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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쇼크 남양유업 1조원 신화 무너질까

EDITOR 김명희 기자

입력 2019.06.03 17:00:01

황하나 쇼크 남양유업 1조원 신화 무너질까
지난해 남양유업의 매출(1조7백97억4천 5백만원)이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기업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백대 기업 내 매출 순위도 4백35위로 전년에 비해 58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의 기업 순위 하락은 조사 대상 식음료 기업 31곳 가운데 가장 큰 폭이다. 남양유업은 2013년 불거진 대리점 갑질 사건으로 소비자 불매 운동이 진행되는 등 한 차례 곤혹을 치른 바 있으며 신생아 수 감소,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도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곰팡이 주스 사건, 창업자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사건 등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등 악재가 겹친 탓에 2009년부터 이어오던 매출 1조원 달성도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 재계 안팎의 전망이다.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뉴스1 디자인 박경옥




여성동아 2019년 6월 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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