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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lass #ziploc

지퍼락, 남은 음식을 부탁해

editor 안미은 기자

2016. 09. 26

추석은 지났건만 냉장고에 쌓인 음식은 줄어들 생각을 안 한다. 지퍼락으로 미리 준비하면 요리 시간은 줄이고 묵은 음식은 되살릴 수 있다.

지퍼락과 요리 프렙하세요

지난 8월 30일 와 식품 보관 용기 전문 브랜드 ‘지퍼락’이 추석을 앞두고 주부들을 위해 특별한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추석 골칫거리, 명절 음식 지퍼락으로 맛있게 처리하기’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쿠킹 클래스는 쿠킹 스튜디오 수라재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김영빈 요리 연구가의 시연으로 시작됐으며, 총 20명의 독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명절이 지나면 좀처럼 손이 가지 않는 차례 음식들이 그의 손에 의해 척척 근사한 요리로 바뀌어갔다.

그중에서도 묵은 나물과 불고기로 만든 롤피자는 주부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아이를 둔 W DONG-A 스페셜리스트 최지은 씨는 “아이가 고기 반찬만 가려 먹어서 걱정이에요. 삼색나물롤피자는 치즈의 풍미가 나물 특유의 향을 잡아주네요. 고소하고 씹는 맛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겠어요. 명절이 지나면 나물 처리는 항상 남편과 제 담당이었는데, 이번 추석 때 꼭 만들어 보려고 해요”라며 쿠킹 클래스 참석 소감을 전했다.

김영빈 요리 연구가는 색다른 요리뿐만 아니라 고기와 채소, 과일 등 지퍼락 용기와 백을 활용해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들려줬다. 요리 전 지퍼락으로 미리 재료를 손질해두면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요리 시연이 모두 끝나고 참가자들은 직접 요리를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든 요리는 지퍼락 백에 담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클래스에 참석한 참가자에게 5만원 상당의 지퍼락 제품과 앞치마를 증정했다. 요리를 마친 뒤 참가자들은 수라재 한켠에 준비된 디저트와 차를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쿠킹 클래스를 마무리했다.  

“소분하세요, 지퍼락으로”

1 간식용 도시락과 디저트는 지퍼락 스탠딩 지퍼백 용기를 활용한다. 바닥면을 펼칠 수 있어 음식이 섞이지 않으며, 가벼워 휴대하기에도 그만이다.
2 생견과류는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패하기 쉽다. 지퍼락 미니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3 철 지난 옷과 신발을 보관하기에도 좋다. 지퍼락 대형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옷이 누렇게 변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미리 준비하는 시간 절약 레시피

Prep recipe 1   소고기산적.
소고기산적샐러드
Ingredients(2인분)

소고기산적 1장, 샐러드용 쌈채소 30g, 방울토마토 5개, 오이 ½개, 양파 ¼개, 홀그레인머스터드드레싱(간장 · 카놀라유 3큰술씩, 설탕 2큰술, 식초 4큰술, 레몬즙  홀그레인머스터드 1큰술씩,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How to make
1 먹다 남은 소고기산적은 지퍼락 컨테이너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한다.
2 ①을 꺼내어 5cm 크기로 썬 다음 달군 팬에 물을 약간 두르고 볶는다.
3 샐러드용 쌈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고, 방울토마토는 2등분한다.
4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채썬다.  
5 ③과 ④를 찬물에 담갔다 건진 다음 지퍼락 컨테이너에 담는다.
6 다른 지퍼락 컨테이너에 홀그레인머스터드드레싱 재료를 넣고 흔들어 드레싱을 만든다.
7 그릇에 ⑤의 채소를 고루 담고 ②를 올린 다음 드레싱을 곁들여 낸다.



Prep recipe 2  묵은 나물 & 불고기.
삼색나물롤피자
Ingredients(2인분)

삼색나물 · 모차렐라치즈 1컵씩, 불고기 ½컵, 토르티야 · 체다치즈 2장씩, 시판 크림소스 3큰술
How to make
1 나물과 불고기는 각각 지퍼락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2 ①을 꺼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달군 팬에 넣어 재빨리 볶아 식힌다.
3 토르티야에 크림소스를 넓게 펴 바른다.
4 ③에 ②를 고루 펼쳐 올리고 모차렐라치즈와 체다치즈를 올린 다음 돌돌 만다.
5 달군 팬에 ④를 올리고 돌돌 굴려가며 익힌다.



Prep recipe 3  두부전.
마파두부
Ingredients(2인분)

두부전 1모 분량, 다진 돼지고기 100g, 고추기름 1큰술, 양념장(다진 대파 3큰술, 다진 마늘 · 청주 · 굴소스 1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두반장 2큰술, 다시마물 1½컵, 설탕 2작은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물녹말(녹말 · 물 1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How to make
1 두부전은 사방 1.5cm 크기로 썰어 지퍼락 컨테이너에 담아 보관한다.
2 다진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눌러 핏물을 제거한 다음 지퍼락 지퍼백에 담는다.
3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른 뒤 다진 대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고 볶아 향을 낸다.
4 ③에 다진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청주를 넣어 잡냄새를 제거한다.
5 ④에 두반장과 굴소스를 넣고 한 번 더 볶은 다음 다시마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다.
6 소스가 끓어오르면 ①을 넣고 자작하게 졸인 뒤 설탕과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7 ⑥에 물녹말을 2회에 나눠 넣으며 농도를 맞춘 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완성한다.

사진 홍태식
디자인 조윤제
요리 김영빈(수라재)
요리 어시스트 김은선 이정화
문의 지퍼락(02-3485-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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