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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trend

the dress jacket

EDITOR 임나정

2019. 11. 28

매니시한 무드 속에 은밀하게 드러나는 속살이 매혹적인 블레이저 드레스가 런웨이를 강타했다.

섬세하고 예민한 디테일로 점철된 페미닌 드레스에 싫증난 이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소식이 도착했다. 이번 시즌 런웨이에서 매스큘린 룩을 대변하는 블레이저 재킷을 드레스로 활용한 룩이 대거 등장한 것. 중성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블레이저 드레스 룩의 정수를 보여준 생로랑부터 품격이 느껴지는 우아한 분위기의 발맹과 지방시, 그리고 스트리트 무드로의 재해석을 충실히 이행한 발렌시아가까지 재킷의 실루엣과 연출법에 따른 스타일 또한 다채롭다. 데일리 룩이나 비즈니스 웨어에서 일상적으로 착용하던 블레이저가 이토록 근사한 파티 룩으로 변신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연말 모임을 위한 색다른 룩을 찾고 있다면 블레이저 재킷으로 눈을 돌려볼 때다.

드레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롱 재킷. 가격미정 브루넬로쿠치넬리.
퍼프소매가 인상적인 블랙 재킷 드레스. 가격미정 푸시버튼.
보랏빛 스팽글 소재가 화려한 재킷 드레스. 가격미정 풀앤베어.
4 골드 브로치 장식이 포인트. 가격미정 엠포리오아르마니.
5 레더 재킷을 레이어드한 듯한 디자인이 독특하다. 가격미정 알렉산더왕.
글래머러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재킷 드레스. 12만9천원 자라.
레이어드하기 제격인 슬리브리스 재킷. 3만9천원 버쉬카.
8 코르셋 디테일을 가미한 재킷. 24만5천원 클루드클레어.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버쉬카 브루넬로쿠치넬리 알렉산더왕 엠포리오아르마니 자라 클루드클레어 푸시버튼 풀앤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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