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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imple cooking

우아하게 즐기는 주말 브런치

비싼 레스토랑 부럽지 않아요~

기획·강현숙 / 사진·박해윤 기자|| ■ 요리·최지은(FIM2)

2005. 11. 16

늦은 아침식사 또는 이른 점심을 뜻하는 브런치(brunch)를 즐기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비싼 브런치 레스토랑에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빠르게 만들어 레스토랑 부럽지 않게 우아하게 즐기는 브런치 4.

미국식 브런치
우아하게 즐기는 주말 브런치

커피 아메리카노
만드는 법
팔팔 끓인 물 1⅔컵에 커피 1큰술을 넣어 잘 섞는다. 베이글 크림치즈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껍질콩야채수프
준비할 재료
껍질콩 100g, 당근 50g, 양파 30g, 셀러리 10cm, 버터 5g, 파슬리가루 ½작은술, 월계수잎 1장, 야채육수 2컵, 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씩
만드는 법
① 껍질콩은 양끝을 잘라 정리하고 3cm 길이로 자른다. 당근은 1cm 두께의 원형으로 썬다.
② 양파는 네모나게 썰고, 셀러리는 겉의 섬유질을 벗겨낸 뒤 줄기만 2cm 길이로 어슷 썬다.
③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야채를 넣어 살짝 볶다가 파슬리가루, 월계수잎을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④ 육수가 끓으면 불을 줄여 야채가 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소금과 통후추 간 것을 넣어 맛을 낸다.

베이글크림치즈
준비할 재료
베이글 1개, 아몬드 10g, 피스타치오아몬드·마른 살구 20g씩, 크림치즈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①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아몬드를 넣어 살짝 볶은 뒤 작게 부순다.
② 피스타치오아몬드와 마른 살구는 잘게 자른다.
③ 크림치즈에 ① ②를 넣고 잘 섞는다.
④ 베이글은 빵칼을 이용해 반을 가른다. 베이글의 자른 한쪽 면에 ③을 골고루 바르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영국식 브런치
우아하게 즐기는 주말 브런치

버터에 볶은 야채
준비할 재료
빨강·노랑·초록 파프리카 100g, 양파 30g, 쥬키니호박 50g, 브로콜리·콜리플라워 25g씩, 버터 10g, 올리브오일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파슬리가루 약간씩, 양상추잎 1장, 발사믹오일드레싱(올리브오일 2큰술, 발사믹식초 ½작은술, 레몬즙 1작은술, 설탕·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① 파프리카는 반 갈라 씨를 없애고 네모나게 썬다. 양파도 파프리카와 비슷한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② 쥬키니호박은 6~7cm 길이로 자른 뒤 필러로 얇게 깎는다.
③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는 작은 송이로 잘라서 반으로 자른다.
④ 팬에 버터와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야채를 넣어 볶는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소금, 후춧가루, 파슬리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 뒤 차게 식힌다.
⑥ 양상추잎에 볶은 야채를 담고 드레싱을 뿌린다.
밀크티
준비할 재료
홍차잎 2~3g, 뜨거운 물 1컵, 우유 ½컵, 설탕·레몬즙 약간씩
만드는 법
홍차잎에 팔팔 끓인 물을 부어 찻잎을 우린 뒤 물만 걸러낸다. 홍차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붓고 설탕과 레몬즙을 넣는다.
크랜베리크루아상
준비할 재료
크루아상 1개, 크랜베리잼 1큰술, 크림치즈 1작은술, 다진 아몬드 1작은술
만드는 법
크랜베리잼과 크림치즈,다진 아몬드를 골고루 섞은 뒤 크루아상에 발라 먹는다.

프랑스식 브런치
우아하게 즐기는 주말 브런치

과일샐러드
준비할 재료
양상추 30g, 비타민 2송이, 오렌지 ½개, 드레싱(올리브오일 2큰술, 식초·설탕 1큰술씩, 레몬즙 1작은술, 다진 마늘·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씩)
만드는 법
① 양상추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비타민은 한 잎씩 떼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② 오렌지는 껍질을 벗기고 과육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③ 그릇에 양상추, 비타민, 오렌지를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드레싱을 뿌린다.
바나나프렌치토스트와 카페오레
준비할 재료
식빵 2장, 달걀 ½개 분량, 우유 ¼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버터 20g, 아몬드·땅콩 10g씩, 바나나 ½개, 시나몬가루 ⅓작은술, 메이플시럽 1작은술, 카페오레(커피 1큰술, 물 ¼컵, 우유 1¼컵)
만드는 법
① 달걀 푼 물에 우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② 달걀우윳물에 식빵을 넣어 푹 적시고 버터를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③ 아몬드와 땅콩은 잘게 썬다.
④ 바나나는 5mm 두께로 썬 다음 버터를 두른 팬에 넣는다. ③을 넣고 시나몬가루를 뿌리며 살짝 굽는다.
⑤ 접시에 토스트를 담고 바나나를 올린 뒤 메이플시럽과 시나몬가루를 뿌린다.
⑥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섞는다. 여기에 끓기 직전까지 데운 우유를 부어 카페오레를 만든 뒤 토스트에 곁들인다.
양송이버섯 오믈렛
준비할 재료
양송이버섯 3개, 양파 20g, 달걀 2개, 우유 ¼컵, 에멘탈치즈 20g, 버터 10g, 소금·후춧가루·파슬리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①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기고 도톰하게 모양대로 썬다.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② 달걀은 풀어서 알끈을 없애고 우유를 부어 잘 섞는다.
③ ②에 양송이버섯과 양파를 넣고 잘게 자른 에멘탈치즈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④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③을 부은 뒤 포크를 이용해 한 방향으로 저어가며 오믈렛을 만든다.
⑤ 양송이버섯 오믈렛을 접시에 담고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한국식 브런치
우아하게 즐기는 주말 브런치

홍시푸딩
준비할 재료
홍시 3개, 젤라틴가루 1큰술, 물 3큰술, 계핏가루 약간
만드는 법
① 홍시는 반 갈라 껍질을 벗기고 굵은 체에 한 번 내린 후 다시 고운 체에 내린다.
② 젤라틴가루에 물을 붓고 15분간 불린 뒤 중탕으로 녹인다.
③ 홍시와 중탕한 젤라틴, 계핏가루를 골고루 섞은 다음 컵에 붓고 냉장고에 넣어 30분간 굳힌다.
단호박콩죽
준비할 재료
단호박 200g, 물 1¼컵, 강낭콩 30g, 찹쌀가루 2큰술, 물 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단호박은 씨를 없애고 껍질을 벗겨 과육만 7mm 크기로 자른다.
② 냄비에 단호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뒤 단호박이 물러질 때까지 끓인다.
③ 단호박이 부드럽게 익으면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④ 곱게 간 단호박에 강낭콩을 넣고 다시 한번 끓인다.
⑤ 물 2큰술에 찹쌀가루를 넣어 갠 후 ④에 붓고 멍울 없이 풀어준다. 설탕과 소금을 넣어 맛을 낸다.
두부냉채와 깨소스
준비할 재료
연두부 150g, 실파 1대, 대추 1개, 깨소스(가쯔오간장·통깨 1작은술씩, 물 1큰술, 참기름 약간)
만드는 법
① 두부는 네모나게 썰어서 데운 뒤 접시에 담는다.
② 실파는 송송 썰고 대추는 돌려깎기 한 뒤 가늘게 채썬다.
③ 분량의 재료를 섞어 깨소스를 만들고, 실파와 대추를 넣어 잘 섞는다.
④ 두부에 ③을 골고루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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