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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독자요청 책속부록 | 도심에서 즐기는 Cool 바캉스 96

서영이네 가족의 일일 분당 책 테마 파크 나들이

기획·강현숙 오영제 구가인 기자 / 글·오정림 김은혜 김이연 김혜선‘자유기고가’ / 사진·정경택 지재만 기자 지호영‘프리랜서’|| ■ 촬영협조·일민미술관(02-2020-2055) ■ 의상협찬·오시코시(02-546-7764) 랄프로렌 키즈(02-3444-1730) 빈폴 키즈 (02-548-1228) ■ 헤어&메이크업·박은경 뷰티살롱(02-517-4400) ■ 아이모델·김주영 장세리 ■ 코디네이터·유민희

2006. 08. 29

지난 4월, 책을 테마로 문을 연 ‘분당 책 테마파크’는 분당 율동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바람의 책, 시간의 책, 하늘의 책, 물의 책, 음악의 책 등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책과 놀면서 자연스럽게 독서하는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다. 주말을 맞아 아빠 최익순씨(41), 엄마 이선주씨(36)와 서영이(6), 준영이(2)가 분당 책 테마파크를 다녀왔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찾아가는 길 분당 서현역에서 17번 버스로 율동공원 정류장에 하차, 율동공원 내 위치 문의 031-708-1688
서영이네 가족의 일일 분당 책 테마 파크 나들이

<b>A.M. 11:40</b>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실.

서영이네 가족의 일일 분당 책 테마 파크 나들이

<b>P.M. 1:00</b> 독특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계단. 네 가족 모두 좋아했던 공간이다.

서영이네 가족의 일일 분당 책 테마 파크 나들이

<b>P.M. 1:40</b> 선율을 형상화 한 구조물이 있는 음악의 책 공간.


A.M. 11:00 책 테마파크 도착 ‘바람의 책’
율동공원에 도착해 15분 정도 걸어 도착한 책 테마파크. 각 나라의 언어들이 진입로의 대나무숲과 한데 어우러져 있다. 바람에 따라 글자들이 움직이며 청량한 소리를 낸다.

A.M 11:10 ‘한글의 책’ 구경
훈민정음의 판본과 필사본을 이용해 한글의 역사를 알려주는 ‘한글의 책’을 구경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신기해했던 공간.

A.M. 11:40 책 카페에서 독서
1층에 위치한 독서실. 넓은 책상과 의자가 있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은 눈에 잘 보이는 정면의 낮은 책꽂이에 가지런히 꽂혀 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돼 아직 책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A.M> 1:00 독특하고 산뜻한 실내 인테리어 구경
준비해 간 도시락을 먹고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길. 외부 공간처럼 실내도 색다르다. 천장에는 인쇄된 종이를 접어 만든 캐릭터가 매달려 있고, 계단 옆의 수납장 문에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만화책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다.

A.M. 1:10 ‘시간의 책’ 관람
책의 역사를 역동적이고 추상적으로 구성한 13장의 벽화가 그려진 미로에 들어갔다. 아이들이 주변을 둘러보며 무척 흥미있어했다.



A.M. 1:40 ‘음악의 책’ 관람
옥상에 올라가 야외로 나가면 선율을 형상화한 음악의 책이 있다. 자연 속에서 편안한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A.M. 2:00 돌 위에 새겨진 천자문 ‘8언시 천자문 책’ 구경
쉼터로 만들어놓은 돌 벤치 위에 천자문이 새겨져 있다. 조금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색다르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무척 흥미있어했다.

A.M. 4:00 입구 작은 쉼터에서 책읽기
책 테마파크를 전체적으로 둘러본 뒤, 마지막으로 입구에 마련된 쉼터에서 책을 읽으며 마무리!

복합 문화 공간 코엑스몰
해양수족관인 아쿠아리움, 영화관 메가박스, 대형서점 반디앤루니스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한데 모여 있는 공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숍이 군데군데 있어 쇼핑하는 재미도 있다. 한식, 중식, 일식, 패스트푸드 등 입맛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는 식당가가 있으며 지하철이 바로 연결돼 편리하다. 단, 공기가 탁한 편이라 1~2시간 둘러본 뒤에는 잠시 외부로 나와 바깥 공기를 쐬는 것이 좋다. 운영시간 코엑스몰 내 상점마다 다르다. 24시간 출입 가능 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5, 6번 출구와 바로 연결 문의 02-6000-0114
서영이네 가족의 일일 분당 책 테마 파크 나들이

족욕 하면서 책 읽는 재미~ 잔디와 소나무
홍대 앞에 자리한 북카페로 나무로 짠 박스형 책꽂이 안에 1백30여 권의 도서가 종류별로 정리돼 있다. 카페 안쪽 공간에는 족욕기가 설치돼 있어 족욕을 하면서 독서도 할 수 있다. 노트, 볼펜 등 아기자기한 문구용품도 판매하며 카페 입구에 있는 우편함에 편지를 써서 넣으면 원하는 주소로 보내준다. 운영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11시(설날·추석 휴무) 찾아가는 길 홍대입구역 2번 출구. 도보로 10분 문의 02-330-0333

도심에서 즐기는 자연체험! N서울타워
남산타워를 새롭게 단장한 곳. 영화 예고편이나 최신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존, 아이를 위한 체험학습 및 각종 전시회와 공연이 열리는 파빌리온존 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파빌리온존 안에 자리한 ‘숲 속 놀이터’(입장료 2만원)는 아이들에게 인기! 자연의 지혜를 테마로 한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는 ‘숲 속 극장’을 비롯해 꽃잎을 날리며 놀 수 있는 ‘바람의 놀이터’, 동굴 탐험과 찰흙 놀이가 가능한 ‘흙 놀이터’ 등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테마 공간이 가득하다. 타워 밖에 자리한 루프테라스에는 샤워꼭지를 돌려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을 만든 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빛의 샤워’ 공간이 마련돼 있다. 타워 안에 푸드코트와 빵집,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 걱정 없다.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에 방문해 서울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 남산 순환버스 이용 문의 02-3455-9288

체험전과 뮤지컬 구경~ 63시티
대형 해양수족관인 63씨월드, 서울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아이맥스 영화관 등의 시설이 있다. 아이를 위한 공연이나 전시가 꾸준히 열려 문화체험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8월 27일까지 별관 1층 특별전시장에서 머리가 좋아지는 색체험전 ‘색깔놀이터’가, 컨벤션센터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2006 I am 신데렐라’가 공연된다. 중식당·일식당·한식당·뷔페식당과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전망대) 찾아가는 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4번 출구, MBC 방향 80m 지점 무료 셔틀버스 이용 문의 02-789-6363

재미있는 윈도 쇼핑~ 쌈지길
인사동에 위치한 공예품 전문 쇼핑몰로, 인간문화재가 만든 전통공예품부터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리빙공예품까지 각양각색의 물건이 가득하다. 곳곳에 의자가 마련돼 있어 어린아이들도 편하게 쉬면서 구경할 수 있다. 주변에 비빔밥, 불고기 등 전통음식과 전통차를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아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운영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9시 찾아가는 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 조계사길 방향으로 직진. 안식일교회 골목 문의 02-736-0088

다채로운 체험학습이 가득~ 헤이리 딸기가 좋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이자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 어린이 영어뮤지컬 아카데미, 어린이 구연동화 관람, 캐릭터 모양 과자 만들기, 체험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시간대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해준다. 딸기부엌에는 동화책이 가득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기쁨을 선사한다. 운영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7시30분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일산 대화역 하차, 200번 버스 문의 031-957-0638

헤이리 전경 구경~ 한길 북하우스 윌리암 모리스
헤이리 한길 북하우스 내의 북카페. 책방이 나선형으로 꾸며져 있으며 1층은 한길사에서 펴낸 책, 2층은 아이들을 위한 책, 3층은 다양한 출판사의 서적이 정리돼 있다. 차를 마시려면 맨 꼭대기에 있는 야외 테라스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곳에서 보는 헤이리의 전경은 그야말로 일품! 운영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9시30분(설날·추석 휴무) 찾아가는 길 헤이리 마을 아트밸리 내 문의 031-949-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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