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주부들’ 주인공들의 감각만점 스타일링

수잔 메이어’s 뉴요커 스타일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이혼녀 수잔이 선보이는 옷차림은 시크한 멋을 풍기는 뉴요커 스타일. 날씬한 몸매가 드러나는 티셔츠나 니트 풀오버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거나 톱과 집업 카디건을 레이어드하는 등 튀지 않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① 굵은 체인과 하트 펜던트가 독특한 팔찌.4만7천원 sucon.
② 블루스톤으로 장식한 빅사이즈 반지. 6만5천원 JLO Jewelry.
③ 십자가 모양의 기하학적인 펜던트가 달려 있는 목걸이. 49만5천원 모렐라또.

브리 반 드 캠프’s 엘리건트 레이디룩
항상 우아하고 단정한 모습을 잃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요리, 홈패션, 가구 개조 등 마샤 스튜어트만큼이나 못하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 주부 브리는 옷차림에서도 그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셔츠에 카디건을 입거나 니트 풀오버와 카디건을 겹쳐 입고 H라인 스커트나 정장 팬츠를 입어 여성스럽게 연출한다. 여기에 스카프 혹은 심플한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단아하고 우아한 멋을 살린다. 그의 단정하게 빗어 밖으로 뻗치게 스타일링한 헤어스타일은 미국 주부들 사이에서도 대유행이라고.

① 타원형 프레임에 큐빅이 촘촘하게 박힌 화려한 디자인의 시계. 16만8천원 프리룩.
② 블랙 오닉스로 세련되게 장식한 레이어드 목걸이. 가격미정 엘모너.
③ 움직일 때마다 찰랑거리는 실버 롱 귀고리. 5만2천원 JLO Jewelry.

가브리엘 솔리스’s 글래머룩
모델 출신으로 뉴욕에서 활동을 하던 중 부자 사업가 카를로스를 만나 결혼한 가브리엘은 모델 출신답게 몸매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옷차림을 주로 선보인다. 그는 어깨선이나 목선이 드러나는 톱과 슬리브리스를 입고 자연스럽게 피트되어 몸매를 살려주는 팬츠를 즐겨 입는다.

① 비즈와 나뭇잎으로 장식된 롱 귀고리. 8만5천원 JLO Jewelry.
② 얼굴이 작아 보이는 빅사이즈 원형 귀고리. 3만2천원 sucon.
③ 빨간 구슬이 포도송이처럼 달린 귀고리. 4만9천원 타리나 타란티노.

리넷 스카보’s 심플 캐주얼 스타일
네 명의 엄청난 말썽꾸러기 자녀와 씨름하며 살림을 꾸려나가는 전업주부. 남성 못지않게 터프하고 털털한 성격에 항상 아이들에게 시달리기 때문에 편안한 셔츠와 바지 차림을 즐긴다. 니트 풀오버, 셔츠, 카디건에 넉넉한 실루엣의 팬츠를 매치하고 심플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하면서 세련된 옷차림을 연출하는 그만의 코디법.

① 골드 프레임이 고급스러운 시계. 27만9천원 프리룩.
② 진주와 물방울 모양의 투명 구슬로 장식한 세 줄 목걸이. 가격미정 엘모너.
③ 리본 장식이 귀여운 하트 펜던트 목걸이. 5만원대 엘모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