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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안전한 코팅 팬 없나요?

기획 · 여성동아 | 진행 · 김자혜 프리랜서 | 사진 · 홍태식 | 디자인 · 박경옥 | 도움말 · 김영빈(수라재)

입력 2016.08.09 10:49:23

가볍고 사용이 편리해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코팅 프라이팬.
하지만 일부 코팅 제품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된 후 유해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코팅 팬 계속 사용해도 되는 걸까?
어디 안전한 코팅 팬 없나요?
2005년 미국 환경청이 “코팅에 사용되는 테플론에서 암을 유발하는 화학 성분 PFOA가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불붙은 코팅 프라이팬에 대한 논란은 현재까지 진행형이다. 요즘도 커뮤니티에서 많은 주부들이 코팅 팬의 안전성을 묻는 글을 꾸준히 올리며 궁금해하고 있다. 과연 코팅 팬은 모두 유해한 걸까?

“코팅 팬이라서 건강에 유해한 것보다 사용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죠. 코팅이 벗겨지면 조리 과정에서 발암 물질이 녹아 나와 섭취하게 되니까요. 코팅이 벗겨지기 전에 자주 교체하는 것이 중요해요.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라고 요리 연구가 김영빈은 말한다.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빈 코팅 팬을 오랜 시간 불에 올려놓거나 세척할 때 세게 긁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또 나무나 실리콘 소재 조리 도구를 사용하고, 사용한 다음 바로 찬물에 담그거나 물에 오랫동안 불리는 것도 좋지 않다. 사용 후에는 키친타월로 닦고 충분히 식힌 후에 물로 세척하거나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다면 물을 약간 넣고 끓인 다음 키친타월로 닦아낸다. 보관할 때는 여러 개를 포개기보다 간격을 두고 세우거나 벽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구매할 때 코팅 소재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발암 물질인 PFOA, 납, 카드뮴 등이 검출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고르는 것은 필수다. 브랜드별로 다이아몬드, 세라믹, 티타늄 등 다양한 소재로 코팅한 프라이팬을 선보이고 있는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세라믹 코팅 팬이다. 도자기 소재로 코팅한 세라믹 코팅 팬은 중금속이 나오지 않고 단단해서 잘 긁히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코팅이 벗겨지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자주 교체해야 한다.

요리 연구가 김영빈은 한 가지 프라이팬을 사용하기보다 조리 방법에 맞게 다양한 소재의 프라이팬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조리 방법에 어울리는 프라이팬 소재를 선택해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코팅 팬은 기름을 약간만 둘러도 달라붙지 않아 저칼로리 요리를 만들 때 좋고, 바삭바삭한 질감을 낼 때도 필요하죠. 염분과 진한 양념은 코팅 팬의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이런 요리는 스테인리스 팬에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또 물기 있는 음식도 코팅 팬에는 적합하지 않으니 주물 팬이나 구리 팬을 이용하세요. 특히 소스를 만들 때는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구리 팬이 제격이랍니다.”

코팅 팬의 유해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사용 방법에 따라 코팅 팬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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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 2016년 8월 6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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