 책이 있는데, 문래동 주민과 예술촌 예술가들에게 기증받은 책이 대부분이다. 치포리 한켠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선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영업시간 평일 오전 10시~ 오후 11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11시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28-1
문의 02-2068-1667

 < space 9 >


문래동 철공소 골목 예술촌이 되다
문래동은 서울 어딘가를 떠돌다 정착한 예술가들이 많은 동네다. 그래서 작가들의 흔적을 담은 갤러리가 많은 편인데, 스페이스 나인도 그중 하나. 비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스페이스 나인의 어두운 공간에서 영역의 경계 없이 어떤 분야든 전시가 가능하다. 갤러리 벽을 채우는 것은 사진이 될 수도 있고, 설치 조형물 또는 영상, 음악이 될 수도 있다. 5월은 래퍼, 미술가 등 6명의 크리에이터가 꿈을 주제로 꾸민 ‘꿈을 비행하다’가 전시되고, 6월에는 정정화 작가의 회화 개인전이 열릴 예정이다.

영업시간 낮 12시~오후 6시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739, 2층
문의 02-6398-7253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이상윤 디자인 이남경




여성동아 2017년 6월 642호
좋아요

Print Edition

How to be a woman

생각하는 여자가 읽는 매거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이번호목차이번 호 구입하기

독자알림

더보기

Follow up on SNS

여성동아 에디터가 핫뉴스, 최신 트렌드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전해 드립니다.

  • 여성동아 페이스북
  • 여성동아 인스타그램
  • 여성동아 유튜브
  • 여성동아 네이버포스트
  • 여성동아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