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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사랑 받는 청순한 여대생으로 스크린 복귀하는 이요원

글·김명희 기자 / 사진·김형우 기자

입력 2005.10.10 18:13:00

SBS 미니시리즈 ‘패션70s’로 연기활동을 재개한 이요원이 풋풋한 여인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청순한 여대생 고윤경 역을 맡은 것.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요원을 만났다.
두 남자의 사랑 받는 청순한 여대생으로 스크린 복귀하는 이요원

특이한 제목이 눈길을 끄는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는 7년째 좋아하는 여자한테 사랑한다는 고백조차 못하는 형 김주혁(광식)과 한 여자와는 열두 번 이상 자지 않는 자유분방한 동생 봉태규(광태)가 엮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최근 종영한 SBS 미니시리즈 ‘패션70s’로 2년 만에 연기활동을 다시 시작한 이요원(25)은 이번 영화에서 김주혁이 짝사랑하는 여자 고윤경 역을 맡아 특유의 청순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2001년 정재은 감독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스타덤에 오른 이요원은 2002년 후속작 ‘서프라이즈’의 흥행 실패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2003년 결혼, 현재 두 살배기 딸을 두고 있다.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했는데, 영화를 다시 할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아요.”
고윤경은 영화 속에서 좀처럼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 윤경의 이런 성격 때문에 광식은 더욱 소심해지기만 한다.
윤경에 대해 이요원은 “속을 알 수 없는 여자”라며 “남자를 전혀 모를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남자들의 머리꼭대기에서 노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신의 성격과 윤경의 캐릭터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자 “윤경의 현실적인 면은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부분은 달라요. 저는 솔직하고 쿨한 편이거든요” 하고 대답했다.
두 남자의 사랑 받는 청순한 여대생으로 스크린 복귀하는 이요원

이번 영화는 감독으로부터 출연제의를 받기 전 이요원이 먼저 출연의사를 밝힌 작품이라고 한다. 김현석 감독은 “작품을 준비할 당시 이요원이 연예계에 복귀하는 줄 몰라 시나리오도 주지 않았는데 이요원이 어디서 시나리오를 구해 읽었는지 먼저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요원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실제로도 출중한 미모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학창시절에 별 인기 없었다”며 웃었다.
“여자라면 자신이 사랑받는다고 느낄 때 가장 행복하겠죠. 그런데 저는 학창시절부터 별로 인기가 없었어요.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여러 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으로 대리만족해요.”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에 대해 이요원은 “지나치게 소심한 광식이와 자유분방한 광태를 섞어놓은 듯한 일웅 역의 정경호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람”이라며 “다른 여성들도 대부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 엄마지만 ‘주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자’로 비쳐지길 바란다는 이요원. 그는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9월 말 미국으로 떠났다가 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 다시 귀국할 예정이다.

여성동아 2005년 10월 5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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