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종암2동 한미정씨네

오래 전에 유행했던 스타일로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았던 장롱.

“이사하며 장롱을 바꾸고 싶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낡고 촌스러운 장롱을 가지고 오게 됐답니다. 오래된 장롱을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멋지게 리폼해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사연을 보낸 한미정 주부(35). 결혼할 때 장만한 장롱은 당시 한창 유행이던 체리 컬러가 들어간 것으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지만 10년의 세월과 함께 촌스럽게 변해버리고 손잡이마저 고장나 집안의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일심라이프에서는 유행 지난 체리 컬러의 장롱을 화이트 컬러로 바꾸고 손잡이도 앤티크 스타일로 교체해주었다. 또한 오크 컬러의 5단 서랍장과 벽걸이형 장식장도 같은 화이트 컬러로 도색해 마치 신혼집 가구처럼 화사하게 변신시켜주었다.
“올해는 결혼 10주년이자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룬 해라 남다른 의미가 있었는데 가구 리폼의 행운까지 얻어 더욱 뜻깊어요. 화사해진 방안에서 남편과 오붓하게 결혼 10주년 파티를 열 계획이랍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01_촌스러웠던 체리&화이트 컬러의 장롱을 화사한 화이트 컬러로 도색해 방안 분위기가 한결 밝아 보인다. 02 03_장롱과 함께 있던 오크 컬러의 5단 서랍장과 장식장도 같은 화이트 컬러로 칠해 깔끔하게 변신! 04_내부에 옷매무새를 가다듬을 수 있는 거울과 넥타이, 스카프 등을 정리해주는 봉을 설치했다. 05_장롱에 앤티크한 디자인의 손잡이를 달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가구 리폼 내용&비용 장롱 11자 66만원 5단 서랍장 12만원 장식장 9만원 장식 4만원총 9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