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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WHY

스타들이 매일 볼링장에 가는 이유

editor 정희순

입력 2016.11.01 16:42:32

스타들이 매일 볼링장에  가는 이유

(왼쪽부터)프로볼러에 도전하는 손호영, 채연, 김수현, 이홍기

#볼앤퍼브 #연예인볼링단

한물간 줄 알았던 볼링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올해 한국 프로볼러 22기 선발전에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진 것. 평소 볼링 마니아로 알려졌던 한류 스타 김수현을 비롯해 가수 손호영, FT아일랜드 이홍기 그리고 채연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에는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신수지가 프로볼러 선발전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계 스타들이 이렇게 볼링의 매력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첫번째 이유는 바로 달라진 볼링 문화에 있다. 과거에는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볼링 핀을 맞추는 볼링장만 존재했다면, 요즘은 술과 함께 볼링을 즐길 수 있는 퍼브(pub) 형태의 ‘볼앤퍼브’가 등장해 새로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세터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인지 청담동에 위치한 볼앤퍼브에서 인기 연예인들을 직접 봤다는 목격담도 속속 들려온다.

이번에 프로볼러 선발전에 출전하는 배우 김수현은 과거 팬 미팅 현장에서 “볼링은 자기 자신과 싸움을 하게 되는 스포츠이자 자신이 가진 집중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정신력 게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번에 프로볼러 선발전에 참가하는 가수 손호영은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의 소개로 볼링을 접하게 됐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치다 보니 그 매력에 빠지게 됐다”며 “프로 자격증이 필요해서라기보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좋아서 선발전에 응시하게 됐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한국프로볼링협회에 따르면, 20~30명에 그쳤던 프로 테스트 응시자 수는 최근 2년 연속 1백 명을 넘어섰다. 볼링 대회의 횟수와 규모, 상금 액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볼링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설움을 떨치고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얘기다. 올해 프로볼러 22기 선발전은 오는 10월 22~23일 1차, 29~30일 2차 평가전을 거쳐 11월 중순 입소 교육을 마친 후 신인 프로볼러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사진 뉴스1 셔터스톡
디자인 김영화






여성동아 2016년 11월 6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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