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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detox

디톡스를 위한 드라이 브러싱

EDITOR 한정은

2019. 09. 07

하루 10분이면 피부가 맑아지고 몸매가 예뻐지며 건강해지기까지 한다는 드라이 브러싱에 관한 모든 것.

1 필리밀리 부드러운 바디브러시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한 부드러운 모가 특징. 1만4천원 올리브영.
2 켁터스 브러시 천연 선인장 섬유질 모로 만들어져 피부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1만8천원 더바디샵.

드라이 브러싱이 뭘까?

머리카락을 빗는 행위를 흔히 ‘브러싱’이라고 하는데, 몸에도 브러싱을 할 수 있다. 건조한 상태의 피부를 솔로 쓸어주는 마사지법으로 ‘보디 브러싱’이라고도 한다. 이는 고대에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방법으로, 피부를 솔로 쓸어내리면서 발생하는 마찰로 체온이 올라가고 림프 순환이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얼굴과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은 물론 부기와 셀룰라이트가 감소하고, 피부 탄력이 개선되며 군살이 정리된다. 또한 묵은 각질이 떨어지면서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모공을 막고 있는 노폐물이 제거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어떤 브러시를 고를까?

피부에 직접 자극을 주기 때문에 개인의 피부 민감도에 따라 선택하는 기준이 다르다. 되도록 합성 섬유보다는 천연 재질 브러시를 고르는 것이 좋다. 민감한 피부라면 동물의 털과 같이 부드러운 재질의 브러시를, 건강한 피부는 선인장 모처럼 식물성 소재의 견고한 재질 브러시를 고른다. 피부 자극이 걱정되는 극건성 피부는 브러시 대신 마른 수건으로 대체해도 좋다. 하지만 아토피성 피부처럼 피부가 약하거나, 피부에 염증이나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피한다.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

드라이 브러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해야 한다. 브러싱을 할 때는 심장에서 먼 쪽에서 가까운 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준다. 배와 가슴, 목 부위는 민감할 수 있으므로 강도를 살짝 약하게 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 브러싱은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두 번씩, 전신을 10분 정도 브러싱하는데, 익숙해지면 횟수를 늘리고 강도도 높인다. 브러싱으로 인해 벗겨진 피부 세포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이 더 활발해지도록 브러싱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한다.

드라이 브러싱 How-To

Step1
다리

밭끝부터 무릎 아래까지 밑에서 위로 빠르게 빗는다. 그 다음 무릎 위쪽부터 허벅지까지 한 번에 쓸어 올린다. 허벅지 뒤쪽의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줄이고 싶다면 집중 마사지할 것.



Step2

손을 심장보다 높이 들어 올린 뒤 손등부터 어깨 쪽으로 쓸어 올린다. 그 다음 팔뚝 뒤쪽부터 겨드랑이 아래까지 꼼꼼하게 브러싱한다. 림프선이 모여 있는 겨드랑이를 집중 공략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Step3
복부 &
겨드랑이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브러싱한다. 그 다음 배꼽 위쪽은 위로, 아래쪽은 아래로 퍼지듯 빗는다. 옆구리부터 겨드랑이까지 살을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아래에서 위로 브러싱하면 군살이 제거된다.

Step4
등 & 허리

허리에서 날개뼈 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린다. 날개뼈와 어깨 쪽은 안에서 바깥쪽으로 브러싱한다. 엉덩이도 아래에서 위쪽으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하면 셀룰라이트를 제거하고 탄력을 더할 수 있다.


기획 여성동아 사진 홍태식 디자인 박경옥
제품협찬 더바디샵 올리브영 감수 김연진 원장(퓨린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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