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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문화 나들이

어린이를 위한 11월 문화행사 총집합

가을을 풍성하게~

글 임윤정 기자

2009. 11. 09

쌀쌀해진 가을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된다. 온 가족이 나들이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아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11월 문화행사 총집합

애기똥풀



연극 & 뮤지컬
헬로~, 모차르트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음악을 소재로 한 가족 뮤지컬. 매일 똑같은 일상이 지루했던 아이들이 마술피아노를 통해 모차르트가 사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나면서 겪는 이야기로 음악에 댄스, 마법까지 선보인다. 극중 클래식·오페라에 대한 기초 정보를 이야기와 퀴즈를 통해 풀 수 있어 교육적이다. 빠른 비트에 익숙해진 현대 아이들의 EQ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기간 ~12월5일 장소 서울 강남 윤당아트홀 입장료 2만~3만원, 1만원(단체) 문의 02-545-1476·1466·1456

가루야가루야
밀가루를 이용해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며 극을 전개하는 형식의 뮤지컬이다. 막이 오르면 어두운 무대에서 한 아이가 빛을 밝히며 걸어 나온다. 그 아이는 달나라 어느 별에 산처럼 쌓여 있는 하얀 밀가루를 발견하고, 호기심을 느낀다. 아이가 가까이 접근할수록 가루는 점점 모양이 바뀌고 물과 만나 덩어리가 돼간다. 반죽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친구가 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기간 오픈런(월·화·수요일 공연없음) 장소 서울 대학로 이영란의 감성놀이터 입장료 1만9천원 문의 02-738-8289

청 이야기
한국을 대표하는 고전 ‘심청전’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가수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엄마처럼 스토리를 전하고, 배우는 노래에 맞춰 이야기 속 인물을 연기한다. 배우들이 공연 2시간 내내 무대를 떠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모두가 무대 위에서 극을 지켜보고, 노래하고, 연기를 펼친다. 양악과 국악이 혼성된 12인조 밴드의 라이브 무대 역시 반짝반짝 빛난다. 아이들에게 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기간 11월14~22일(매주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 2만원, 4만원, 6만원, 10만원 문의 02- 501-7888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화가 이중섭의 그림을 살아 있는 무대로 옮긴 이미지극이다. 15여 편에 이르는 그의 그림을 형상화하고 그림 속 이야기를 상상해 이미지화시켰다. 대사가 거의 없는 대신 배우들의 움직임과 인형·마임·영상·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췄다. 어린이에겐 상상력과 예술적 이해력을 북돋워주며 어른에게는 추억과 가족 사랑을 선사한다. 기간 ~11월28일 오후 3시· 6시 장소 경기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입장료 1만원, 2만원 문의 031-644-2100



매직도깨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마술극. 오락게임을 즐기고 밥보다 군것질을 더 좋아하는 일곱 살 리오는 엄마의 잔소리가 귀찮기만 하다. 그는 마술 능력과 엄마를 바꾸자는 꼬마 도깨비 마루의 제안에 흔쾌히 응한다. 마술로 하루하루를 신나게 살아가던 리오는 시간이 갈수록 엄마의 빈자리를 느낀다. 실제 마술사들이 연기와 마술을 동시에 선보여 흥미진진한 무대를 연출한다. 기간 오픈런(매주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서울 대학로 신연아트홀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3676-0282

애기똥풀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인형극이다. 주인공 하늘이는 우연히 엄마가 쓴 일기를 발견한다. 이를 통해 엄마가 장애를 가지게 된 것이 화재에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였으며 아빠는 불에 뛰어들어 자신을 살리고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30여 년 전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한 정겨운 무대가 향수를 자극한다. 기간 ~11월28일(평일 단체관람, 일요일 공연없음) 장소 서울 소극장 창덕궁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2-953-1245

어린이를 위한 11월 문화행사 총집합

무적의 삼총사


무적의 삼총사
독일 극작가 폴커 루드비히의 ‘벨라, 보스, 불리’를 국내 현실에 맞춰 다시 꾸민 뮤지컬이다. 엄마의 이혼과 함께 미국에서 한국의 소도시로 이사 온 주인공 써니는 새 학교에서 부잣집 아들 치나와 그를 괴롭히는 풍이를 만난다. 여기에 상급생인 갈구가 치나와 풍이를 협박해 돈을 뺏자 써니는 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갈구를 굴복시키고 화해를 이룬다. 초등학교 3학년을 주인공으로 학교 폭력문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어린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린다. 기간 ~11월6일(매주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입장료 어른 2만원, 청소년·어린이 1만8천원 문의 02-763-8233

돌쇠와 누렁소
한 편의 전래동화를 보는 것 같은 뮤지컬이다. 마음씨 착한 돌쇠에게는 누렁이라는 소가 있다. 욕심쟁이 할아버지가 그에게 돌멩이 천지인 자갈밭을 갈아달라고 생떼를 부린다. 마음씨 착한 돌쇠는 욕심쟁이 할아버지의 밭을 성실하게 갈아준다. 그러던 어느 날 거기서 황금보화를 발견한다. 돌쇠를 통해 아이들에게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평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교훈을 전한다. 기간 오픈런(매주 일요일 공연없음) 장소 서울 대학로 환희 소극장 입장료 어른 1만5천원, 어린이 1만원 문의 010-8846-1699

더 스토리 오브 노틀담드파리
에스메랄다를 향한 꼽추 콰지모도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노틀담 드 파리’를 가족극으로 재구성한 뮤지컬이다. 원작의 주제 의식과 무게감을 고스란히 살려내면서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 및 아동의 정서에도 맞는 위트와 재미를 가미,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다. 각 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는 구조물은 볼거리를 제공해 극의 입체감을 더한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7m 높이 성당이 무너지고 종을 치는 장면이 압권이다. 기간 11월12~13일 오후 8시 장소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2만~3만원 문의 032-818-5665

내방왕국 대모험 - 어질러 마녀의 음모!
부모가 모두 일을 하는 탓에 혼자 빈집을 지키는 여덟 살 동동이의 꿈을 그린 아동극이다. 어느 날 갑갑한 방에서 혼자 놀아야 하는 동동이에게 어질러 마녀가 찾아온다. 마녀는 아이를 어질러왕국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바퀴대장과 함께 음모를 꾸민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이른바 ‘열쇠아동’인 동동이를 통해 아이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보여준다. 기간 11월5일~12월6일(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서울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 입장료 1만8천원 문의 02-382-5477

리틀동키
사랑스런 캐릭터와 신나는 노래로 동심을 사로잡는 가족 인형 뮤지컬. 14개 나라의 27개 언어로 출판돼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네덜란드 동화작가 린데르트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에 날아가버린 아프리카 황새 마라부의 잃어버린 양말을 찾아나서는 꼬마 당나귀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가슴 따뜻한 스토리에 ‘인형에 숨을 불어넣는 사람들’이라는 찬사를 받는 아동극 전문극단 테라의 기술과 연기력이 더해져 감동을 배가시킨다. 기간 11월6~7일 장소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 입장료 1만5천~2만원 문의 031-828-5841


어린이 캣츠 - 춤추는 고양이들
8마리 고양이가 펼치는 모험담을 담은 뮤지컬이다.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한 행복의 도시 ‘캣츠타운’에 갈 수 있는 고양이는 단 한 마리. 그들은 장기자랑을 열어 가장 우수한 고양이를 선발한다. 이 와중에 내성적인 고양이 타카는 악당 고양이의 꼬임에 빠진다. 외발자전거 묘기·마술·비눗방울 쇼 등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고양이 분장을 한 배우들이 객석 통로를 오가며 어린이에게 깜짝 재미를 선사한다. 일시 11월7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장소 경기도 화성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입장료 1만5천원 문의 031-258-9053

어린이를 위한 11월 문화행사 총집합

식사의 의미 : 여덟 가지 이야기


전시 · 체험학습
피카소의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피카소의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보이는 대상을 단순하게 그려낸 분석적 큐비즘 시기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는 ‘분석의 방’, 스펀지로 피카소의 선과 색을 경험할 수 있는 ‘스펀지방’, 움직이는 영상물에서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관찰의 방’, 피카소 작품의 얼굴을 초코펜과 과자로 꾸며보는 콜라주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방’ 등 모두 6개 전시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기간 ~2010년 2월28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 용산 생각쑥쑥 감성쑥쑥 예술놀이터 입장료 무료 체험비 일반 6천원, 단체 5천원 문의 02-709-7403·7425

코코몽 녹색놀이터 체험전
동명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여러 가지 놀이를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기획한 전시. 지구 온난화로 코코몽이 사는 냉장고 나라에 위기가 닥친다. 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만들어내는 ‘씽씽 에너지’가 필요하다. 체험전에는 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놀이기구로 가득하다. 둘이 마주 보고 발로 밀며 타는 짝꿍 스탠드바이크, 좌우로 손을 움직이며 타는 케로 레이스, 중심을 잘 잡아야 넘어지지 않는 외발바퀴 드라이브 등 놀이를 즐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크고 작은 냉기볼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냉기볼 놀이터’, 신나는 율동을 배우는 ‘아로미 하우스’ 등 다양한 놀이코너가 마련됐다. 기간 ~11월29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 입장료 어른 1만3천원, 어린이 1만5천원 문의 1544-9986

한글틔움 한글체험관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다양한 체험과 전시로 배울 수 있는 체험전. 틔움한글공장·틔움전시관·틔움공방, 틔움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한글 관련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시청각 교실과 한글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한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한글의 역사를 돌아보고 한글 서체 감상 및 타자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공방에서는 한글을 활용해 예쁜 엽서와 티셔츠, 유리공예 등을 직접 해보면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기간 오픈런(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 한글틔움 입장료 1만2천원 문의 1688-1331(내선 113)

웨스턴 마카로니 테마파크
5개로 이어진 마카로니 마을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각 마을에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학습하는 체험전. ‘우디의 목공 놀이터’에서는 망치질·나사 조립 등을 하며 연장의 이해와 블록놀이를 통한 창의력을 기르고, ‘빌과 밥의 서프라이즈 동굴’에서는 어두컴컴한 동굴 속에서 숨겨진 보물을 찾으며 분자구조에 따른 물질의 특성을 이해한다. 이 밖에도 모형 소를 통해 우유 짜기 체험을 하는 ‘베리의 고소한 치즈 만들기’, 모래의 성질을 손으로 느끼며 인지 놀이를 하는 ‘주니의 사막 놀이터’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기간 오픈런(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 딸기가 좋아 3관 지하1층 입장료 9천원 문의 031-8071-0970

식사의 의미 : 여덟 가지 이야기
식사를 주제로 한 미술 전시. 여덟 명의 작가가 음식과 관련된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만족’과 ‘행복’이라는 본연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오늘날 식사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인간과 인간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또한 작가와 요리전문가가 추천하는 음식영화 상영 및 음식명소의 식사티켓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다양한 색감과 질감의 고무줄을 이용해 드로잉하면서 ‘맛있는 회화작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기간 ~12월27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입장료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 단체 1천원(체험은 매주 화·토 오전 10시10분·11시30분 진행) 문의 031-960-0180

어린이를 위한 11월 문화행사 총집합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


20세기 프랑스 실용주의 디자인의 중심, 장 프루베 회고전
예술과 실용의 조화를 추구한 프랑스 가구 디자이너 겸 건축가인 장 프루베의 조형미와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그가 만든 의자와 테이블 등 오리지널 가구를 비롯해 드로잉·건축 모형·사진 등 90여 점이 전시된다. 어린이의 디자인 감각을 고양시킬 수 있는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상자로 만들어진 집 모형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방을 구성해 직접 조립한 가구를 배치해보면서 공간감을 익힐 수 있다. 기간 ~11월29일 장소 서울 대림미술관 입장료 어른 8천원, 중·고·대학생 6천원, 어린이 4천원 문의 02-720-0667

롤링볼 뮤지엄
공을 이용한 다양한 예술작품과 완구장치 속 공의 신기한 움직임을 보고 느끼도록 꾸민 박물관. 지그재그 모양의 나무 조형물 안에서 아래로 시원하게 굴러 떨어지는 롤링볼, 계단 모양의 조형물을 차례로 굴러 내려오는 롤링볼, 곡선 모양의 구조물 안에서 좌우로 움직여 떨어지는 롤링볼 등 형형색색의 공을 가지고 놀며 과학원리도 배울 수 있다. 움직이는 조형물의 결정체인 롤링볼은 아이들에게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전하는 동시에 독특한 재미를 느끼도록 한다. 기간 오픈런(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기획전시실 입장료 어른 1만2천원, 어린이 1만원 문의 02-792-8500

내 친구 호랑이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띠 해를 앞두고 현대미술 속 호랑이의 모습을 주제로 마련한 전시다. 튜브 물감을 직접 짜 두껍게 그린 사석원의 호랑이 그림과 조각가 한진섭이 만든 대리석 호랑이, 민화의 모티브를 서양화의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한 홍지연의 그림, 한지 위에 수묵으로 그린 강석문의 그림 등 8명의 작가가 호랑이를 소재로 작업한 회화와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관에서는 직접 동굴 안으로 들어가 나만의 호랑이를 만들어 동굴을 채우는 ‘호랑이 동굴’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기간 ~12월20일 입장료 어른 7천원, 어린이 5천원 장소 경기도 양주 장흥아트파크 문의 031-877-0500


음악회·공연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
세계적인 첼로 연주자이자 최근 지휘자로 활동 중인 장한나가 오랜만에 고국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음악은 그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작곡가 브람스의 소나타다. 브람스 첼로 소나타 1·2번과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을 연주한다. 그만의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과 더불어 탁월한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감상할 수 있다. 기간 11월 21일 오후 8시 장소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입장료 3만3천원, 5만5천원, 7만7천원, 9만9천원, 11만원 문의 02-580-1300

팬 양의 버블월드
비눗방울을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고 공연도 감상하는 전용관이 아이들을 맞이한다. 로비 중앙에는 다양한 도구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비눗방울을 만들어보는 ‘버블 체험존’이 있고, 벽면에는 팬 양이 보유한 16개 버블 퍼포먼스 세계 기네스 기록 사진이 걸려 있다. 공연장 입구 야외광장에는 관람객뿐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사람이면 누구든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야외 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기간 오픈런(매주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 다온홀 입장료 3만8천원 문의 02-2263-9741~2

축구 예찬
축구 경기에서 볼 수 있는 신체적인 움직임과 다양한 상황을 무용 동작으로 승화시킨 공연이다. 무대 위에 등장한 축구선수(무용수)들은 끊임없이 달리고 드리블하고 태클을 걸고 슛을 하면서 경기장(무대)을 누빈다. 축구장의 뜨거운 열기는 상징적인 음향과 조명, 그리고 무용수들의 과장된 몸짓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 무용과 스포츠라는 경계를 허물며 무대와 객석 모두 유쾌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이끈다. 일시 11월20일 오후 8시, 21일 오후 3시 장소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입장료 어른 4만원·5만원, 청소년 2만원·3만원 문의 02-3673-2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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