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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편집후기

5월 19일 오후 7시 23분 外

2012. 05. 31

5월 19일 오후 7시 23분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마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 (마태 6장 34절) 스스로를 위해 가슴 속에 말씀 한 구절을 담습니다. 죄송합니다, 팀장님.
신연실 기자

경기도 투어
이달은 유난히 경기도 취재가 많았습니다. 양평과 광주를 돌며 서울 근교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신록의 나무와 화사한 꽃들 덕분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행지로 늘 먼 곳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가까운 경기도로 눈을 돌려봐야겠습니다.
어릴 땐 무박2일 여행도 끄떡없이 다녀오곤 했는데, 이젠 가깝고 차 안 막히는 게 최고더라고요. ^^
김유림 기자

운이 좋았습니다
6월호 책을 꼼꼼하게 읽으신 독자 분들을 위한 퀴즈 하나!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청춘합창단 권대욱 사장의 공통점은 뭘까요? 답은 경기중 입시에서 낙방했다는 겁니다. 박진영 씨의 부모도 자녀 교육의 비결로 아이를 믿고 내버려둔 점을 꼽았지요.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만난 덕분에 어린 시절의 시련이 인생에서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 닦달하고 다그치는 것만이 자녀 교육의 최선이 아니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됐습니다.
PS. “아들아, 이건 네가 수학시험에서 40점 맞은 걸 용서하라는 계시가 아니겠니? 하지만 엄마는 귀가 얇다는 걸 기억해 두렴.”
김명희 기자

공포의 발광 메이크업
이달 5대 光메이크업 기사는 비슷비슷해 보이는 5가지 광메이크업을 세세하게 보여주는 게 포인트였습니다. 어떻게 촬영해야 하나 끙끙대다가,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레스타의 장영은 부원장에게 SOS를 요청했습니다. 촬영날 새벽 4시에 출근해 일을 하다 오후에는 스튜디오에 방문해 밤늦도록 빡센(!) 촬영을 진행한 장 원장님과 근정 씨, 포레스타 스태프들 정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촬영 후 한층 더 빛나는 얼굴 만드느라 고생한 형일 님과 한별 씨에게도 감사!^^ 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꽃구경 많이들 하세용.^^
강현숙 기자

흑…
이달 책을 위해 몸 바치신 모 기자에게 감사와 심심한 위로를….
이지은 기자



대한민국 워킹맘들~ 힘내세요! ‘여성동아’가 있잖아요!
매달 워킹맘 섹션 기사를 진행하면서 한 달에 20명 이상 워킹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저마다 얼마나 사연이 구구절절한지… 원고를 쓰면서 몰입돼 가슴으로 울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도 회사에, 부모님께, 남편에게, 아이에게 항상 미안해야 하는 대한민국 워킹맘을 위해 다음 달에도 깨알 같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PS. 멀리 찾을 것 없이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네 명의 워킹맘에게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한혜선 기자

둥근 달을 그리며
강원도 출장 중에 대보름달보다 더 크고 환한 슈퍼문을 만났습니다. 함께 있던 모든 이들이 달을 바라보며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했습니다. 그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이런 이들을 만나게 해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둥근 달을 따라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중얼거렸던 소원, 뭐 이뤄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 험한 세상에 당신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행운이니까요.
한여진 기자

응원해주세요
새벽 5시, 선배와 자유로를 달리며 이런 이야길 나눴습니다.“우린 미친 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누가 이 시간에 야구를 하러 파주까지 가겠어?”
아침 6시 30분에 시작한 이날의 경기는 12:1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아쉬움이 가득했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모두의 눈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플레이는 아마추어지만, 열정은 프로 그 이상인 사람들. 이들이 흘린 땀방울을 보며 열정적인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다시금 알게 됐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저도 선수로 뛸 예정입니다. 실력이 부족해 주전은 못 되지만, 후보로라도 데뷔전을 어떻게 치를지 살짝 기대 중입니다.
권이지 객원기자

서울 하늘
구름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하늘을 자주 올려다봅니다.
몇 년 전 이맘때 동남아시아로 여행 갔다가 솜사탕 같은 구름의 향연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 요즘엔 그런 하늘을 한국에서도 자주 볼 수 있게 됐어요. 하늘은 더 예뻐졌지만, 한편으론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는 것 같아 아쉬워요.
구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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