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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ditors’ Pick

열대야 이기는 쿨~ 아이디어

‘여성동아’ 기자 강추!

기획·한정은 기자 / 사진·현일수 기자 || ■ 조명협찬·나니쇼(031-925-2426)

2008. 07. 11

열대야 이기는 쿨~ 아이디어

남편과 함께 심야 드라이브 즐기기 한정은 기자
한정은 기자는 더위 탓에 잠이 오지 않을 때 남편과 함께 심야 드라이브를 즐긴다. 주로 가는 코스는 올림픽대로를 타고 미사리 방향으로 달리는 것. 기분이 내키면 양평이나 청평까지 가기도 하는데, 밤안개가 낀 한강과 청평호의 근사한 풍경 덕분에 로맨틱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시간이 없을 때는 집 앞 한강둔치에서 산책하는 것으로 열대야를 이긴다. 시원한 강바람 덕분에 더위가 싹~ 가시는 것은 물론 답답한 가슴까지 펑 뚫리는 기분이 든다고.

열대야 이기는 쿨~ 아이디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달밤의 체조 김명희 기자
두 아이를 키우는 김명희 기자는 아이들이 더위 때문에 잠을 못 이루고 보채거나 땀으로 범벅돼 잠에서 깰 때가 가장 힘들다고 한다. 이럴 때는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집 앞 공원에 나가 축구나 줄넘기, 달리기 같은 운동을 한다. 운동으로 땀을 뺀 뒤에는 향이 좋은 보디 제품으로 샤워를 하고 잠을 청하면 아이들이 금세 곯아떨어진다고. 이렇게 잠이 들면 아침까지 깨지 않고 푹 잘 수 있다며 강추!

열대야 이기는 쿨~ 아이디어

얼린 페트병으로 다리 마사지 박미현 기자
냉동실에 물을 약간 넣은 페트병을 넣어뒀다가 더위로 잠을 이룰 수 없을 때 꺼내 얇은 수건으로 감싼 뒤 다리를 마사지한다는 박미현 기자. 허벅지 안쪽, 종아리 뒤쪽, 발바닥 순으로 차가운 병을 대고 굴려가며 마사지하면 다리에 쌓인 피로가 풀리고, 몸속 열기도 사라져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이면 다리가 몰라보게 매끈해지는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어 일석이조.

열대야 이기는 쿨~ 아이디어

등골 오싹~ 공포영화 감상 김수정 기자
‘여성동아’에서 영화저널을 담당하는 김수정 기자는 열대야 극복법으로 공포영화 보기를 꼽았다. 유령과 요괴, 좀비 등이 등장하고 잔혹한 장면이 많아 평소에는 즐겨 보지 않지만, 열대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보면 등골이 오싹해져 더위를 잊을 수 있다고.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심야시간에 2~3편의 영화를 1편 값으로 예매해볼 수 있는 영화관 이벤트도 많으니, 눈여겨볼 것을 권했다.

열대야 이기는 쿨~ 아이디어

수면 양말과 얼음팩으로 시원하게~ 정혜연 기자
몸은 뜨겁고 손발은 차서 밤마다 쉽게 잠들지 못하는 정혜연 기자는 통기성이 좋은 부드러운 면 소재의 수면 양말을 구입했다. 또 시원한 잠자리를 위해 자신만의 얼음팩도 만들었다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스팩을 냉동시켰다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꺼내 부드러운 면 소재 천으로 감싼 뒤 등 뒤와 다리 밑에 하나씩 놓는다. 얼음팩을 깔고 수면 양말을 신은 채 자면 몸의 열기는 가시고 발의 냉증은 완화돼 더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고 한다.



열대야 이기는 쿨~ 아이디어

온 가족이 모여 천연팩 하기 김민지 기자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밤에는 온 가족이 거실에 모여 선풍기를 틀고 TV를 보면서 냉동 천연팩을 한다는 김민지 기자. 수박·키위·오이·감자 등 냉장고 속 과일이나 채소 중 각자 피부에 맞는 재료를 골라 강판에 간 뒤 반나절 정도 얼렸다가 얼굴이나 손, 팔 등에 바르고 씻어내면 온몸이 시원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도 촉촉하고 맑게 가꿀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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