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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책맥 시대

기획 · 최은초롱 기자|진행 · 김지덕 프리랜서|사진 · 지호영 기자 |디자인 · 이수정

입력 2016.03.17 15:24:17

술 한잔과 책 한 권. 상상도 못 했던 조합이 환상의 짝꿍이 되어 나타났다.
술 마시며 책 읽는 특별한 공간을 만나보자.

개성 넘치는 독립 출판물의 사랑방 퇴근길 책한잔

지금은 책맥 시대

1 개성 넘치는 책방의 모습과 꼭 닮은 포스터. 2 가볍게 즐기기 좋은 하우스와인 4천원.

위트 있는 이름처럼 퇴근길 들러 책 한 권 읽기 좋은 아담한 책방.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골목길에 위치하는데도 전국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책장을 채운 책들은 대부분 일반 서점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독립 출판물이다. 눈에 익은 소설과 인문서적으로 가득한 책장도 있는데 이는 주인이 직접 읽은 것 중 취향에 맞는 것들만 까다롭게 골라놓은 것. 구입한 책은 낮은 테이블에 여럿이 빙 둘러앉아 술 한잔과 함께 읽으면 술술 넘어간다. 병맥주나 하우스와인 등의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 모임도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밤에는 영화 상영회, 토요일 밤에는 뮤지션이 책을 낭독하고 어울리는 노래를 부르는 낭독 콘서트를 열어 문화지수를 마음껏 채울 수 있다.
ADD
서울 마포구 숭문길 206 OPEN 오후 3~9시(금요일 오후 3~11시, 화요일 휴무) TEL 010-9454-7964



소설부터 만화책까지 마음껏 읽는 책방 비플러스

지금은 책맥 시대

1 보드카, 위스키 등 다양한 술을 갖추고 있다. 2 레드와인으로 만든 따뜻한 칵테일 글뤼바인 9천5백원.

매일 새롭게 지도가 그려질 정도로 변화가 빠른 홍대 앞 서교동에서 벌써 7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 벽면은 물론 계산대 앞까지 책이 가득 꽂혀 있는데, 까다롭게 고른 ‘이달의 신간’을 비롯해 직원들이 재미있게 읽은 책들을 가져다놓았다. 소설, 인문서, 에세이, 철학서 등 책의 장르는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만화책으로만 채워진 책장도 있다. 서점보다는 북카페가 더 메인이 되는 곳이라 책장의 모든 책은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주기적으로 책을 구비하는데 원활한 회전을 위해 1년에 한두 번 파격적인 가격에 책을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책 보는 재미뿐 아니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8종의 맥주를 비롯해 직접 개발한 칵테일과 와인까지 마련돼 있고, 케이크와 브라우니, 푸딩 등의 디저트 메뉴도 모두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ADD 서울 마포구 양화로 12길 16-12 OPEN 오전 11시~새벽 2시(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1시) TEL 02-3143-0905



밤에만 문 여는 ‘심야서점’ 책바

지금은 책맥 시대

1 바에 앉아 주인장과 이야기하며 책을 읽는 것도 책바만의 묘미. 2 책에 나온 술을 마시며 독서를 하는 재미도 놓치지 말 것.

연희동의 건물들 사이, 두 눈 크게 뜨고 봐도 쉽게 찾을 수 없는 깊숙한 곳에 책바는 위치해 있다. 주택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간은 구조 또한 비밀스럽다. 입구에서 보이는 테이블이 전부가 아니라 아이언맨 피규어를 누르면 책장이 스르륵 움직이며 바(bar)가 있는 또 다른 공간이 나온다. 안쪽 깊숙한 곳에는 혼자 술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도 마련돼 있다. 책장의 책들은 모두 주인이 직접 읽어보고 고른 것. 술이 등장하는 책들이 주를 이루며, 책과 술이 함께 진열돼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해당 술이 등장하는 책 속 문장을 옮긴 메뉴판도 흥미롭다. 전시된 책은 대부분 판매용이지만 샘플 책을 매장에서 읽을 수 있고 대여가 가능한 책도 있다. 술 파는 서점답게 문 여는 시간도 다른 서점과 다르다. 저녁 7시에 열어 새벽에 닫는다. 말 그대로 ‘심야서점’인 셈.
ADD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24 1층 OPEN 오후 7시~새벽 1시 30분(금~토요일 오후 7시~새벽 3시, 일요일 휴무) TEL 02-6449-5858





독서 모임의 새로운 성지 북티크

지금은 책맥 시대

1 독서 토론, 작가 강연회, 북 콘서트, 독서 모임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가 있는 북티크. 2 플레인 베이글 2천8백원. 맥주 각 6천원.

책 읽는 습관을 만드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함께 독서할 사람을 찾는 것. 콜라보서점 북티크는 북 콘서트, 독서 모임, 독서 토론, 작가 강연회 등 함께 책 읽기 좋은 다양한 독서 콘텐츠가 있는 곳이다. 특히 독서 모임은 역사책을 읽는 모임, 시집을 읽는 모임 등 주제별 모임이 10개가 넘을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서재에는 6백여 권의 책이 진열돼 있는데 소설, 경제 · 경영, 인문, 역사 · 문화, 시 · 에세이, 자기 계발, 여행 에세이, 잡지 · 예술 등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해놓아 원하는 장르대로 편하게 책을 고를 수 있다. 마음대로 꺼내 읽을 수 있는 책을 갖추고 있어 음료만 주문하면 책을 구입할 필요 없이 마음껏 독서를 할 수 있다. 병맥주와 와인을 비롯해 커피와 차도 판매하고, 간단한 베이커리까지 갖추고 있다.  
ADD 서울 강남구 학동로 105 OPEN 오전 8시~오후 10시(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 TEL 02-6204-4774



여성동아 2016년 3월 6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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