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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lab

뷰러 실험실

기자 vs 독자의 메이크업 도구 품평기

기획·오영제 / 사진·박해윤 기자|| ■ 제품협찬·시세이도 슈에무라 맥 미샤 카이 올리브영

2005. 08. 12

아찔한 속눈썹을 만들어주는 뷰러를 기자와 독자가 직접 사용하고 평가했다.


▼ ‘여성동아’ 기자 오영제
“속눈썹이 긴 편이지만 아래로 쳐져서 고민이에요.”

▼ ‘여성동아’ 독자 김경지
“길이와 숱이 적당하지만 홑꺼풀이라 속눈썹을 올리기 힘들어요.”
알콩달콩 신혼을 즐기고 있는 결혼 3년차 새내기 주부 김경지씨(29). 평소 메이크업 제품에 관심이 많다는 김씨는 ‘여성동아’의 독자체험 칼럼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엽서로 보내와 뷰러 테스트 칼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품평은 오영제 기자-김경지 독자 순
뷰러 실험실

슈에무라 아이래쉬 컬러1만7천원


사용감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컬링이 생긴다. 뷰러의 커브 곡선이 완만하고 길어 동그란 모양의 눈에는 사용이 어려울 듯. 양쪽 끝 눈썹은 제대로 집히지 않는다.★★★눈썹이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사용감이 부드럽다. 뷰러가 눈에 잘 밀착되는 편. 눈썹을 어렵지 않게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수 있다.★★★★
뷰러 실험실

시세이도 아이래쉬 컬1만5천원


눈에 잘 밀착돼 사용감이 가장 좋았던 제품. 두세 번 컬링하면 속눈썹이 자연스럽고 예쁜 모양으로 만들어진다.★★★★눈썹 뿌리까지 딱 맞게 밀착되고 힘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가볍게 컬링이 된다. 눈머리와 눈꼬리에 있는 눈썹까지 깔끔하게 올릴 수 있다.★★★★★

뷰러 실험실

맥 풀 래시 컬러 2만원


힘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생각만큼 컬이 잘 생기지 않는다. 커브도 서양인의 눈에 맞춘 듯 곡선이 완만한 편. 양쪽 끝 눈썹은 잡기 힘들다.★★★손으로 잡았을 때 무게감이 적당하고 자연스럽게 컬링할 수 있다. 하지만 눈썹이 힘있게 한번에 올라가지 않아 몇 번을 반복해야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었다.★★★
뷰러 실험실

미샤 아이래쉬 컬러1천5백원


커브가 내 눈에 맞춘 듯 꼭 맞아서 눈머리와 눈꼬리의 짧은 속눈썹까지 완벽하게 올릴 수 있었다. 컬링이 부드럽게 되지 않고 약간 꺾이므로 힘 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굴곡이 눈 모양과 맞지 않아 밀착이 어려웠다. 눈썹 뿌리 쪽은 컬링되지 않고 끝부분만 컬이 생겼다.★★
뷰러 실험실

올리브영 비타민 뷰러1천5백원


뻑뻑하고 손가락을 끼우는 부분이 불편해 다루기 어렵다. 두세 번 컬링을 했더니 속눈썹이 몇 가닥 빠졌다. 힘이 강하게 들어가 속눈썹이 잘 올라가지만 다소 꺾이는 편.★★★컬링 시 눈썹이 꺾이고 피부에 닿는 눈머리와 눈꼬리 부분이 거칠게 처리되어 예민한 눈가 피부에 다소 자극적이었다. 하지만 컬이 예쁘게 생기는 점은 만족스럽다.
뷰러 실험실

카이 플라스틱 뷰러6천원


인터넷에서 입소문난 제품이지만 생각보다는 컬링 효과가 좋지 않았다. 플라스틱 소재의 손잡이 부분이 약해 보여 힘을 조금 세게 주면 부러질 것만 같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여행할 때 가져가면 좋을 듯.★★★☆힘 조절을 잘못하면 속눈썹이 꺾이기 쉽다. 뷰러의 커브 부분이 눈에 밀착되지 않아 눈머리와 눈꼬리는 컬이 생기지 않는다. 살이 집히거나 속눈썹이 빠지는 것도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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