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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New cosmetics

지금 주목할 만한 뷰티 신제품

‘여성동아’ 뷰티 품평단의 깨알 같은 제품 리뷰

기획|신연실 기자 사진|박한별 프리랜서

2011. 12. 01

날이면 날마다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화장품들. ‘여성동아’의 열혈독자이자 내로라하는 뷰티 빠꼼이 6인으로 구성된 뷰티 품평단이 매달 주목할 만한 신제품을 써보고 솔직담백한 평가를 내려준다.

지금 주목할 만한 뷰티 신제품


1 숨37° 이븐 피니쉬 팩트 파운데이션 SPF35 PA++
장미, 수선화, 아카시아의 꽃과 잎·씨앗을 압착해 뽑은 플라워 에센셜 오일이 들어 있다. 이중 코팅 파우더 입자가 뭉침을 예방하고 내장된 모치 퍼프가 매끈한 피부결 연출을 돕는다. 19g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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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_“요즘 유행하는 윤광 피부 연출에 제격인 아이템이에요. 리퀴드 타입 파운데이션보다 바를 때 뻑뻑한 느낌이 들지만 바르고 나면 피부가 매끈하게 정리되면서 윤이 나거든요. 탈크 프리 제품이라 안심하고 쓸 수 있고요. 아쉬운 점은 여러 번 덧바르면 약간의 뭉침이 생긴다는 것. 사용 전 각질 관리는 필수예요.” 만족도 ★★★★
임미란_“팩트 파운데이션은 처음 사용했는데 크림이나 리퀴드 타입보다 사용하기 편리하더군요. 내장돼 있는 퍼프도 큰 편이라 얼굴 전체에 빠르게 펴 바를 수 있고요. 바르고 나면 매트하게 마무리되고 여러 번 덧발라도 파운데이션 특유의 무거움 없이 가볍고 촉촉해요. 잡티 커버력도 맘에 들어요.” 만족도 ★★★★★
2 시세이도 츠바키 워터
동백에서 추출한 성분이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스타일링을 도우며 헝클어지거나 눌린 스타일을 복구한다. 250ml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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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_“스프레이 타입이라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돼요. 제품의 상쾌한 향 덕분에 기분까지 업!되더군요. 평소 모발은 푸석한데 저녁이 되면 금세 기름기가 생겨서 헤어 에센스를 잘 안 발랐어요. 이 제품은 머릿결은 부드러워지면서 시간이 지나도 기름지거나 모발이 처지지 않고 산뜻하게 유지돼 계속 사용할 듯 해요.” 만족도 ★★★★☆
임미란_“숱이 많고 잘 뜨는 편이라 스트레이트기를 사용해 스타일링하는데, 샴푸 후 머리를 말린 상태에서 뿌리고 기구를 사용하니 잔머리가 뜨거나 푸석거림 없이 매끄럽게 스타일링되더군요.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 헝클어짐도 적고요. 외출 전에 특별한 손질 없이 뿌리고 빗기만 해도 단정해져요. 모발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지는 건 물론이에요.” 만족도 ★★★★★
3 라끄베르 h.i.t 링클 페이셜 오일
피부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 E, 오메가 6·9가 함유된 아르간 오일과 콜라겐 합성 능력을 가진 세드롤 성분이 들어 있다. 한 방울씩 나오는 깔때기 패킹으로 사용할 때 용기에 묻거나 흘러내리지 않는다. 30ml 3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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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_“저 같은 복합성 피부에 필요한 제품이에요. 소량씩만 나오기 때문에 양 조절을 잘못해 과도하게 발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피부 촉촉함이 오랜 시간 지속되고 얼굴은 매끈, 탱탱해 보인답니다. 요즘 도드라지는 각질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이 제품으로 한 번에 잠재웠어요!” 만족도 ★★★★☆
임미란_“자기 전 기초 제품 사용 후 오일 두세 방울 바르고 자면, 다음 날 매끈하면서 반질반질, 건조함 없는 피부를 만들 수 있어요. 오일인데도 가볍게 발려 아침에 사용해도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고 매끄럽게 마무리돼요. 오후까지 피부 건조함도 느껴지지 않았답니다.” 만족도 ★★★★

지금 주목할 만한 뷰티 신제품


4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인텐스 스킨 포티파잉 하이드레이터
올리브 스콸렌, 붉은 홍조류 추출물, 알로에 베라 주스 등이 24시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비타민 B6, 콜레스테롤, 리놀렌산 등이 피부 천연 보습막을 강화시킨다. 50ml 5만2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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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주_“소량만 사용해도 피부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요. 저 같은 지성에 가까운 피부도 오후가 되면 수분 부족을 느끼는데, 이 제품은 에센스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보습력이 뛰어나 피부가 땅기거나 푸석해지지 않아요. 은은한 향도 마음에 들고요.” 만족도 ★★★★★
조미혜_“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에 촉촉한 보습력까지! 스킨토너 사용 후 이 제품만 바르는데도 피부 땅김 없이 촉촉해지면서 풍부한 영양감이 느껴져요. 크림이지만 바른 후에도 무거움 없이 가볍게 마무리되고요. 기존 모이스춰 써지 제품은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 영양 면에서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이 제품은 수분과 영양 모두 업그레이드됐어요.” 만족도 ★★★★
5 스팀크림 2011 크리스마스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
천연 네롤리, 캐모마일, 로즈, 라벤더 오일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핸드메이드 수분크림. 고온의 스팀으로 에멀션화해 만들었다. 친환경적 알루미늄 패키지에 다양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한정 판매된다. 75g 2만9천5백원. 11월3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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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주_“에센셜 오일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이 제품은 크림이지만 로션처럼 묽은 제형을 가지고 있어요. 유분기가 은근히 돌지만 금방 스며들어 흡수되고 나면 피부가 차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손등이나 팔꿈치 등 거칠어진 부위에 발랐더니 평소 사용하던 보디 제품보다 효과적이었어요.” 만족도 ★★★★☆
조미혜_“크리스마스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패키지 디자인이 먼저 눈에 띄더군요. 얼굴과 목, 손, 팔 등 상체 위주로 사용하는데 은은한 아로마 향이 퍼지면서 아로마 오일을 바른 듯한 테라피 효과가 있어요. 크림이라기보단 가벼운 유액 타입이라 보습력은 적당하지만 영양감은 다소 부족해요. 가볍게 쓰는 수분크림으로 좋을 듯해요.” 만족도 ★★★★
6 도브 너리싱 오일 케어 뉴트리 오일 세럼
건조한 모발에 즉각적으로 영양을 공급해 머릿결을 부드럽게 만드는 뉴트리 오일을 사용했다. 살짝 젖은 모발이나 마른 모발의 중간부터 끝까지 마사지하듯 바른다. 40ml 1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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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주_“잦은 드라이와 건조한 날씨 탓에 머리에 에센스를 바르지 않으면 곤란할 때가 많아요.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헤어숍에서 별도로 케어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머릿결이 차분하고 부드러워졌답니다. 손에 끈적거림이 남지 않고 빠르게 흡수되는 게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만족도 ★★★★★
조미혜_“건조해진 두피와 모발 때문에 고민이던 제게 딱! 맞는 제품이에요. 일반 오일 제품에 비해 묽은 제형으로 손에서 미끈거리거나 사용 후 잔여감이 남지 않아요. 브랜드 특유의 은은한 플로럴 향도 맘에 들고요. 2~3일 사용만으로도 건조하고 뻣뻣했던 모발이 부드럽게 윤기 흐르는 게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예요.” 만족도 ★★★★★

지금 주목할 만한 뷰티 신제품




7 엔프라니 스킨 퍼펙트 원 크리미 모닝
기능과 구조가 다른 3종류의 히알루론산이 하루 종일 충분한 보습감을 유지하는 아침 전용 크림. 항산화 및 항염 효과, 민감해진 피부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50ml 4만5천원. 11월3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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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미_“촉촉하고 가볍게 발리면서 빠르게 흡수돼 바쁜 아침 이 제품 하나로 모든 스킨케어를 끝낼 수 있어요. 평소 효과의 애매모호함 때문에 올인원 제품은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 제품은 하나만으로 피부에 수분감이 넘치고 메이크업도 밀리지 않더군요. 메이크업할 시간이 늘어나 아침에 유용하게 사용 중이에요.” 만족도 ★★★★☆
조수현_“꾸준히 사용하니 피부가 촉촉하고 환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흡수 속도가 빨라 곧바로 메이크업을 해도 밀리거나 들뜨지 않고 오히려 메이크업이 쫀쫀하게 잘 마무리되더군요. 제품력은 만족스러웠지만 강한 향은 제 취향에 맞지 않았어요. 심하게 건조한 피부라면 영양감은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돼요.” 만족도 ★★★★
8 토니모리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미라클 세럼
높은 보습력을 지닌 아르간 트리 커넬 오일과 부활초에서 추출한 스템셀 캘러스 성분이 피부에 보습감과 영양감을 공급하고 피토 올리고 성분이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시킨다. 35ml 2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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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미_“칵테일 피나콜라다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향이 인상적이에요. 이름은 세럼이지만 오일 제형이라 촉촉함이 오래 지속돼요. 오리지널 아르간 오일보다 사용감도 산뜻하고요. 단, 흡수시키는 데 시간이 걸려 양 조절에 신경 써야 해요.” 만족도 ★★★
조수현_“이름은 세럼이지만 페이스 오일에 가까워요. 바른 뒤 피부 윤기는 기본, 탄탄하게 수분이 차오르는게 느껴진답니다. 자기 전에 심하게 건조한 부위에 집중 보습용으로 사용하기 좋아요. 오일리한 마무리감 때문에 지성 피부보다는 건성 피부에 잘 맞을 듯! 세럼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놀랐어요.” 만족도 ★★★
9 베네피트 왓츠 업
샴페인 골드 컬러의 스틱 타입 크림 하이라이터. 양 볼, 눈썹 뼈 등의 부위에 바른 후 내장된 블렌더 스펀지로 자연스럽게 펴 바른다. 9.4g 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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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미_“평소 리퀴드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사용하면서 손에 묻는 불편함과 용기 위생에 불만이 많았는데 돌려 쓰는 스틱 타입에 블렌더 스펀지까지 내장돼 있어 마음에 들어요. 하이라이터 스틱의 면적이 넓고 기둥이 단단해 얼굴에 바를 때 한 번에 넓게 잘 펴 발리고, 스펀지가 쫀쫀해 블렌딩도 수월해요. 제형은 부드럽지만 마무리감은 매트해 메이크업 수정할 때도 뭉침 없이 발리고 펄감도 자연스러워요.” 만족도 ★★★★
조수현_“크리미한 질감이지만 보송하게 마무리돼요. 번들거리는 게 싫어 하이라이터를 멀리했던 이들에게 추천! 은은한 샴페인 골드 색상이라 흰 피부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지만 노란 기가 도는 제 피부엔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펄감 역시 과하지 않고 은은해요. 내장된 스펀지가 교체되지 않고 본체에 붙어 있어 세척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워요.” 만족도 ★★★★☆

지금 주목할 만한 뷰티 신제품


제품협찬|숨37 라끄베르(080-023-7007) 시세이도(02-3456-0174) 크리니크(02-3440-2773) 스팀크림(02-2237-7056) 도브(080-041-7100) 베네피트(080-001-2363) 엔프라니(080-858-1339) 토니모리(080-35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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