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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Travel

놀며 배우는 농어촌 체험여행 Best 20

뗏목타기·감자캐기·동굴탐험…

글 임윤정‘자유기고가’

2009. 08. 03

삭막한 도시를 떠나 탁 트인 자연과 벗할 수 있는 농어촌 체험마을. 온 가족이 함께 옥수수도 따고 산천어도 잡으면서 쉬고, 즐기고, 넉넉한 추억까지 안고 돌아올 수 있는 웰빙 체험여행을 소개한다.

놀며 배우는 농어촌 체험여행 Best 20


▼ 농촌체험마을
해바라기 꽃밭으로! 여주 해바라기마을
마을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듯 해바라기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8월에는 해바라기 축제가 열려 해바라기 씨 빨리 까기, 해바라기 풍경사진 찍기, 해바라기 씨를 이용한 빵이나 인절미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노란 물결로 넘실대는 해바라기 밭을 산책하는 것은 물론 해바라기를 이용한 먹을거리로 배도 채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태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고, 섬강이 유유히 흐르는 이곳은 땅이 비옥하다. 기름진 토양에서 자란 옥수수·애호박을 따고, 감자를 캐면서 시골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
체험비 1인 2만원(당일), 5만원(1박2일, 자체 숙박시설 이용) 문의 031-886-8668 http:// sune.invil.org

반딧불이 천국 진안 능길마을
능길마을은 친환경 농법으로 유기농작물을 재배한다. 오리농법 체험은 물론 인진쑥, 약초 등도 채취할 수 있다.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한다는 반딧불이도 볼 수 있다. 까만 밤하늘을 반짝반짝 수놓는 풍경이 장관인데 이는 능길마을의 자랑이다. 반딧불이를 직접 잡으면 전등을 밝힌 듯 두 손 안에서 깜박거리는 모습이 정겹다. 마을 앞 개울가에서 하는 물놀이도 빼놓을 수 없다. 다슬기와 모래무지, 피라미를 잡을 수 있어 아이들의 웰빙 놀이터다. 또한 숙박이 가능한 황토방에는 인진쑥 찜질방이 마련돼 있어 이곳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천연염색체험 5천~1만5천원 농사체험 8천원 황토방 숙박비 15만~20만원(20~30인) 문의 063-432-0367 http://nungil.org

쪽배 타고 우포늪 생태탐방 창녕 가시연꽃마을
생태계의 보고로 일컬어지는 우포늪이 인접해 있는 가시연꽃마을. 천연 늪 속에 희귀동식물이 서식해 생태체험현장으로 그만이다. 쪽배를 타고 늪에 살고 있는 동식물을 관찰하다 보면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될 터. 미꾸라지와 우렁이 잡기도 아이들이 좋아한다. 빈집을 이용한 공포체험인 ‘귀곡산장’은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향토 먹을거리 체험도 빠질 수 없다. 늪에서 자라는 연꽃가루를 섞어 반죽한 연꽃 칼국수, 직접 잡아올린 우렁이와 된장을 함께 풀어 끓인 우렁탕 등 시골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체험비 프로그램당 5천원 식비 1인 5천원 숙박비 5만~10만원(3~10인) 문의 010-8859-4916 http://woopo.go2vil.org

가마솥 대통밥 지어 먹는 재미 구례 다무락마을
섬진강이 굽어 흐르는 다무락마을. 물 맑기로 소문난 섬진강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강태공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마을 안에는 기와집과 초가집이 그대로 보존된 쉼터가 있다. 너른 마당에서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 지어 먹는 대통밥도 이색적인 경험이다. 마을 주변에서 자라는 대나무를 직접 잘라 만든 대나무 통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넣고 가마솥에 쪄먹는다. 저녁에는 앞마당에 가족끼리 둘러앉아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닥나무를 이용한 한지 만들기, 대나무 공예 등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체험비 5천~1만원(숙박 및 식비 제외) 문의 061-782-8917 http://damurak.go2vil.org
놀며 배우는 농어촌 체험여행 Best 20

박쥐와 만나는 동굴탐사 양평 외갓집체험마을
청둥오리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무공해 쌀을 재배하기 때문에 물이 맑다. 마을 앞 신론천에서 송어잡기·뗏목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숭어잡기 체험 후에는 즉석에서 송어회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마을 뒤편에는 일제강점기에 금광으로 쓰였던 동굴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동굴탐사를 하며 박쥐를 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어두컴컴한 동굴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박쥐를 눈으로 직접 관찰하는 동굴탐사는 아이들의 탐구심과 호기심을 키우기에 더없이 좋다. 저녁식사 후에는 가족끼리 모여 밤하늘 총총 빛나는 별을 보면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다.
체험비 1인 1만8천원(당일), 6만원(1박2일) 문의 0505-364-9477 http://stayfarm.co.kr



통대나무 뗏목으로 금강 횡단 영동 비단강숲마을
비단강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을 앞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뒤로는 봉화산이 펼쳐져 있다. 산림레포츠체험·특산물 가공체험·농촌현장체험·수두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직접 만든 통대나무 뗏목으로 비단강을 건너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1년 이상 건조시킨 통대나무로 뗏목을 직접 만들어 강에 띄우고 뱃놀이를 즐기는 체험인데,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비단강은 다슬기·쏘가리·빠가사리 등 어족이 풍부해 민물낚시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특히 석양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금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다.
체험비 2천~10만원 숙박 및 식비 고등학생·성인 2만원, 초등·중학생 1만5천원 문의 043-745-5432 http://bida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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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촌체험마을
수륙양용차로 골짜기 누비기 양양 해담마을
해담은 해오름의 고장, 양양의 떠오르는 해를 굽이굽이 산 사이에 담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을 이용한 체험거리가 많은데, 물 위에서도 거침없이 달리는 수륙양용차와 ATV 타기가 이색적이다.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된 수륙양용차의 매력은 험한 길을 달릴 때의 짜릿함, 온몸을 뒤흔드는 강한 진동 속에서도 눈앞을 스치는 아름다운 풍광이 선사하는 상쾌함이다. 이 외에도 뗏목타기·은어·산천어 맨손잡기·돌화분 만들기 등이 있다. 해담마을은 야영장과 방갈로 31동을 갖추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편안히 숙박할 수 있다.
체험비 수륙양용차·ATV 1만~3만원, 은어 맨손잡기 1만원 숙박비 야영장 1만원(임대 텐트 이용 시 5만원 추가), 방갈로 4만~15만원(3~10인) 문의 033-673-2233 http://hd.invil.org

일일 심마니 체험 횡성 고라데이마을
첩첩이 둘러싸인 산중에 안겨 있는 고라데이마을. ‘고라데이’란 골짜기를 가리키는 강원도 토속어로 이름에서 풍겨나오는 마을의 구수한 이미지는 사계절 농사체험에 고스란히 스며 있다. 그 가운데 깊은 산속에서 장뇌삼을 캐보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심마니 체험이 이색적이다. 마치 1백 년 된 산삼을 발견한 듯 기쁨에 겨워 “심봤다!”를 외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돌이 많은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소원 돌탑쌓기·봉명폭포트레킹·한방산채비빔밥 만들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민박 이외에도 단체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펜션식 숙박시설 4동을 마련했다.
트레킹+심마니체험+물고기물놀이 체험비 1인 1만5천원(중식 포함, 단체예약) 농가체험비 1인 4천원 문의 011-9070-9614 http://goradaeyi. go2vil.org

인삼으로 건강까지 금산 홍도인삼마을
인삼의 고장 금산에 자리한 홍도인삼마을.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이 휴식은 물론 건강까지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인삼 밭에서 직접 5년근 인삼을 캐내는 일은 금산 아니면 꿈꾸기 어렵다. 인삼농사 체험장에서 인삼을 심고, 캐고, 요리까지 할 수 있다. 인삼을 활용해 여러가지를 만들 수도 있다. 가족과 함께 캔 인삼을 유리병에 담거나 화분에 심어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마을 입구에 버티고 서 있는 1백 년 된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인삼으로 맛을 낸 음식을 먹으며 이열치열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체험비 4인 기준 6만원 문의 041-752-6861 http://hongdofarm.go2vil.org

한여름의 꽃잔치 청양 칠갑산 산꽃마을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산꽃마을. 마을 이름처럼 꽃을 테마로 한 산촌체험마을이다. 사시사철 산에 들에 피고 지는 들꽃과 집집마다 소담하게 가꿔진 꽃밭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붙든다. 꽃사탕 만들기·화전 부치기 등 먹을거리 체험과 꽃누르미 열쇠고리·휴대전화 고리 만들기 등 꽃을 이용한 체험이 가득하다. 또한 야생화를 직접 화분에 심어 집에 가져갈 수 있으므로 꽃을 키우는 내내 이곳에서의 추억이 떠오를 것이다. 특히 덜컹덜컹 소달구지를 타고 동네 한 바퀴 돌며 옛 추억에 젖어보는 ‘워낭소리’체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다.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미꾸라지를 잡아보면서는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체험비 2천~6천원 문의 041-944-2007 http:// sankk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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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촌체험마을
손으로 건져 올리는 그물낚시 강화 낙조마을
마을의 아름다운 낙조를 보고 그물낚시를 하고자 하는 이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그물낚시는 하루 전 마을 주민이 갯벌에 말뚝을 박고 그물을 쳐두었다가 바닷물이 들었다 빠져나가면 다음 날 그물에 걸린 물고기와 게, 새우 등을 손으로 직접 건져 올린다. 맨손으로 잡기 때문에 물고기의 생생한 파닥거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잡은 물고기로 즉석에서 싱싱한 회와 매운탕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 먹고 남은 수확물은 모두 포장해서 싸갈 수 있다. 해질 녘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석양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황홀한 풍경을 연출한다.
체험비 하루 1회 10명 내외 20만원(식사 포함) 문의 032-937-8020 http://nakjo.invil.org

신나는 머드체험 화성 제부모세마을
제부모세마을은 갯벌이 수평선까지 드넓게 펼쳐진 마을이다.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은 갯벌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천연 머드마사지를 비롯해 갯벌 슬라이딩·갯벌족구·갯벌제기차기 등 갯벌을 놀이터 삼아 신나게 즐길 수 있다. 갯벌에는 다양한 조개와 갯지렁이, 낙지, 그 외 이름 모를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손에 호미 한 자루씩 들고 조개와 바지락을 캐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비 성인 1만원, 어린이 8천원 문의 031-357-3808 http://jebumose.invil.org

갯벌 놀이터가 있는 안산 선감어촌체험마을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될 만큼 이곳 프로그램은 인기가 높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완만한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조개잡기·갯벌썰매타기·바다 어선낚시 등 갯벌체험 외에도 승마·해변 바이크·서바이벌 게임 등 각종 레포츠도 가능하다. 또한 야외수영장이 있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독특한 숙박시설인 몽골식 텐트인 게르도 이색적이다. 1백35명이 캠핑할 수 있는 9동이 마련돼 있는데, 색다른 하룻밤을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체험비 갯벌체험 성인 8천원·어린이 6천원, 승마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5천원, 해변 바이크 30분당 어른 2만5천원 어린이 1만5천원 게르 숙박비 13만~15만원(10~15인) 문의 032-886-6133 http://seongam.seantou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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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염전체험 현장 속으로 신안 천일염마을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천일염전이 처음 시작된 곳이다.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천일염 생성과정을 눈으로 직접 관찰하고, 손으로 만져보면서 생생한 염전체험을 할 수 있다. 염전에 들어가 고무래로 소금결정을 밀어보고, 수차도 돌려본다. 아이 어른 구분 없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직접 채렴한 소금은 가족별로 1kg씩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섬마을답게 어디서나 낚싯대를 드리우면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는 갯바위 낚시체험,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 고기를 잡고 선상에서 갓 잡아올린 횟감을 맛보는 바다낚시 등 어촌의 풍부한 자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체험비 1인 7천원 문의 061-261-5004 http://salt.invil.org

놀며 배우는 농어촌 체험여행 Best 20

▼ 이색 테마 체험마을
치즈 익어가는 임실 치즈마을
잘 숙성된 치즈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치즈마을. 치즈낙농체험은 현지에서 갓 짜낸 신선한 원유를 사용해 자신만의 치즈를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치즈가 굳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치즈마을의 역사와 유제품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치즈를 만들고 나서는 목초지에서 송아지에게 젖병을 물려보거나 젖소 우유짜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경사가 급한 초지에선 풀썰매도 타볼 수 있는데, 눈썰매 못지않은 속도감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치즈농촌체험비(경운기 타기, 치즈 만들기, 치즈돈가스 식사 +선택체험) 1만9천원 선택체험비 3천~4천원 문의 063-643-3700 http://cheese.invil.co.kr


알싸한 대나무 향 머무는 담양 죽향문화체험마을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에 위치한 죽향문화체험마을. 담양이 배출한 판소리 명창 박동실의 자취를 더듬어보고 직접 판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우송당이 들어서 있으며, 대나무 숲에 자생하는 죽로차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음할 수 있는 죽로차 제다 체험장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을 대표하는 면앙정·송강정·식영정·광풍각·명옥헌의 모습대로 만든 정자와 민박체험장도 마련돼 있다. 특히 민박체험장은 전통한옥 형태에 현대식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체험비 무료 숙박비 6~8인 12만원(비수기)·14만원(성수기) 문의 061-380-2690 http://damyang.go.kr

전통놀이의 추억 속으로~ 의성 교촌마을
폐교를 활용해 농촌체험을 활성화시킨 마을이다. 부녀회원들이 당번제로 운영하는 떡 방앗간,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강태공을 기다리는 저수지, 마을 주민들의 땀과 출자로 만들어진 농촌체험학교 등은 마을의 자랑이다. 특히 전통놀이 전문가 송종대씨가 사무국장으로 있어 보다 체계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전래놀이 대왕뽑기는 한국의 전래놀이가 총망라된다. 투호·비석치기·고리던지기·윷놀이·제기차기 등을 통해 총점이 가장 높은 참가자에게 상품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마을을 다니며 여러 가지 미션을 해결하는 이장님 숙제, 농기구로 놀아보는 농촌올림픽,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체험비 1인 1만5천원(당일 식사 포함), 성인 4만원·어린이 3만5천원(1박2일) 문의 054-862-7755 http://cafe.daum.net/kc7755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도자기 빚기 이천 도예마을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 직접 흙을 빚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40여 개 요장(窯場)에는 전통 흙가마나 요장별 개인전시관 등 볼거리가 많다.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남녀 주인공이 물레를 돌리면서 사랑을 확인하던 모습을 연인들이 직접 재연해 볼 수 있는 데이트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직접 만든 도자기에 초벌구이와 유약 바르기를 할 수 있고, 재벌구이 뒤엔 택배로 보내주기도 하는데, 택배비는 별도다. 또한 도자기체험 외에도 문화·온천·농촌·축제 체험과 연계해 운영한다. 이천도자기문화센터나 해강도자문화연구소를 견학하고, 온천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체험비 1인 2만원 문의 031-633-5686 http:// ceramic.invil.org

한옥살이 일일체험 김해 무척산마을
옛집들이 그대로 보존된 마을이다. 2백 년 된 고가인 낙선장과 우물이 있는 다담헌, 순황토 찜질방 등을 즐길 수 있다. 널찍한 대청마루에 앉아 수박을 쪼개 먹거나 마당가 우물에서 등목을 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직접 자고, 먹고, 즐기며 한옥의 매력을 깨닫는 시간이다.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운치를 더하는 방갈로 숙박도 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여름철 농작물 수확과 야생화 체험, 낙동강변 낚시 등이 있다. 먹을거리로는 시골밥상과 한방백숙, 오리백숙이 맛깔스럽다.
농촌체험활동비 1인 3만원(당일), 어른 6만원·어린이 5만5천원(1박2일) 식비 1식 6천원 도자기체험 1인 1만~1만2천원 수영장 및 황토찜질방 무료 고가 숙박비 15만~30만원(8~20인) 문의 055-338-2323 http://much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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