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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짱! 윤미경 주부의 ‘들꽃사랑’

blog.naver.com/qazx7777

기획·한정은 / 사진·정경택 기자

2005. 12. 09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로 가득한 윤미경 주부의 블로그 & 부부가 직접 지었다는 그림 같은 전원주택 구경.

인테리어 짱! 윤미경 주부의 ‘들꽃사랑’

인테리어 짱! 윤미경 주부의 ‘들꽃사랑’

결혼할 때 그림 같은 풍경이 있는 곳에 둘만의 집을 짓자고 약속했다는 윤미경씨(38) 부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경기도 남양주시 한 마을의 멋진 풍경에 반해 미련 없이 도심의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윤씨 부부는 전원주택 단지를 돌아보고 초보자들을 위한 집 짓기 노하우를 담은 책을 구입해 공부하면서 직접 집을 짓기로 마음먹었다고. 설계부터 자재 구입, 크고 작은 공사 등을 부부가 직접 했는데, 남편은 건축과 시공을 담당하고 윤씨는 타일 공사와 집안 인테리어 등을 맡아 지금의 집이 완성되었다. 벽은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포인트 벽지를 붙이고 바닥과 계단 등은 원목으로 마감했다. 여기에 앤티크 가구와 화이트 페인트를 칠해 리폼한 가구, 직접 만든 패브릭 소품 등으로 장식해 화이트와 앤티크가 어우러진 멋스러운 공간으로 꾸몄다.

01_ 부부가 직접 설계하고 지었다는 전원주택의 외관. 철골로 뼈대를 삼고 나무를 고정시켜 만든 아치형 대문, 일일이 손으로 심었다는 잔디 등 구석구석 부부의 손길이 느껴진다.
02_ 탁 트인 느낌이 들도록 벽 전체를 화이트 컬러로 통일하고 가구와 소품을 최소화해 꾸민 거실. 벨벳 카우치와 주부가 직접 리폼한 가구를 두고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레이스 커튼을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03_ 친정에서 가져온 낡은 장식장과 주워온 의자, 월넛 컬러였던 콘솔에 페인트를 칠해 화이트 가구로 리폼했다. 페인팅 후 군데군데 사포로 문질러 오래된 듯한 정크 스타일로 만들어 더욱 멋스럽다.
04_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은 샹들리에와 벽걸이 액자, 앤티크 의자 등으로 장식해 고풍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01_ 벽을 그린 컬러로 페인팅한 부부 침실. 이사 올 때 바른 벽지가 앤티크 가구들과 어울리지 않아 수성 페인트를 칠했는데 군데군데 얼룩이 오히려 멋스럽게 연출됐다고.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 철제 프레임 침대와 앤티크 가구, 플라워 프린트 침구로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다.
02_ 화이트 가구로 로맨틱하게 꾸민 아이방. 핑크 컬러와 플라워 패턴을 매치한 침구를 놓고 침대 위에 크리스털 비즈를 달아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03_ 주방 한 켠에 마련된 다이닝룸은 앤티크 가구로 꾸몄다. 테이블이 놓인 벽면은 인터넷에서 구입한 벽지와 화이트 패널을 붙여 화사한 분위기를 내고 앤티크 의자에는 주부가 직접 만든 화이트 커버를 씌워 장식했다.
04_ 주부가 직접 옐로 컬러의 조각 타일을 붙여 만들었다는 부부 욕실. 벽에 전용 접착제를 발라 타일을 붙이고 흰색 시멘트로 타일 사이사이를 메운 다음 물에 적신 스펀지로 닦아내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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