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Gardening

초록이 좋으니 겨울이다

editor 김자혜

2017. 02. 07

겨울은 푸르른 화분 한 점이 얼마나 예쁜지 깨닫는 시간이다.

4 Ideas for indoor garden

 Idea 1. 화분과 벽돌로 완성한 나만의 정원
집 안에 커다란 화분을 들이면 식물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작은 화분들은 벽돌을 받침대로 활용해 높낮이를 주고 투박한 멋을 더했다. by Paul’s gardener

 Idea 2. 햇빛이 따스한 창가에는 작은 화분 모아 두기
푸른 식물 사이에 포인세티아, 시클라멘, 동백나무 등 컬러풀한 식물을 배치하면 더욱 화사하게 연출 가능하다. 특히 고무로 만든 아이 장난감에 스프레이로 컬러를 더하고 구멍을 내 흙과 식물을 심으면 근사한 화분으로 변신한다. by Paul’s gardener  

 Idea 3. 화분 스탠드와 가구로 높낮이 더하기
꼭 대형 화분을 놓지 않아도 작은 화분 여러 개를 배치하면 집 안에 미니 정원이 완성된다. 이때 화분 스탠드나 탁자 등을 활용해 화분 높낮이를 달리하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by teal table

 Idea 4. 화분과 동물 모티프 장식으로 스토리가 있는 정원
큰 화분을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다면 선반에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등 작은 화분들을 여러 개 배치해보자. 몇 개만 놓아도 집 안에 싱그러움을 더할 수 있다. 식물과 어울리는 동물 모티프 장식이나 액자 등을 곁들이면 금상첨화! by teal table




겨울철 기르기 좋은 식물 리스트

멕시코소철나무
솜털로 덮여 있는 잎이 벨벳 소재를 연상시키는 멕시코소철나무. 실내에서 키우기 용이하며, 아름다운 잎 모양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 안의 진드기나 기생충을 없애준다.

온돌라타
다육식물인 온돌라타는 자그마한 잎이 풍성하게 모인 형태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빛이 드는 자리에 두면 더욱 건강하고 예쁘게 키울 수 있다.



아가베 아테누아타
다육식물인 아가베 아테누아타는 1~2개월에 한 번씩 물을 주면 되므로 초보자도 키우기 좋다. 푸른 잎이 마치 꽃이 핀 것 같은 형태라 인테리어용으로도 사랑받는다.



희백설 동백나무
겨울철에도 꽃을 즐길 수 있는 동백나무는 꽃 색깔이 여러 가지라 취향에 맞게 고르기 좋다. 특히 하얀 꽃이 피는 희백설은 겨울철 눈을 연상시킨다.

산세비에리아
산세비에리아는 나사(NASA)에서 추천하는 공기 정화 식물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주며 보통 식물에 비해 음이온 발생률이 30배 높다. 침실에 두고 키우면 좋다.

떡갈고무나무
큰 잎이 매력적인 떡갈고무나무는 하나만 놓아도 멋스러워 넓은 공간에 놓는 것을 추천한다. 공기 정화 식물로 음이온을 방출하고 전자파를 차단한다.

팔손이나무
음이온을 다량으로 방출하는 팔손이나무는 반그늘 식물이라 거실의 밝은 자리에 놓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환기가 어려우므로 공기 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키우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3.3㎡(1평)당 중간 크기의 공기 정화 식물 1개 이상 있으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식물은 잎의 기공을 통해 물을 수증기 상태로 공기 중에 내보내는 증산 작용을 하므로 가습 효과까지 있다. 겨울철에는 난방 기구 때문에 실내가 건조하니, 다육과 식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물은 공중 습도를 높이도록 잎에 분무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천연 가습 효과도 볼 수 있다. 가드닝 초보자라면 비교적 관리가 수월한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키울 것을 추천한다. 특히 다육식물은 밤에는 음이온을 방출해 침실에 놓으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전자파를 막는 데도 유용하다.

기획 여성동아
사진 김도균
디자인 김영화
장소협찬 Paul’s gardener(070-4222-8424) teal table(02-544-7936)
도움말 강선우(Paul’s gardener 대표) 조현영(teal table 책임디자이너)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