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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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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외

담당·김동희

2005. 12. 09

외출 외

▼ 외출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서정적인 영상으로 그려낸 불륜 이야기. 한류 스타 배용준과 손예진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아내 수진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삼척으로 내려간 인수는 수진과 함께 사고를 당한 경호의 아내를 만나 사고 처리를 하다가 수진과 경호가 불륜의 관계였음을 알게 된다. 배신감과 분노를 품은 채로 중상을 입은 서로의 배우자를 간호하게 된 두 사람 사이엔 새로운 감정이 자라나는데…. 허진호 감독/배용준, 손예진 주연

▼ 불량공주 모모코 드레스에 집착하는 엉뚱한 소녀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사 입는 게 유일한 취미인 모모코는 아버지가 실직해 드레스 구입비용을 대기 어려워지자 짝퉁 명품을 팔아 돈을 벌려고 한다. 광고를 보고 온 첫 번째 손님은 불량스러워 보이는 폭주족 소녀 이치코. 모모코는 친구하자고 덤비는 이치코로 인해 새로운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나카지마 데쓰야 감독/후카다 교코, 쓰치야 안나 주연

▼ 에로스 ‘중경삼림’ ‘화양연화’의 왕가위, ‘에린 브로코비치’ ‘오션스 일레븐’의 스티븐 소더버그, ‘정사’ ‘욕망’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이 ‘에로스’란 주제로 만든 세 가지 이야기가 담긴 옴니버스 영화. 고급 창부와 그를 연모하는 전속 재단사의 이야기, 어떤 여자의 꿈을 계속 꾸다가 정신분석가를 찾게 된 남자, 권태기에 빠진 부부가 만나는 신비스러운 여인에 관한 이야기가 각각 다른 색채와 리듬으로 그려진다. 왕가위, 스티븐 소더버그,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공리, 장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 마다가스카 ‘개미’ ‘슈렉 1, 2’를 만든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사자 알렉스는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 최고의 스타로 정글 구경이라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뉴욕 토박이. 알렉스의 친구인 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도 온실 속 화초처럼 동물원의 안락한 생활에 익숙하다. 그러던 어느 날, 호기심 많은 마티는 외출을 시도하고 알렉스와 친구들은 사라진 마티를 찾으려고 동물원 밖으로 나갔다 아프리카로 향하는 배에 오르게 된다. 에릭 다넬, 톰 맥그래스 감독/벤 스틸러, 크리스 록, 데이비드 시머, 제이다 핀켓 스미스 목소리 출연



▼ 퍼펙트 웨딩 ‘금발이 너무해’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등의 성공으로 로맨스 영화 전문 감독으로 떠오른 로버트 루케틱의 새로운 연출작. ‘스탠리와 아이리스’ 이후 15년 만에 할리우드로 복귀한 제인 폰다가 인기 토크쇼 사회자였다가 일방적으로 해고당해 심사가 꼬인 예비 시어머니로, 할리우드의 만능 엔터테이너 제니퍼 로페즈가 당돌한 며느리감으로 출연, 팽팽한 대결을 벌인다. 로버트 루케틱 감독/제인 폰다, 제니퍼 로페즈, 마이클 바턴 주연

▼ 서바이빙 크리스마스 벤 애플렉이 제멋대로 구는 부자 청년으로, 제임스 갠돌피니가 생활에 찌든 무뚝뚝한 가장으로 나와 크리스마스에 더 우울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드루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자친구에게 차인 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갑자기 닥친 외로움을 극복하려고 어린 시절 살던 집으로 찾아간 그는 현재 그 집에 살고 있는 발코 가족에게 연휴 동안 자신의 가족이 되어달라고 떼를 쓰며 거액을 내민다. 마이크 미첼 감독/벤 애플렉, 제임스 갠돌피니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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