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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beauty test

오일 한 방울

척박한 피부 환경을 개선하다

기획·신연실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 2013.01.09 17:21:00

오일 화장품은 그동안 억울한 오해를 받아왔다. 끈적일 것 같고, 밀릴 것 같고, 답답할 것 같고, 지성 피부는 사용하면 절대 안 될 것 같은 편견. 이런 우려와 달리 최근 출시되고 있는 페이셜 오일은 크림보다 산뜻하고 물보다 촉촉하다.
오일 한 방울


클렌징 오일로 시작된 ‘오일 화장품’의 인기는 날로 업그레이드돼 페이셜 오일로 정점을 찍었다. 크림이나 로션 제형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오일만의 탁월한 보습력이 인기 비결.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최고 대안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페이셜 오일은 피지와 비슷한 구조의 유분 배합률을 가져 침투성이 뛰어나다. 또한 피부의 천연 보습막과도 유사해 피부에 공급된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강력한 수분막을 만든다. 페이스 오일의 원액은 대부분 아르간, 아몬드, 올리브 등 열매에서 추출한 것으로 피부 세포의 활성 작용과 보습력을 강화하고 지속력 또한 뛰어나다. 아침저녁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 두세 방울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데, 유난히 건조한 피부라면 평소 사용하는 크림에 섞어 바르거나 일주일에 2~3회 페이셜 오일로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면 피부에 튼튼한 보습막이 생긴다. 정전기로 푸석해진 머릿결과 거칠어진 보디 피부 역시 매끄럽게 가꿀 수 있어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일 하나면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기는 식은 죽 먹기. 하지만 무작정 오일을 바른다고 되는 건 아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른 최적의 타이밍을 알고,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발랐을 때 오일 뷰티의 진가가 드러난다.

페이셜 오일의 기능 제대로 알기

거친 피부를 유연하게
건강한 피부는 수분량 20~30%, 유분량 70~80% 정도를 유지하며 피부 표면에 피지막을 이룬다. 수분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며 땅기는 느낌이 들고, 유분량이 부족해지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피지막 생성이 어려워져, 피부는 수분을 더욱 빼앗기고 점점 더 거칠어진다. 날이 차고 건조해지는 겨울철엔 피부 수분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서, 건조한 실내에 걸어놓은 젖은 수건이 다음 날 뻣뻣하게 말라비틀어지는 것처럼 피부 각질층이 거칠고 뻣뻣하게 굳어 피부가 푸석해진다. 페이셜 오일은 이러한 피부를 부드럽게 해 피부 대사를 촉진하고, 굳은 각질을 불려 피부 표면을 매끄럽게 정돈한다. ‘3초 보습’으로 화제가 됐던 김남주의 피부 관리법만 봐도 알 수 있듯, 건강한 피부는 충분한 보습에서 시작되며 이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제품이 오일이다. 특히 식물성 오일은 사람의 피지막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모공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속까지 깊이 침투한다.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물론 튼튼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는다.

튼튼한 피부 보호막을 만든다
피부 건조의 원인 중 하나인 유수분 밸런스 붕괴는 유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표면에 보호막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페이셜 오일은 분자 크기가 작아 모공을 막지 않고 각질층에 그대로 흡수돼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한다. 이 막은 피부에 공급된 각종 영양 성분과 수분 증발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오일이 형성하는 피부 보호막은 자외선, 공해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는 곧 피부가 외부 자극으로 부터 자체 방어력과 재생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다른 제품의 흡수를 돕는 천연 부스터
피부가 수분을 머금고 부드러워지면 이후 바르는 다른 제품의 침투력이 높아진다. 고가의 입소문난 제품을 써봐도 제대로 효과를 못 보는 건 유효 성분이 피부 속으로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주범은 피부 표면을 덮고 있는 마른 각질로. 제품이 각질과 뒤섞여 흡수되지 못하고 피부 위에서 겉도는 것이다. 페이셜 오일을 단독으로 바르거나, 에센스나 크림에 두세 방울 섞어 바르면 즉각적으로 피부결이 정리되면서 각질의 방해 없이 제품이 원활하게 흡수된다. 최근 부각되고 있는 퍼스트 에센스, 스타터 등이 바로 이런 원리로 만들어진 부스터 제품이다. 오일은 다음 단계 제품 흡수를 돕는 훌륭한 천연 부스터다.

페이셜 오일의 올바른 활용법

스킨케어 스케줄에 페이셜 오일을 더하라

오일 한 방울


얼마나 사용해야 할까? 페이스 오일은 소량으로도 효과가 확실하다. 적정 사용량은 한두 방울. 건성 피부라면 2~3방울 정도도 좋다. 지성피부는 한 번에 많은 용량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어떻게 발라야 할까? 잘 흡수시켜 바르는 게 핵심. 따뜻해진 오일일수록 피부에 잘 흡수되므로 오일을 떨어뜨린 손바닥을 체온으로 데운 뒤 얼굴에 감싸듯 바르면 빠르고 완벽하게 흡수시킬 수 있다. 건조한 부위에만 부분적으로 사용할 경우 오일을 손끝에 묻혀 톡톡 두드리듯 발라 흡수시킨다.
어느 단계에 사용하면 좋을까? 세안 후 수분감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르거나, 스킨 토너를 바른 직후 바로 오일을 바르면 흡수가 빠르고 끈적임도 남지 않는다. 고보습이 필요하다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지 말고 소량을 여러 번에 나눠 흡수시킨다. 얼굴에 직접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깨끗한 물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세안 후 피부 땅김을 줄일 수 있다. 페이스 오일을 에센스 대용으로 생각하는데, 에센스를 충분히 흡수시킨 후 다음 단계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일이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기능성 에센스의 유효 성분 흡수를 도와준다. 토너를 바른 뒤, 에센스를 바르고, 페이스 오일을 발라 효과를 증대시키고, 보습이 부족할 경우 다시 크림을 바르는 순. 이때 에센스 단계나 에센스 대신 바르는 로션 단계에서 오일 한두 방울을 믹스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품의 발림성도 부드러워지고 피부에 은은한 윤기가 더해지며 촉촉함도 오래간다. 잠자리 들기 전이라면 나이트 크림에 한 두 방울 섞어 밤새 건조해지는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줄 수 있다.
아침, 저녁 언제 발라야 할까? 오일리한 제품은 저녁에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오일 제품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밀린다거나, 오일을 바른 후 햇볕에 노출되면 유분감으로 인해 피부가 타지 않을까 염려하기 때문인데 대체로 페이스 오일 제품은 그럴 염려가 없다. 특히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 악건성 혹은 건성 피부는 하루에 두 번 아침저녁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일리한 제품을 발랐을 때 트러블이 생기는 지성 피부라면? 피부에 막을 씌우는 리치한 크림과 달리 오일은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모공을 막을 염려가 없다. 얼굴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은 오일 성분 때문이 아니라, 오일과 노폐물이 섞여 뭉치는 탓! 따라서 아침저녁 사용해도 무방하다. 오일 성분이 피부 노폐물을 녹여 각질 제거 효과도 있고, 오일 마사지를 하는 경우 피지선에서 유분이 충분하다고 인식해 피지 분비를 낮추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피부 속이 건조한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라면 더욱 효과적이다.
트러블성 피부라면? 여드름이 있거나 뾰루지가 심한 피부라면 페이셜 오일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는 게 좋다. 트러블이 심한 편은 아니라면 번들거림이 적고 가벼운 퀵 드라이 타입의 항균력 있는 제품을 사용하되, 저녁에 한 번 사용하거나 각질이 일어날 때만 소량씩 사용한다. 라벤더, 티트리, 레몬그라스, 사이프러스, 니겔라 오일이 적격.
복합성 피부라면?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에는 2~3방울의 오일을 피부결대로 마사지하듯 바르고, T존 부위에는 에센스나 로션 등에 한두 방울 섞어 바르면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추천할 만한 오일은 니겔라, 베르가모트, 호호바, 캐모마일, 샌들우드, 아보카도, 동백나무 오일 등이 있다.
노화 피부라면? 건조는 노화와 직결되므로 수분 부족으로 인한 탄력 저하와 주름, 잡티 증가 등의 현상이 생길 경우 페이셜 오일은 명약이 된다. 오일 양을 평소 사용량의 2배로 늘려 일주일에 한두 번 마사지하면 고가의 마스크 팩 못지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노화 방지와 재생 효과가 있는 아르간, 로즈, 올리브,네롤리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페이셜 오일 200% 활용법
들뜬 메이크업 수정에 적격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은 오일을 사용해 메이크업을 정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이크업할 때 각질이 일어나 들뜨는 경우 면봉으로 오일을 발라 각질을 가라앉히는 것. 대부분의 페이셜 오일은 얇게 펴 발리고 흡수력도 뛰어나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바르는 도중 사용해도 무방하므로 메이크업 마지막에 손바닥에 1~2방울 덜어 비빈 다음 얼굴에 가볍게 눌러 윤기를 더하면 윤광, 물광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마스크 팩에 오일 떨어뜨려 사용하기 일주일에 1~2회, 피부에 집중 트리트먼트가 필요할 때 시트 마스크에 오일 3~4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시트 마스크 효과가 배가된다. 시트 마스크 전 피부에 발라두는 것도 방법. 오일이 시트 마스크의 부스터 역할을 해 시트 마스트의 영양 성분이 피부 속 깊숙이 스며들게 돕는다. 워시오프 수분 팩을 사용할 경우도 마찬가지.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15~20분 후 헹궈내면 수분 팩의 보습 성분과 오일의 보습 성분이 피부 속에 잘 스며들어 피부가 촉촉해질 뿐 아니라 각질 제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푸석해진 모발도 찰랑찰랑하게 샴푸할 때 오일을 3~4방울 정도 섞어 사용하면, 갈라지고 푸석한 모발을 찰랑찰랑 윤기 나는 모발로 변신시킬 수 있다. 모발에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고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고 거칠어 보인다면 머리를 감은 후 가볍게 물기를 없애고 손상된 모발 끝을 중심으로 오일을 바르면 영양을 공급할 수 있고, 보습막이 생겨 정전기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자극 없는 각질 제거 샤워 전 각질이 신경 쓰이는 부위에 오일을 바르면 각질 제거가 쉬워진다. 거칠어진 발뒤꿈치나 팔꿈치에 오일을 바르고 래핑 후 20분 정도 두면 굳은 각질도 부드러워진다. 페이스 스크럽을 사용할 경우 오일을 믹스하면 질감이 부드러워지면서 스크럽 알갱이로 인한 자극을 줄이는 동시에 보습 효과까지 더할 수 있다.
매트한 립스틱 립밤처럼 건조하게 각질이 일어난 입술과 립스틱은 상극. 립스틱에 오일을 더하면 립밤처럼 립 케어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 브러시에 살짝 오일을 묻혀 립스틱과 믹스해 입술에 바른다.
매끈하고 튼튼한 손톱으로 겨울철 손톱은 갈라지거나 부러지기 쉽고 큐티클이 일어나 손톱 주변이 까슬해지기도 한다. 값비싼 큐티클 전용 오일이 아닌 페이스 오일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얼굴에 바르고 손에 남은 오일을 손톱 주변, 큐티클 부분에 바르면 손톱에 광이 나고 튼튼해진다.

페이셜 오일 어떻게 보관할까?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제품을 사용할 때 스포이드 끝부분이나 입구가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이 들어가면 제품이 변질되므로 욕실에서 사용할 때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한다. 한 번 덜어낸 오일을 다시 용기에 넣을 경우 변질될 수 있으므로 모두 사용할 것. 대개의 페이셜 오일은 방부제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 기한이 짧게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보관만 잘하면 그 이상 기간이 지나도 사용할 수 있다. 식물은 자체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천연 방부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 오일은 변질되면 향이 달라진다. 소위 말하는 ‘찌든 내’가 난다. 이럴 때는 오일이 산패된 경우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맑고 투명한 오일이 뿌옇게 변하거나 색상이 변한 것도 버리는 것이 좋다.


페이셜 오일 비교 품평
건성 피부 위한 페이셜 오일

오일 한 방울


네이처리퍼블릭 오리지날 파워 아르간 오일 앰플 비타민 E와 오메가 성분이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30ml 1만9천8백원.
트릴로지 유기농 로즈힙 오일 안티옥시던트 플러스 3대 항산화 오일인 로즈힙, 아사히베리, 크랜베리 오일등이 피부 손상과 초기 노화를 예방한다. 30ml 4만원대.
클라란스 리밸런싱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블루오키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피부 생기를 회복시킨다. 30ml 6만2천원.
헤라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오일 주름 개선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고 윤기 있는 피부결로 가꾼다. 25ml 9만원.
쟌피오베르 누릴리스 윌 쌀겨 눈 오일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해바라기 씨 오일이 피부 재생을 돕는다. 15ml 12만8천원.

FACIAL OIL TEST REPORT
테스트 항목 1 텍스처 블랙 보드 판에 제품을 두 방울 떨어뜨린 다음 판을 세워 1분간 흘러내린 길이를 확인했다. 흘러내린 길이가 길수록 묽은 제형이다. 2 끈적임 손등에 제품을 두 방울 떨어뜨려 20회 롤링한 뒤, 스티로폼 볼을 뿌리고 털어냈다. 손등에 스티로폼 볼이 남아 있는 양에 따라 제품의 끈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3 잔여감 손등에 제품을 두 방울 떨어뜨려 20회 롤링한 뒤 1분간 더 흡수시키고, 제품을 롤링한 손바닥을 기름종이에 찍어 남은 잔량을 확인했다. 4 흡수력 셀룰로오스 스펀지에 제품을 한 방울 떨어뜨려 1시간 후 흡수된 정도를 확인했다. 5 수분도 팔에 제품을 바르기 전, 바른 직후, 1시간 후 수분도를 측정해 수분감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확인했다. 6 향 향이 너무 강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은지, 아로마 효과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 테스터가 별점(5개 만점)을 매겼다.

테스터 한혜선(34, 건성 피부. 리치한 크림을 여러 번 덧발라도 금세 피부가 푸석해진다.)
네이처리퍼블릭 오리지날 파워 아르간 오일 앰플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2.5㎝
끈적임 손등 전체에 소량 고루 붙었다.
잔여감 진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모두 흡수되고 자국만 남았다.
향 ★★★★ 꽃향기처럼 바르면서 기분 좋아지는 향이 나고 오래 지속된다.
테스터 총평 ★★★★
저렴이 화장품이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칠 만한 보습력! 얼굴에 발랐을 때 피부가 쫀쫀해지는 느낌이 든다. 수분감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지는 않은 편이라 자주 덧발라야 했지만 덧바를 때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뜨지 않고 쏙쏙 스며든다.

트릴로지 유기농 로즈힙 오일 안티옥시던트 플러스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5.5㎝
끈적임 손등 중앙에만 약간 붙었다.
잔여감 진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약간 퍼졌지만 전부 흡수되지 않았다.
향 ★★★☆ 의약품 냄새를 연상케 하는 향이 조금 부담스럽다.
테스터 총평 ★★★★
질감 자체는 약간 무거운 느낌이지만 얼굴에 발랐을 때 퍼짐성이 좋고 부드럽게 발린다. 피부결을 매끈하고 쫀쫀하게 만들면서 보습감도 오랫동안 유지돼 오후가 돼도 얼굴 땅김 현상이 없었다.


클라란스 리밸런싱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블루오키드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2.5㎝
끈적임 손등 중앙 부분에 촘촘하게 붙었다.
잔여감 진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모두 흡수됐다.
향 ★★★★★ 오래 지속되는 아로마 향이 심신을 안정시킨다. 해외 휴양지 스파에 와 있는 듯한 느낌.
테스터 총평 ★★★★★
제형 자체는 조금 무겁고 바른 뒤 산뜻한 느낌도 다른 제품에 비해 적은 편. 하지만 제품을 바른 후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로 피부에 광이 나고 촉촉해진다.

헤라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오일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2㎝
끈적임 손등 중앙 부분에 약간 촘촘하게 붙었다.
잔여감 약간 진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외곽으로 약간 퍼지긴 했지만 완전히 흡수되지 않았다.
향 ★★★★ 강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기분 좋은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테스터 총평 ★★★★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대신 보습력이나 지속력은 건성 피부가 사용하기엔 다소 부족한 느낌. 끈적임이 적어 로션이나 에센스 등 다른 제품과 섞어 사용하기 좋다.

쟌피오베르 누릴리스 윌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2.3㎝
끈적임 손등 중앙 부분에 소량이 촘촘하게 붙었다.
잔여감 연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반 정도 흡수됐다.
향 ★★★ 별다른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 은근한 잔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테스터 총평 ★★★★☆
소량 펴 발라도 피부에 흡수가 잘되고 보습력도 적당한 편. 끈적임이 거의 없고 매끈해진 피부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 단, 용량이 너무 작은 것이 아쉽다.

민감성 피부 위한 페이셜 오일

오일 한 방울


소비오 카렌듈라 뷰티 오일by온뜨레 유기농 카렌듈라 잎에서 침수법으로 추출한 오일을 담았다. 피부 치유, 진정 효과가 있으며 손상된 피부 재생을 돕는다. 6 60ml 3만8천원.
아로마티카 유기농 로즈힙 오일 비타민 A, 오메가3·6·9 성분이 예민하고 연약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노화를 예방한다. 30ml 2만5천원.
미샤 니어스킨 리얼 에센셜 오일 호호바 오일 유기농 호호바 오일이 피부 저항력을 높이고, 노화되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30ml 2만5천8백원.
구달 아마조니아 에너지 오일 유기농 시드 오일이 민감한 피부를 자극 없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꾼다. 30ml 2만6천원대.
멜비타 퀸트 에센셜 수딩 케어 제라늄, 캐모마일, 샌들우드 등 에센셜 오일과 세서미, 로즈힙, 석류씨 등 식물성 오일을 블렌딩했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에 활력을 준다. 30ml 6만5천원.

FACIAL OIL TEST REPORT
테스터 한아름(31, 민감성 피부. 심하게 건조한 턱 주변은 트러블로 편할 날이 없다.)

소비오 카렌듈라 뷰티 오일by온뜨레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0㎝
끈적임 손등 전체에 촘촘히 붙었다.
잔여감 약간 진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모두 흡수됐다.
향 ★★ 진한 오일 특유의 향이 부담스럽다.
테스터 총평 ★★★★
제품들 중 가장 무거운 질감으로 천천히 흡수돼 마사지하기 좋았다. 손바닥에 잔여감이 약간 남지만 촉촉함은 가장 오래 지속된다. 손바닥에 묻은 오일도 서서히 흡수되면서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 오전에 바르기는 약간 부담스럽다.


아로마티카 유기농 로즈힙 오일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3㎝
끈적임 손등 중앙에 소량 붙었다.
잔여감 연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모두 흡수됐다.
향 ★★★ 오일 특유의 향이 나지만 사용하는 데 불편하지는 않다.
테스터 총평 ★★★★★
손바닥에 열을 내 살짝 눌러주니 겉돌지 않고 바로 흡수되며 피부결이 정돈되는 느낌. 보습 크림과 믹스하니 제형이 쫀득해지면서 촉촉함도 더해졌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크림과 믹스했을 때 보습력이 오래 지속되는데 메이크업할 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미샤 니어스킨 리얼 에센셜 오일 호호바 오일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7㎝
끈적임 손등 중앙에 촘촘히 붙었다.
잔여감 진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모두 흡수됐다.
향 ★★★ 오일 특유의 묵직한 향이 난다.
테스터 총평 ★★
묽고 가벼워 끈적임이나 잔여감이 거의 남지 않는다. 피부 자극도 없고 바르는 즉시 피부에 쏙~ 흡수된다. 하지만 너무 금방 흡수돼 한 번 바를 때 많은 양을 사용하거나 여러 번 덧발라야 한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에 잘 맞을 듯.

구달 아마조니아 에너지 오일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3.2㎝
끈적임 소량 붙었다.
잔여감 진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모두 흡수됐다.
향 ★★★★ 달콤하면서도 가벼운 향으로 사용하는 내내 상쾌했다.
테스터 총평 ★★★
피부 위에서 겉돌지 않고 끈적임도 거의 남지 않으며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피부 표면에 살짝 수분막이 생기지만 여러 번 덧발라야 오래 지속된다.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다른 기초 제품과 믹스해 가볍게 바르기 적당하다.

멜비타 퀸트 에센셜 수딩 케어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3.3㎝
끈적임 손등 중앙에 소량 붙었다.
잔여감 진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모두 흡수됐다.
향 ★★★★ 오일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상큼한 향. 향이 강하지만 부담스럽지 않다.
테스터 총평 ★★★★
다소 무거운 질감으로 처음에는 피부 표면에서 살짝 겉도는 느낌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바른 부분과 바르지 않은 부분의 차이가 확연할 정도로 매끈해지고, 매끈해진 상태 또한 오래 지속된다.

지성 피부 위한 페이셜 오일

오일 한 방울


바이오오일 끈적임 없는 퍼셀린 오일이 함유돼 있으며 카렌듈라, 라벤더, 로즈메리, 캐모마일 등의 식물 추출물이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트러블 자국을 개선한다. 60ml 1만5천원.
더샘 트리플러스 수분 앰플 발효 올리브오일과 식물성 스콸렌이 함유된 발효 오일층과 발효 수액층, 산소 함유 불소계 오일층으로 이뤄진 앰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다. 30ml 2만2천9백원.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오일 녹차 씨 오일과 면화 씨 오일이 피부땅김 현상을 잡아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다. 30ml 3만5천원.
아이소이 수분을 지켜주는 산뜻 오일 올리브, 마카다미아 씨, 포도 씨 오일 등 12가지 천연 오일을 블렌딩 했다. 피부 보습막을 강화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꾼다. 30ml 3만9천원.
닥터자르트 99.9% 오리진 오일 올리브, 스위트 아몬드, 마카다미아 넛 오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유연성을 높인다. 25ml 3만8천원.

FACIAL OIL TEST REPORT
테스터 신연실(30, 지성 피부. 조금만 리치한 제품을 사용해도 바로 트러블이 생긴다.)

바이오오일

오일 한 방울


텍스처 21㎝
끈적임 하나도 붙지 않았다.
잔여감 연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넓게 퍼지면서 완전히 스며들었다.
향 ★★★ 꽃향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향이 오래 지속된다.
테스터 총평 ★★★★
오일이라 믿기 힘들 정도로 가벼운 질감. 끈적임도 전혀 없다. 발림성, 퍼짐성이 좋아 한 방울만으로도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바를 수 있다. 피부에 얇게 유분막이 생기면서 피부 속 땅김이 해소된다.

더샘 트리플러스 수분 앰플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2㎝
끈적임 하나도 붙지 않았다.
잔여감 자국이 남지 않았다.
흡수력 완전히 스며들었다.
향 ★★★★ 시원하고 산뜻한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테스터 총평 ★★★☆
오일층이 분리돼 있어 흔들어 사용하는 제품. 오일 원액이 담긴 제품에 비하면 가볍고 산뜻하지만 보습을 위해 사용하기엔 다소 부족하다. 세안 후 바로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로 사용하면 이후 바르는 제품이 잘 흡수되고 메이크업도 피부 들뜸 없이 잘된다.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오일

오일 한 방울


텍스처 22㎝
끈적임 하나도 붙지 않았다.
잔여감 연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약간 넓게 퍼지면서 반 정도 스며들었다.
향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중성적인 느낌의 향.
테스터 총평 ★★★★☆
약간 묵직해 보이지만 발라보면 굉장히 가볍고 산뜻하다. 피부 수분도를 높여준다기보다 피부 표면에 튼튼한 유분막을 만들어 피부 수분감을 지켜주는 기능이 탁월한 듯. 트러블이 난 부위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아이소이 수분을 지켜주는 산뜻 오일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6.5㎝
끈적임 손등 중앙에 소량만 붙었다.
잔여감 연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완전히 스며들었다.
향 ★★★ 오일 특유의 따뜻한 느낌이 나는 향.
테스터 총평 ★★★★
손에 약간의 잔여감이 돌지만 자극 없이 빠르게 스며들어 부담 없다. 피부 깊숙이 촉촉해지기보다 피부 표면이 즉각적으로 촉촉하고 매끈해지는 느낌이 강하다. 수정 메이크업 시 사용하기 좋다.

닥터자르트 99.9% 오리진 오일

오일 한 방울


텍스처 15.5㎝
끈적임 손등 중앙에 소량만 붙었다.
잔여감 약간 진하게 자국이 남았다.
흡수력 완전히 스며들었다.
향 ★★ 의약품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향.
테스터 총평 ★★★☆
가벼운 제형이지만 사용 제품 중에서는 가장 무겁다. 흡수 속도도 비교적 느린 편으로 양 조절이 필수. 하지만 그만큼 피부는 촉촉한 상태가 유지되고 오일을 바른 뒤 따로 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 속 땅김이 없다.

도움말·조애경(가정의학과 전문의) 클라란스 멜비타
제품협찬·네이처리퍼블릭(080-890-6000) 트릴로지(02-565-1130) 클라란스(080-542-9052) 헤라(080-023-5454) 쟌피오베르(02-3486-6277) 온뜨레(080-547-7000) 아로마티카(1600-3689) 미샤(080-080-4936) 구달(02-514-0056) 멜비타(02-3014-2997) 바이오오일(080-024-1188) 더샘(080-080-7500) 이니스프리(080-380-0114) 아이소이(1544-4302) 닥터자르트(1544-5453)

여성동아 2013년 1월 5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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