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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lobal Challenger

“젊은 꿈을 후원합니다” 국내 최장수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

글 · 김명희 기자 | 사진제공 · LG그룹 | 디자인 · 조윤제

입력 2016.07.27 14:11:01

대학생들에게 해외 탐방은 시야를 넓히고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LG그룹은 LG글로벌챌린저를 통해 22년째 대학생들에게 이 매력적인 기회를 선물할 뿐 아니라 탐방 보고서를 심사해 본상 수상자에게는 취업의 특전도 제공한다. LG그룹의 인재 육성 철학을 오롯이 담고 있는 LG글로벌챌린저의 모든 것.
LG Global Challenger

구본무 LG 회장이 올해 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건강하게 다녀오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기구 모형을 전달하고 있다.

2014년 당시 대학생이던 김영민 씨는 LG글로벌챌린저에 선발돼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방안 탐색’이라는 주제로 독일을 탐방했다. 2주간의 탐방 기간 동안 김씨는 독일의 자동차 관련 정부기관, 대학, 자동차 제조업체 등을 견학하며 평소 관심 있던 전기차 상용화의 선진 기술을 공부했다. 이를 토대로 탐방 보고서를 작성, 우수상을 수상한 김씨는 LG 입사 자격을 부여받았고, 현재 LG화학 자동차 전지개발센터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연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탐방 기간 동안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한 전기차에 대한 역량을 현업에서 글로벌 고객들을 상대로 펼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세계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점과 취업 걱정에 움츠러든 대학생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누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기에 취업 특전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LG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LG글로벌챌린저가 그것. 구본무 LG 회장이 그룹 수장으로 취임한 해인 1995년 시작된 ‘LG글로벌챌린저’는 지금까지 22년간 7백25개 팀 2천7백60명을 배출한 국내 최초  최장수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35팀 1백40명(팀당 4명)의 학생들은 탐방 주제와 국가에 대한 제약 없이 항공료와 활동비를 지원받아 여름방학 기간 중 2주에 걸쳐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얻는다.

LG글로벌챌린저는 취업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단순한 대학생 지원과 차원이 다르다. 스펙보다는 목표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 임무를 끝까지 해내는 책임감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LG의 열린 채용 문화가 반영된 덕분이다. 2004년부터 LG는 대상, 최우수상 등 본상 수상 6개 팀 24명 가운데 4학년 학생에게는 LG 입사 자격을, 3학년에게는 LG 인턴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LG글로벌챌린저를 통해 선발돼 LG전자, LG화학 등 각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백30여 명에 이른다.

대학생들이 열정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은 기업이나 정부 정책 등에 유용하게 적용된 사례가 적지 않다. 2002년 대상을 수상한 팀의 탐방 주제였던 ‘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신개념 버스’가 서울시 버스 중앙차로제와 환승 제도를 만드는 데 기초 자료로 쓰이기도 했다. 올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비롯한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LG 관계자의 설명. ▲‘Seabin (해양 쓰레기 수거 장치)’을 이용한 혁신적 해양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방안 ▲일반인들이 에너지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 시스템 ▲광흡수물질을 포함한 태양광 페인트를 활용한 에너지 빈곤층 지원 등의 탐방 주제가 그 예다.





스펙보다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 중시

LG Global Challenger

대학시절 친구들과 LG글로벌챌린저에 선발돼 ‘전기 상용차’를 주제로 독일을 탐방한 김영민 씨(오른쪽 두번째)는 현재 LG에 입사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연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LG가 20년 넘게 대학생들의 꿈을 꾸준히 지원해온 배경에는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의식을 중시하는 구본무 회장의 인재관이 담겨 있다. 특히 1998년 IMF 구제금융의 여파로 많은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사라졌지만 LG는 30팀의 글로벌챌린저에게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청년들을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접지 않았다.

구본무 회장은 매년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과 시상식 행사에 참석해 대학생들을 격려해왔다. 지난 6월 29일 열린 22회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음의 특권으로 기존의 틀을 넘어 세상을 보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고 학생들을 격려한 뒤 글로벌챌린저 대원 1백40명에게 스마트폰 LG G5와 사진과 동영상을 더욱 편리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모듈 캠플러스를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열정적으로 탐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좋은 추억도 많이 담아오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한편 LG는 LG글로벌챌린저 이외에도 다양한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09년 시작한 LG드림챌린저는 국내 최초의 대학 신입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대부분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취업을 앞둔 대학교 3~4학년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에 반해, LG드림챌린저는 대학 1학년생만을 위한 ‘맞춤형 캠프’로, 유명 인사 특강, 미래 설계를 위한 대학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등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까지 45회의 캠프를 통해 2천5백여 명의 대학 1학년 학생들이 LG드림챌린저에 참가했다. 또한 대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소셜 캠페인을 전개하는 대학생 기자단 LG소셜챌린저, 국내 기업 최초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LG전자의 ‘러브지니’ 등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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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 2016년 8월 6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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