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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주름 관리 요령 & 주름 예방 셀프 마사지

피부과 전문의 박종갑 원장이 일러주는

글·장옥경‘자유기고가’ / 사진·조영철 기자

입력 2005.08.18 10:28:00

피부 노화와 함께 생겨나는 주름은 나이대별로 형태와 특징이 다르다. 따라서 20대와 30대, 40대 각각에 맞는 주름 관리법이 따로 있다. 피부과 전문의 박종갑 원장으로부터 나이에 맞는 주름 관리법과 주름을 예방하는 셀프 마사지 요령을 들어보았다.
연령별  주름 관리 요령   & 주름 예방 셀프 마사지

주름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개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생기기 시작해 30대가 되면 잔주름이 눈에 띄고, 40대 후반부터는 굵은 주름이 자리를 잡는다. 피부과 전문의 박종갑 원장은 “연령에 따라 피부 상태와 주름이 생기는 원인과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주름 관리법도 나이에 맞게 차별화해야 한다”고 일러준다.
20대는 과장된 표정 자제하고, 아이크림으로 눈가 주름 예방해야
“피부에 윤기와 탄력이 있는 20대는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 깊은 주름이나 피부가 처져 생기는 주름은 없지만 표정주름과 잔주름은 생길 수 있어요. 직선 형태의 눈가 주름과 잔주름이 대부분이죠. 30대 후반부터 40대가 되면 피부 상태가 건조해지고 아래로 처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팔자주름 같은 모양을 띤 주름이 깊게 생기는 특징을 보입니다.”
따라서 20대라면 평소 과장된 표정을 짓지 않도록 주의하고,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눈 주위처럼 피부가 얇고 건조한 부위에 미세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레티놀과 비타민 C 성분이 들어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안티에이징 제품은 가벼운 질감의 젤 타입이나 다크서클 완화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골라 일주일에 3~4번 정도 바르면 적당하다고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주름이 생기는 지름길이므로 평소 끈적임 없는 수분 에센스를 꾸준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피부 기능이 둔화되는 30대, 비타민 C·E 함유된 화장품 꾸준히 발라야
“30대가 되면 피부 기능이 서서히 둔화되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자주 일어납니다. 피부가 건성으로 바뀌기도 하고요. 이 시기에 얼마나 피부에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피부 나이가 현저히 달라질 수 있어요.”
박 원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모공이 커지고, 화장이 잘 받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땅기며 눈가와 입가에 주름이 자리를 잡게 되는 시기가 바로 30대”라며 30대에 생기는 주름은 20대의 주름과 달리 눈에 띄게 깊어지는 특징을 보인다고 말한다. 또한 30대 초반에는 이마와 미간에 흐릿하게 주름이 자리를 잡고, 30대 후반이 되면 눈가와 입가 주름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30대는 피부 기능을 활성화하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피부 관리를 해야 노화와 주름을 예방할 수 있어요. 보습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고, 유분과 수분이 고르게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하죠. 비타민 C와 E가 함유된 제품도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요.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이나 입술 주위에는 레티놀 성분이 든 제품을 매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 현상 두드러져 피부 탄력 떨어지고 거칠어지는 40대는 보습 철저히 해야
40대에 이르면 피부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특히 피지선의 기능이 나빠져 피부에서 탄력과 윤기가 눈에 띄게 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흐릿했던 이마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피부결도 거칠어진다고.
“40대가 되면 얼굴 전체에 탄력이 떨어지고, 50대 이후가 되면 엘라스틴이나 콜라겐의 손실로 눈꺼풀이나 눈 밑, 턱 주위의 피부가 처져서 인상이 사나워 보이기도 합니다.”
박 원장은 40대 이후엔 여성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서 피부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각질이 많이 생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을 철저히 하고, 비타민 A·C·E가 들어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
“주름 제품을 바를 때는 소량을 덜어 손끝으로 눈가와 입가를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피부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바르거나 심하게 문지르면 피부가 처지거나 주름지는 원인이 됩니다.”
박 원장은 “20대에 비해 피부 재생 주기가 늦어지는 30대 이후엔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를 주 2~3회 꾸준히 하고, 피부과에서 주름제거 시술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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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 주름 예방법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노화가 시작되는데 피부가 약한 눈 주위에 가장 먼저 주름이 자리를 잡는다. 따라서 20대 중반을 넘어서면 아이 전용 제품을 마르고, 마사지를 꾸준히 해 주름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아이크림은 대부분 농축액이므로 쌀 한 톨만한 크기로 3~4방울을 덜어 넷째 손가락으로 가볍게 펴 바른다. 손가락에 힘을 주면 오히려 주름이 잡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연령별  주름 관리 요령   & 주름 예방 셀프 마사지

▼ 아이크림을 이용한 마사지
① 아이크림을 바르고 눈꺼풀 위를 나선형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눈가를 끌어올리는 기분으로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한다.
② 눈을 감은 다음 검지로 눈꺼풀을 가볍게 누르며 눈을 떴다 감았다 하는 동작을 4~5회 정도 반복하면 눈 주위가 시원해진다.
③ 눈의 머리, 가운데, 끝 부분에 각각 지압점이 있다. 검지로 세 군대의 지압점을 지그시 눌러주는 동작을 5회 이상 반복한다.
연령별  주름 관리 요령   & 주름 예방 셀프 마사지

▼ 눈 운동
마사지와 함께 눈 운동을 하면 주름 예방에 더 큰 효과가 나타난다. 매일 꾸준히 눈 운동을 하면 눈빛이 맑아지고 눈가가 피로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① 엄지와 검지로 눈과 눈을 살며시 누르는 동작을 반복한다.
② 왼손으로 왼쪽 눈의 머리 부분을 가볍게 누르면서 오른손은 얼굴의 바깥쪽을 향해 천천히 당긴다.
③ 오른손을 떼고 눈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누른 채 5초 동안 가만히 있는다. 손을 바꿔 3회씩 반복한다.

입가 주름 예방법
입술 주위는 피지샘이 거의 없는, 가장 얇은 표피조직이어서 쉽게 건조해지며 근육을 많이 쓰는 부분이라 주름이 생기기 쉽다. 입가 주름을 예방하려면 립 전용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고, 기초제품을 바를 때도 볼이나 입 주위의 근육을 끌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해 탄력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입가 주름 막아주는 마사지
연령별  주름 관리 요령   & 주름 예방 셀프 마사지

①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입 가운데에 가볍게 올려놓은 후 광대뼈까지 손을 이동한다. 입술을 잡아당기는 듯한 기분으로 동작을 반복한다.
② 윗입술 가운데부터 입술 선을 따라 입 가장자리로, 아랫입술까지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이때 턱 부분도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주어야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입술 운동
① 위아래 입술을 포갠 후 입술을 최대한 옆으로 길게 당긴 다음 ‘펑’ 하는 큰 소리가 날 정도로 입술을 떼는 동작을 하루 25회 정도 반복한다.

목주름 예방법
짙은 화장으로 얼굴 주름을 가려도 나이를 속일 수 없는 건 목 때문이다. 목에 주름이 많은 사람은 얼굴 피부가 아무리 탱탱해도 나이가 들어 보인다. 평소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에 주름이 생기기 쉽고, 혈액순환이 잘 안돼 얼굴이 붓는다. 목 마사지와 운동을 꾸준히 하면 목 주름은 물론 어깨 결림도 예방할 수 있다.
▼ 목주름을 예방하는 마사지
연령별  주름 관리 요령   & 주름 예방 셀프 마사지

목선에 따라 체계적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영양 성분 흡수가 빨라져 주름 방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① 마사지 크림을 적당량 목에 바르고 손바닥으로 아래에서 턱 방향으로 가볍게 쓸어올린다.
② 목 앞면의 왼쪽은 오른손, 오른쪽은 왼손으로 쓸어올리듯 마사지한다. 영양 성분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같은 동작을 30회 정도 반복한다.
③ 목 뒤쪽은 양손의 네 손가락으로 힘을 주면서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고 목뼈를 지긋이 아래에서 위로 짚어 올라가듯 누른다.
④ 손바닥 전체로 어깨 관절점 위를 바깥쪽으로 넓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한다. 그런 다음 목을 아래에서 위로 집어주듯 쓸어올린다.
▼ 목 운동
연령별  주름 관리 요령   & 주름 예방 셀프 마사지

① 손가락을 목뒤에서 깍지 껴 중지로 근육을 누르듯 끌어당긴 다음 머리를 뒤로 젖힌다.
② 목 언저리부터 어깨 방향으로 서서히 손가락을 이동시켜 뼈의 느슨함을 바로잡는다.
③ 목을 좌우로 기울여 잘 기울어지지 않는 쪽이 있다면 그 방향으로 목을 기울이고, 손을 머리에 얹고 지긋이 누른다. 이때 목을 일으키려고 힘을 주면 근육이 풀어진다.
④ 입을 ‘이~’ 하고 옆으로 벌려 얼굴 라인부터 가슴에 걸치는 근육에 긴장감을 더해본다. 동작을 꾸준히 반복하면 근육의 늘어짐을 방지할 수 있다.

여성동아 2005년 8월 5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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