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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음악 저널

신중현 라스트 콘서트 외

담당·송화선 기자

2006. 07. 28

신중현 라스트 콘서트 외

▼ 신중현 라스트 콘서트 ‘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씨가 은퇴 공연을 갖는다. 1962년 한국 최초의 로큰롤 밴드 ‘애드 포(Add 4)’를 결성한 뒤 40년 넘게 록 음악을 해온 신씨는 그동안 ‘봄비’ ‘미인’ ‘커피 한잔’ 등을 작곡했으며, 펄시스터즈, 김추자, 장현 등 수많은 가수를 키워냈다. 이번 공연에는 후배 가수 YB(윤도현밴드)와 김종서 등이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7월1일/인천문학경기장/문의 031-435-4900

▼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 ‘땡스기빙(Thanksgiving)’ ‘캐논 변주곡’ 등 서정적인 피아노곡으로 유명한 미국 출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내한 콘서트를 연다. 그동안 ‘가을(Autumn)’ ‘겨울에서 봄으로(Winter into Spring)’ ‘12월(December)’ ‘여름(Summer)’ 등 계절과 관련된 연작 음반을 발표해온 그는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첫날엔 여름에 어울리는 곡들을, 둘째 날엔 겨울과 잘 맞는 곡들을 주로 연주할 예정이다. 7월1~2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548-4480

▼ 한여름 밤의 로맨스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세 명의 가수 조덕배, 이정선, 이광조가 함께 콘서트를 연다. ‘한여름 밤의 로맨스’라는 큰 제목 아래 조덕배는 ‘한여름 밤의 사랑’, 이정선은 ‘한여름 밤의 사람들’, 이광조는 ‘한여름 밤의 낭만’을 주제로 서로 다른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 특히 조덕배는 최근 이수영과 조성모 등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더 유명해진 그의 대표곡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7월1일/세종대학교 대양홀/문의 02-541-0240

▼ 제인 몬하이트의 ‘Sweet Jazz Night in Seoul’ 국제 재즈 보컬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데뷔한 뒤 2001년 앨범 ‘컴 드림 위드 미’로 빌보드 재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실력파 보컬 제인 몬하이트가 첫 내한공연을 한다. 정통 재즈를 비롯해 대중적 팝까지 다양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 모든 관객에게는 화이트 와인이 제공된다. 7월6~7일/백암아트홀/문의 02-559-1333

▼ 서머 나잇 재즈(Summer Night Jazz)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2001년부터 계속 열고 있는 재즈 콘서트. 올해는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신동 피아니스트 신의재군이 우정 출연한다. 정통 재즈 스탠더드곡뿐 아니라 ‘오 그대여 변치마오’ ‘고향역’ ‘님은 먼 곳에’ 등 귀에 익은 대중가요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7월27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888-2698



화제의 공연
산울림 30주년 기념 콘서트

신중현 라스트 콘서트 외
김창완·김창훈·김창익 삼형제로 구성된 록그룹 산울림이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1977년 ‘아니 벌써’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가 수록된 1집을 내놓은 산울림은 지난 30년 동안 록에서부터 발라드, 동요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유로운 음악을 선보여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발표한 13장의 앨범에 실린 히트곡들을 들려줄 계획. 델리 스파이스, 자우림, 넥스트 등이 게스트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7월5~6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02-52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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