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week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요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엄마와 아이 몸은 굳어 있기 마련이다. 첫째 주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쉬운 동작들로 구성했다. 운동 능력에 따라 할 수 있을 만큼만 반복하고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1 손가락 발가락 흔들기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앉은 다음 손가락과 발가락을 털 듯이 흔든다. 처음에는 손과 발을 동시에 터는 것이 힘들 수 있으므로 따로 해보다가 익숙해지면 동시에 운동 한다.▼ 효과 손끝과 발끝의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2 온몸 두드리기엄마와 아이가 함께 다리를 뻗고 편안하게 앉아 주먹을 쥐고 온몸을 두드린다. 어깨부터 손목까지,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리듬감 있게 두드린다. 서로 몸을 두드려주거나 음악에 맞춰 운동해도 재미있다.▼ 효과 굳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줘 본격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3 다리 구부려 반대쪽으로 넘기기아이가 다리를 곧게 펴고 누운 후 왼쪽 다리를 구부린다. 이때 아이의 눈은 왼쪽 어깨를 본다. 엄마는 한 손으로 아이의 왼쪽 어깨를 누르고 다른 한 손으로 왼쪽 바깥다리를 지그시 눌러준다. 반대로도 실시한다.▼ 효과 척추의 유연성을 길러준다.
4 발목 누르기아이를 편하게 눕힌 후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게 한다. 엄마가 아이의 발등을 손으로 잡고 바깥쪽으로 지그시 누른다. 그 다음은 반대로 안쪽으로 지그시 누른다. 다시 가볍게 주먹을 쥔 다음 아이의 발바닥을 두드린다.▼ 효과 아이의 발목과 발가락의 유연성을 기르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풀어준다. 아이의 성장판을 자극해 키 크는 데도 도움이 된다.
5 누워서 손발 털기엄마와 아이가 함께 누워서 팔다리를 천장을 향해 쭉 뻗는다. 손바닥이 서로 마주 본 상태에서 팔 다리를 신나게 털어준다. 한참 흔들다가 팔다리를 바닥으로 툭 떨어뜨리는데 발뒤꿈치가 아닌 새끼발가락 쪽으로 내려야 한다.▼ 효과 팔다리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2nd week 가슴을 활짝 펴요~
추위 때문에 잔뜩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주는 운동이다. 가슴을 활짝 펴면 등뼈가 곧아지면서 기관지와 폐도 건강해진다. 무리하지 않고 아이가 할 수 있을 만큼 전체 세트를 반복한다.
1 코브라 자세아이가 차렷 자세로 엎드리면 엄마가 아이의 허벅다리 양옆으로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 자세에서 엄마가 아이의 두 팔을 잡고 당겨준다. 팔을 당길 때 아이는 고개를 들어주도록 한다. 내렸다 당겼다, 하는 동작을 천천히 반복한다.▼ 효과 가슴을 활짝 펴 자세를 교정해주고 등을 튼튼하게 해준다.
2 낙타 자세엄마가 무릎을 꿇고 앉으면 아이는 무릎으로 서서 엄마 등에 엉덩이를 붙인다. 엄마가 윗몸을 숙이면 아이는 엄마 등 위로 누우면서 팔을 위로 쭉 뻗는다. 윗몸을 숙였다 드는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책가방을 오래 메 아픈 어깨와 등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폐활량을 늘려준다. 많이 뛰어도 숨차지 않게 된다.
3 물고기 자세바닥에 누워 엉덩이 밑으로 손바닥을 넣은 다음 팔꿈치를 세워 가슴을 올린다. 머리는 힘을 빼고 고개를 뒤로 젖힌다. 세운 팔꿈치를 천천히 펴고 누워서 잠시 멈추고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가슴이 열려 폐활령을 늘려주고 호흡기가 튼튼해져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4 무지개 자세아이는 바닥에 누워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려 무릎을 세우고 손바닥은 바닥에 붙인다. 이때 손바닥은 귀 옆 가까이에 붙이고 손끝이 어깨를 향하게 한다. 그 다음 아이가 허리를 높이 들도록 한다. 아이가 힘들어할 수도 있으므로 엄마가 아이의 허리를 잡아 올려 자세를 도와준다.▼ 효과 허리의 힘이 생기고 온몸이 쭉 늘어나는 운동. 비만인 아이에게 효과적.
5 두둥실 하늘 보기풍선을 들고 아이와 엄마가 등을 맞대고 선다. 아이가 팔을 곧게 펴고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풍선을 들어 올리면 엄마도 같은 동작으로 풍선을 받는다. 받은 풍선을 허리를 굽혀 가랑이 사이로 넣어 주고받는다. 옆으로 팔을 쭉 뻗은 다음 돌려서 풍선을 주고받는 동작도 좌우로 여러 차례 실시한다.▼ 효과 허리의 군살이 빠지고 목 근육이 풀린다. 특히 배가 나와 고민인 엄마는 이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3rd week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요
활동량이 적어지면 소화기도 그만큼 움직임이 줄어들게 된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자세로 구성했다.
1 방귀 자세아이를 바르게 눕힌 후 엄마가 아이의 다리를 접어 배 위로 눌러준다. 한 다리씩 하다가 몸이 부드러워지면 두 다리를 한꺼번에 눌러준다. 이때 엄마의 체중이 실리도록 위에서 지그시 눌러준다.▼ 효과 아이의 장 속에 있는 가스의 배출을 돕는다. 방귀가 많이 나올수록 좋다.
2 나비 자세아이는 발바닥을 맞대어 앉고 엄마는 아이 앞에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 엄마는 발바닥으로 아이의 양 무릎을 눌러주고 아이의 양손을 잡은 다음 윗몸을 뒤로 젖히면서 아이의 손을 잡아당긴다. 아이는 엄마가 끄는 대로 엎드리며 허리를 숙인다.▼ 효과 골반과 다리뼈가 붙어 있는 고관절을 풀어주는 운동이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고관절이 한쪽만 눌리게 되어 엉덩이가 뻐근하게 아파오고 무릎도 시큰거린다. 나비 자세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눌린 부위가 풀어져서 시원하다.
3 바퀴 구르기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무릎을 가슴에 붙인 후 두 손으로 껴안고 깍지를 낀다. 그 자세에서 앞으로 굴러갔다 뒤로 굴러갔다를 반복한다.▼ 효과 혈액순환을 도와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4 어깨로 서기엄마가 다리를 펴고 앉으면 아이는 엄마 등에 엉덩이를 대고 누워 어깨로 선다. 이때 엄마는 귀 뒤로 아이의 발목을 잡아서 지탱해준다.▼ 효과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으면 내장이 처지거나 눌려서 배가 아프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이 동작을 자주 해주면 내장이 제자리로 가도록 돕고 머리에 맑은 피가 흘러 집중력이 향상된다.
5 슈퍼맨 자세팔을 위로 쭉 뻗고 다리를 붙여 엎드린 자세에서 배만 바닥에 닿도록 팔과 다리를 든다. 팔과 다리를 천천히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허리가 튼튼해지고 균형 감각이 길러진다.
4th week 다리가 쑥쑥 자라요
성장기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이때 적절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성장판을 자극해서 길고 균형 잡힌 다리를 만들 수 있다. 어려운 동작들은 무리하게 따라 하지 않도록 아이가 잘할 수 있는 쉬운 동작부터 반복하여 실시한다.
1 M자 만들기아이와 엄마가 마주 보고 어깨 너비로 선 다음 엄마는 손을 머리 위로 올려 깍지를 끼고 아이는 손을 서로 맞대 깍지를 낀다. 윗몸을 숙이며 깍지 낀 손을 위로 올려 M자를 만든다. 이때 머리는 숙이고 다리는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효과 맑은 피가 머리로 공급되도록 도와주고 잘못된 자세로 인해 비뚤어진 허리와 어깨를 바로잡아준다.
2 강아지 업기아이가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 다음 두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다리와 팔을 쭉 편 채 강아지 자세로 엎드린다. 엄마는 아이의 강아지 자세 위에 똑같이 강아지 자세를 만든다. 이때 무릎 뒤가 땅기면 발을 조금 뒤로 밀어준다. 그 자세에서 아이가 할 수 있을 만큼만 숫자를 세어보게 한다. 위치를 바꿔 엄마가 강아지 자세를 만든 뒤 아이가 엄마의 머리 위에서 강아지 자세를 만든 후 다리를 엄마의 등에 걸친다. 아이가 버틸 수 있는 만큼만 자세를 유지한다.▼ 효과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머리가 맑아진다. 다리가 쭉 펴지는 운동으로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
3 다이아몬드 자세엄마와 아이가 마주 보고 다리를 벌려 앉는다. 이때 아이의 벌린 다리가 엄마의 다리에 닿도록 한다.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아당겨 아이의 허리가 굽혀지도록 한다.▼ 효과 오래 서 있어 굳어진 허리 아래 근육을 풀어주고 다리 쪽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장운동 효과도 있어 변비 예방에 좋다.
4 쟁기 자세아이가 누워서 두 다리를 든 후 엄마는 아이 엉덩이 밑에 무릎을 대고 앉는다. 아이의 발목을 잡고 몸쪽으로 지그시 눌러주는데 아이의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효과 겨울철 운동 부족으로 딱딱해진 척추에 유연성을 주고, 아이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5 활쏘기 자세아이와 엄마가 마주 보고 앉아 한 손은 엄지발가락을 잡고, 다른 한 손은 발목을 안정감있게 받쳐 가슴 쪽으로 당겨준다. 이 자세에서 구부렸던 다리를 힘차게 앞으로 뻗어준다. 양쪽 모두 반복한다.▼ 효과 다리의 힘을 길러주고 곧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돕는다.
놀이체조 이렇게 하세요
▼ 하루 2회 정도가 적당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 운동한다.
▼ 한 동작당 30초 정도 하는 것이 좋고 관절을 스트레칭시킬 때는 10초가량 유지한다.
▼ 동작을 하는 동안 호흡은 느리고 리듬감 있게 한다. 위아래로 몸을 쭉 늘였을 때 숨을 서서히 들이마시고, 동작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숨을 내쉰다.
▼ 밥 먹은 직후 운동하지 않는다. 식사 후 1시간 정도 지났을 때가 적당하다.
▼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자칫 운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도와주며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놀이 체조 효과
▼ 성장판 주위의 관절이나 근육을 풀어줘 뼈의 성장을 돕는다.
▼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움직여서 유연성을 길러주고 관절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 반복하는 과정에서 근육의 탄력성을 길러준다.
▼ 온몸을 움직이므로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높인다.
▼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겨울철 어린이 건강관리 요령
▼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인다생활 리듬이 깨진 아이들은 늦잠 때문에 아침을 거르기 일쑤다. 아침을 못 먹게 되면 두뇌 활동이 떨어지고 활기가 없어져 운동량도 부족해진다.
▼ 숙면을 취하게 한다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거나 게임을 하지 않도록 한다. 적어도 밤 10시 정도엔 잠자리에 들어야 키가 잘 자라고 두뇌도 충분히 쉴 수 있다.
▼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추울 때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천연 식품을 조리해 먹이면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규칙적으로 운동한다.아이가 부모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 2~3회 정도 밖으로 나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엄마와 아이 몸은 굳어 있기 마련이다. 첫째 주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쉬운 동작들로 구성했다. 운동 능력에 따라 할 수 있을 만큼만 반복하고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1 손가락 발가락 흔들기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앉은 다음 손가락과 발가락을 털 듯이 흔든다. 처음에는 손과 발을 동시에 터는 것이 힘들 수 있으므로 따로 해보다가 익숙해지면 동시에 운동 한다.▼ 효과 손끝과 발끝의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2 온몸 두드리기엄마와 아이가 함께 다리를 뻗고 편안하게 앉아 주먹을 쥐고 온몸을 두드린다. 어깨부터 손목까지,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리듬감 있게 두드린다. 서로 몸을 두드려주거나 음악에 맞춰 운동해도 재미있다.▼ 효과 굳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풀어줘 본격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3 다리 구부려 반대쪽으로 넘기기아이가 다리를 곧게 펴고 누운 후 왼쪽 다리를 구부린다. 이때 아이의 눈은 왼쪽 어깨를 본다. 엄마는 한 손으로 아이의 왼쪽 어깨를 누르고 다른 한 손으로 왼쪽 바깥다리를 지그시 눌러준다. 반대로도 실시한다.▼ 효과 척추의 유연성을 길러준다.
4 발목 누르기아이를 편하게 눕힌 후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게 한다. 엄마가 아이의 발등을 손으로 잡고 바깥쪽으로 지그시 누른다. 그 다음은 반대로 안쪽으로 지그시 누른다. 다시 가볍게 주먹을 쥔 다음 아이의 발바닥을 두드린다.▼ 효과 아이의 발목과 발가락의 유연성을 기르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풀어준다. 아이의 성장판을 자극해 키 크는 데도 도움이 된다.
5 누워서 손발 털기엄마와 아이가 함께 누워서 팔다리를 천장을 향해 쭉 뻗는다. 손바닥이 서로 마주 본 상태에서 팔 다리를 신나게 털어준다. 한참 흔들다가 팔다리를 바닥으로 툭 떨어뜨리는데 발뒤꿈치가 아닌 새끼발가락 쪽으로 내려야 한다.▼ 효과 팔다리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2nd week 가슴을 활짝 펴요~
추위 때문에 잔뜩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주는 운동이다. 가슴을 활짝 펴면 등뼈가 곧아지면서 기관지와 폐도 건강해진다. 무리하지 않고 아이가 할 수 있을 만큼 전체 세트를 반복한다.
1 코브라 자세아이가 차렷 자세로 엎드리면 엄마가 아이의 허벅다리 양옆으로 무릎을 꿇고 앉는다. 그 자세에서 엄마가 아이의 두 팔을 잡고 당겨준다. 팔을 당길 때 아이는 고개를 들어주도록 한다. 내렸다 당겼다, 하는 동작을 천천히 반복한다.▼ 효과 가슴을 활짝 펴 자세를 교정해주고 등을 튼튼하게 해준다.
2 낙타 자세엄마가 무릎을 꿇고 앉으면 아이는 무릎으로 서서 엄마 등에 엉덩이를 붙인다. 엄마가 윗몸을 숙이면 아이는 엄마 등 위로 누우면서 팔을 위로 쭉 뻗는다. 윗몸을 숙였다 드는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책가방을 오래 메 아픈 어깨와 등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폐활량을 늘려준다. 많이 뛰어도 숨차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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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고기 자세바닥에 누워 엉덩이 밑으로 손바닥을 넣은 다음 팔꿈치를 세워 가슴을 올린다. 머리는 힘을 빼고 고개를 뒤로 젖힌다. 세운 팔꿈치를 천천히 펴고 누워서 잠시 멈추고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가슴이 열려 폐활령을 늘려주고 호흡기가 튼튼해져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4 무지개 자세아이는 바닥에 누워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려 무릎을 세우고 손바닥은 바닥에 붙인다. 이때 손바닥은 귀 옆 가까이에 붙이고 손끝이 어깨를 향하게 한다. 그 다음 아이가 허리를 높이 들도록 한다. 아이가 힘들어할 수도 있으므로 엄마가 아이의 허리를 잡아 올려 자세를 도와준다.▼ 효과 허리의 힘이 생기고 온몸이 쭉 늘어나는 운동. 비만인 아이에게 효과적.
5 두둥실 하늘 보기풍선을 들고 아이와 엄마가 등을 맞대고 선다. 아이가 팔을 곧게 펴고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풍선을 들어 올리면 엄마도 같은 동작으로 풍선을 받는다. 받은 풍선을 허리를 굽혀 가랑이 사이로 넣어 주고받는다. 옆으로 팔을 쭉 뻗은 다음 돌려서 풍선을 주고받는 동작도 좌우로 여러 차례 실시한다.▼ 효과 허리의 군살이 빠지고 목 근육이 풀린다. 특히 배가 나와 고민인 엄마는 이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3rd week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요
활동량이 적어지면 소화기도 그만큼 움직임이 줄어들게 된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자세로 구성했다.
1 방귀 자세아이를 바르게 눕힌 후 엄마가 아이의 다리를 접어 배 위로 눌러준다. 한 다리씩 하다가 몸이 부드러워지면 두 다리를 한꺼번에 눌러준다. 이때 엄마의 체중이 실리도록 위에서 지그시 눌러준다.▼ 효과 아이의 장 속에 있는 가스의 배출을 돕는다. 방귀가 많이 나올수록 좋다.
2 나비 자세아이는 발바닥을 맞대어 앉고 엄마는 아이 앞에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 엄마는 발바닥으로 아이의 양 무릎을 눌러주고 아이의 양손을 잡은 다음 윗몸을 뒤로 젖히면서 아이의 손을 잡아당긴다. 아이는 엄마가 끄는 대로 엎드리며 허리를 숙인다.▼ 효과 골반과 다리뼈가 붙어 있는 고관절을 풀어주는 운동이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고관절이 한쪽만 눌리게 되어 엉덩이가 뻐근하게 아파오고 무릎도 시큰거린다. 나비 자세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눌린 부위가 풀어져서 시원하다.
3 바퀴 구르기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무릎을 가슴에 붙인 후 두 손으로 껴안고 깍지를 낀다. 그 자세에서 앞으로 굴러갔다 뒤로 굴러갔다를 반복한다.▼ 효과 혈액순환을 도와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도 맑아진다.
4 어깨로 서기엄마가 다리를 펴고 앉으면 아이는 엄마 등에 엉덩이를 대고 누워 어깨로 선다. 이때 엄마는 귀 뒤로 아이의 발목을 잡아서 지탱해준다.▼ 효과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으면 내장이 처지거나 눌려서 배가 아프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이 동작을 자주 해주면 내장이 제자리로 가도록 돕고 머리에 맑은 피가 흘러 집중력이 향상된다.
5 슈퍼맨 자세팔을 위로 쭉 뻗고 다리를 붙여 엎드린 자세에서 배만 바닥에 닿도록 팔과 다리를 든다. 팔과 다리를 천천히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효과 허리가 튼튼해지고 균형 감각이 길러진다.
4th week 다리가 쑥쑥 자라요
성장기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이때 적절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성장판을 자극해서 길고 균형 잡힌 다리를 만들 수 있다. 어려운 동작들은 무리하게 따라 하지 않도록 아이가 잘할 수 있는 쉬운 동작부터 반복하여 실시한다.
1 M자 만들기아이와 엄마가 마주 보고 어깨 너비로 선 다음 엄마는 손을 머리 위로 올려 깍지를 끼고 아이는 손을 서로 맞대 깍지를 낀다. 윗몸을 숙이며 깍지 낀 손을 위로 올려 M자를 만든다. 이때 머리는 숙이고 다리는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효과 맑은 피가 머리로 공급되도록 도와주고 잘못된 자세로 인해 비뚤어진 허리와 어깨를 바로잡아준다.
2 강아지 업기아이가 어깨 너비로 발을 벌리고 선 다음 두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다리와 팔을 쭉 편 채 강아지 자세로 엎드린다. 엄마는 아이의 강아지 자세 위에 똑같이 강아지 자세를 만든다. 이때 무릎 뒤가 땅기면 발을 조금 뒤로 밀어준다. 그 자세에서 아이가 할 수 있을 만큼만 숫자를 세어보게 한다. 위치를 바꿔 엄마가 강아지 자세를 만든 뒤 아이가 엄마의 머리 위에서 강아지 자세를 만든 후 다리를 엄마의 등에 걸친다. 아이가 버틸 수 있는 만큼만 자세를 유지한다.▼ 효과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머리가 맑아진다. 다리가 쭉 펴지는 운동으로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
3 다이아몬드 자세엄마와 아이가 마주 보고 다리를 벌려 앉는다. 이때 아이의 벌린 다리가 엄마의 다리에 닿도록 한다.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아당겨 아이의 허리가 굽혀지도록 한다.▼ 효과 오래 서 있어 굳어진 허리 아래 근육을 풀어주고 다리 쪽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장운동 효과도 있어 변비 예방에 좋다.
4 쟁기 자세아이가 누워서 두 다리를 든 후 엄마는 아이 엉덩이 밑에 무릎을 대고 앉는다. 아이의 발목을 잡고 몸쪽으로 지그시 눌러주는데 아이의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효과 겨울철 운동 부족으로 딱딱해진 척추에 유연성을 주고, 아이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5 활쏘기 자세아이와 엄마가 마주 보고 앉아 한 손은 엄지발가락을 잡고, 다른 한 손은 발목을 안정감있게 받쳐 가슴 쪽으로 당겨준다. 이 자세에서 구부렸던 다리를 힘차게 앞으로 뻗어준다. 양쪽 모두 반복한다.▼ 효과 다리의 힘을 길러주고 곧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돕는다.
놀이체조 이렇게 하세요
▼ 하루 2회 정도가 적당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 운동한다.
▼ 한 동작당 30초 정도 하는 것이 좋고 관절을 스트레칭시킬 때는 10초가량 유지한다.
▼ 동작을 하는 동안 호흡은 느리고 리듬감 있게 한다. 위아래로 몸을 쭉 늘였을 때 숨을 서서히 들이마시고, 동작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숨을 내쉰다.
▼ 밥 먹은 직후 운동하지 않는다. 식사 후 1시간 정도 지났을 때가 적당하다.
▼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자칫 운동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도와주며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놀이 체조 효과
▼ 성장판 주위의 관절이나 근육을 풀어줘 뼈의 성장을 돕는다.
▼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움직여서 유연성을 길러주고 관절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 반복하는 과정에서 근육의 탄력성을 길러준다.
▼ 온몸을 움직이므로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높인다.
▼ 아이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겨울철 어린이 건강관리 요령
▼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인다생활 리듬이 깨진 아이들은 늦잠 때문에 아침을 거르기 일쑤다. 아침을 못 먹게 되면 두뇌 활동이 떨어지고 활기가 없어져 운동량도 부족해진다.
▼ 숙면을 취하게 한다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거나 게임을 하지 않도록 한다. 적어도 밤 10시 정도엔 잠자리에 들어야 키가 잘 자라고 두뇌도 충분히 쉴 수 있다.
▼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추울 때는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천연 식품을 조리해 먹이면 면역력을 높여 겨울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 규칙적으로 운동한다.아이가 부모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 2~3회 정도 밖으로 나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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