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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business #issue

큰딸은 유학, 둘째는 경력 입사

#최태원SK회장딸들 #인사이동

EDITOR 김명희 기자

2019. 09. 02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두 딸이 인사이동으로 화제가 됐다. SK바이오팜에서 책임매니저로 근무하던 맏딸 윤정 씨는 회사를 휴직하고 9월부터 미국 스탠퍼드대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윤정 씨가 회사 선후배들에게 유학을 떠난다고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윤정 씨는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이후 같은 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2년간 연구원으로 공부했다. 또한 바이오 관련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하버드대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제약사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도 했다. 해군에 자원입대해 2년여간 복무하고 중위로 제대한 차녀 민정 씨는 최근 SK하이닉스에 경력직(대리)으로 입사했다. 제대 후 중국 홍이 투자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민정 씨는 8월 16일부터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산하 INTRA(International Trade & Regulatory Affairs)에서 근무한다. INTRA는 SK하이닉스의 국제 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사진 박해윤 조영철 기자 뉴스1 디자인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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