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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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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_디_람메르무어 #온에어테이블 #옵토마 #닥터자르트 #밀레 #에스티로더

2018. 11. 01

깊어가는 가을, 비극적인 사랑

스코틀랜드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그린 도니체티의 오페라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가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1800년대 스코틀랜드 레벤스우드가. 엔리코는 점점 기울어가는 가세를 회복하기 위해 동생 루치아와 권력자 집안의 아들 아르투로의 정략결혼을 추진한다. 하지만 루치아는 원수 집안의 아들 에드가르도와 이미 사랑하는 사이. 그럼에도 루치아는 오빠의 계략으로 아르투로와 결혼을 하고, 에드가르도는 배신감에 루치아와 그녀의 가족을 저주하며 떠난다. 결혼 피로연이 한창 무르익어갈 즈음, 아르투로를 죽인 루치아는 피로 뒤덮인 잠옷을 입고 나타나고, 그녀와 에드가르도 또한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다. 

‘루치아~’의 원작 소설인 ‘래머무어가의 신부’는 작가 월터 스코트가 1819년 실화를 바탕으로 쓴 것으로, 이를 본 도니체티가 오페라로 만들게 된다. 도니체티는 로시니, 벨리니와 함께 19세기 전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1835년 초연된 이 오페라는 대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프리마돈나를 위한 오페라로 등극하게 됐다. 무려 20여 분간 이어지며 극한의 기교와 인간 한계의 고음에 도전하는 루치아의 ‘광란의 아리아’는 관객들에게 소름 돋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도 최고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유럽 전역에서 각광받는 질다 피우메와 나탈리아 로만이 주인공 루치아로 열연하며 세르지오 에스코바르, 루카 그라시, 카를로 콜롬바라, 우주호, 박준혁, 전병호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문의 솔오페라단 공연기획팀

EDITOR 이한경 기자



신개념 주방 세정제, 온에어테이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션 랩인 ㈜티티랩이 새로운 주방 세정제 ‘온에어테이블(On Air Table)’을 10월 2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출시했다. 세균에 오염되기 쉬운 젖은 행주로 주방을 닦는 비위생적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탄생한 온에어테이블은 정제수에 순수 소금만 더한 후 살균력이 뛰어난 차아염소산수(HOCL)를 추출해 만든 주방 전용 살균 · 세정 스프레이다. 차아염소산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약처, 일본 후생성에서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인정한 식품첨가물이기도 하다. 온에어테이블은 행주를 장시간 끓이거나 삶는 수고도 덜어준다. 행주에 온에어테이블을 30초 동안 뿌려두면 살균, 세정,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EDITOR 김지영 기자

혼자 알고 싶은 4K 영화관

내 집이 순식간에 초호화 영화관으로 바뀐다. 옵토마에서 출시한 초고화질(U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SUHD66A가 있으면 가능한 얘기다. 자신감은 기술력에서 나온다. 전 세계 IT 분야를 진두지휘하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사의 DLP4KUHD칩과 XPR 기술을 채택한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UHD 해상도로 눈으로 직접 보는 듯 정밀하고 섬세한 초고화질을 구현한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정의한 4KUHD해상도 최소 활성 픽셀 기준을 뛰어넘는 830만 픽셀도 자랑거리다. 화상표시소자(DLP) 단일칩 시스템 광반도체로 픽셀을 정렬해 해상도 손실도 전혀 없다. 여기에 색 스펙트럼이 넓은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를 적용해 영상의 깊이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50만 대 1의 높은 명암비와 고광도로 낮 시간대의 밝은 거실에서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마존 인공지능(AI) 스피커 알렉사를 지원하는 점도 매력적이다.

EDITOR 안미은 기자

노란 펭귄이 피부를 지켜준대요

남극에서나 볼 수 있던 펭귄이 서울 한복판에 나타났다? 1백 년쯤 지나 기상이변이 더 심해진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겠지만 이번 서울에 등장하는 펭귄은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글로벌 더마코즈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세라마이딘 광고 모델인 노란 펭귄을 테마로 한 ‘PLAY CERA’ 전시를 선보이는 것. 세라마이딘은 추위와 건조해진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닥터자르트의 겨울철 보습 아이템이다. 날씨에 따라 배열을 달리하는 펭귄들의 모습으로 브랜드 특유의 위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12월 말까지 열린다.

EDITOR 김명희 기자

밀레, 가전 명가인 이유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가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개해 화제다. 바로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식기세척기 ‘G7000’과 6개의 냄비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요리할 수 있는 인덕션 ‘KM7000’이다. 식기세척기 G7000은 직경 15cm, 두께 4cm의 파워디스크가 필요한 세제 양을 정확하게 투입하며, 360° 회전을 통해 세제가 고루 분포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센서가 식기의 오염 정도를 측정해 오염이 심하면 더 많은 양의 세제를, 약하면 적은 양의 세제를 투입한다. 인덕션 KM7000은 ‘사일런트 무브’ 기능을 통해 조리 중 냄비나 팬을 들지 않고 그대로 끌어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밀레가 특허 출원 중인 ‘용기 감지 시스템’ 덕분에, 조리 용기 위치를 이동하더라도 기존에 가열되고 있던 온도 설정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소비자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 기술력으로 구현한 밀레의 신제품,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EDITOR 한여진 기자

신상 립스틱 바른 설리

10월 10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 에스티 로더의 신제품 ‘퓨어 컬러 디자이어 립스틱’ 론칭 행사가 진행됐다. 레드 컬러와 장미, 은은한 조명으로 꾸며진 공간 덕분에 럭셔리한 퓨어 컬러 디자이어 립스틱이 더욱 돋보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브랜드 뮤즈로 활동 중인 설리의 등장. 하얀 피부에 포인트로 레드 립스틱을 바른 설리는 무드 있는 가을 화장에 어울리는 트위드 원피스와 롱부츠 스타일링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리가 선택한 레드 립은 퓨어 컬러 디자이어 립스틱 #304 루즈 액세스 컬러. 발색이 강렬하고 촉촉해서 도발적인 가을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강력 추천한다.

EDITOR 최은초롱 기자

기획 김명희 기자 디자인 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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