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OPLE

영화 저널

미스터 소크라테스 외

담당·김명희 기자

2005. 11. 08

미스터 소크라테스 외

▼ 미스터 소크라테스 부제가 ‘김래원 죽이기’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주연배우 김래원이 혹독한 고난을 겪으며 촬영한 영화. 부모형제도 몰라보고 친구까지 팔아넘기던 철없는 청년이 조직에 의해 강력계 형사로 키워지는 내용으로 다양한 액션과 극적인 반전 등 긴장감을 잘 살렸다. 강신일, 윤태영, 박철민 등 개성파 조연들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최진원 감독/김래원 주연/11월11일 개봉

▼ 그림형제:마르바덴의 숲 퇴마사 윌 그림과 제이크 그림 형제의 모험담을 그린 팬터지 액션물로, 맷 데이먼이 사기꾼 퇴마사 윌 그림 역을 맡았으며 모니카 벨루치가 5백년 동안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여자아이들을 납치하는 거울 여왕을 연기한다. 영화 ‘12몽키즈’ 등에서 기묘한 감각의 스타일을 선보인 테리 길리엄 감독이 연출했다. 테리 길리엄 감독/맷 데이먼, 모니카 벨루치 주연 /11월17일 개봉

▼ 6월의 일기 미리 쓰여진 일기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여형사 추자영과 일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의문의 여인 서윤희의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 ‘미스터 주부 퀴즈왕’으로 출산 후 활동을 재개한 신은경과 미국 ABC에서 방송된 드라마 ‘로스트’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김윤진, 드라마 ‘신입사원’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에릭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임경수 감독/문정혁, 김윤진, 신은경 주연/11월 말 개봉 예정

▼ 러브토크 탁월한 여성심리 묘사로 호평을 받았던 영화 ‘여자, 정혜’의 이윤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각기 다른 사연을 품고 낯선 도시에 모여든 세 남녀가 쓸쓸하고 외로운 사랑 속에서 자신의 진심에 다가서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로 마지막 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LA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사랑했지만 사랑을 잃어버린 마사지숍 운영자 써니와 심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라디오 DJ 영신, 영신과 오래전에 이별을 하고 미국에 와 써니의 윗집에 살게 된 지석의 관계를 한공간에 엮어낸다. 이윤기 감독/배종옥, 박진희, 박희순 주연/11월11일 개봉

▼ 로드 오브 워 지난해 한국 여인 엘리스 김과 결혼, 최근 득남한 할리우드 스타 니컬러스 케이지가 주연을 맡은 액션 스릴러. ‘전쟁의 제왕’이라 불린 최고의 국제 무기 딜러 유리 올로프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콘 에어’ ‘더 록’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 성공을 일궈낸 케이지는 새 영화에서 인터폴과의 암투 속에 국제 무기 밀매조직 최고의 딜러로 성공하는 올로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앤드루 니콜 감독/니컬러스 케이지, 에단 호크 주연/11월11일 개봉



▼ 무영검 ‘비천무’로 전국 2백50만 관객을 동원했던 김영준 감독의 작품. 926년 멸망 위기에 직면한 발해의 마지막 왕자 대정현을 비호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발해 최고의 여자 무사 연소하와 야망을 위해 조국을 버리는 군화평이 펼치는 숨막히는 대결을 그렸다. 김영준 감독/이서진, 신현준, 윤소이 주연/11월18일 개봉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