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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별책 부록│아이와 함께 체험 여행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기획·송화선 / 글·이승민 정혜정‘자유기고가’ / 사진·동아일보 DB파트

입력 2005.07.22 10:38:00

좀더 색다른 피서를 원한다면 이색 체험 여행지로 떠나보자. 아이를 동반해도 위험하지 않은 레포츠,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가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
물길 따라 쾌속 질주 강원도 동강 래프팅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강원도 영월의 동강, 우뚝 솟은 산을 굽이굽이 돌아나오는 시원한 물줄기와 차고 깨끗한 물은 여름이면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생명력 넘치는 동강에서 청정한 자연을 마음껏 감상하며 신나는 래프팅을 즐겨보자.
강원도 정선과 평창 일대의 깊은 산골 물줄기들이 모여 이루어진 동강은 ‘한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릴 정도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즐비한 기암괴석들과 우뚝 솟은 산을 굽이굽이 돌아나오는 차고 깨끗한 물줄기는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 이 물줄기 덕분에 동강은 래프팅(급류 타기)의 명소로 유명한데 내린천이나 오대천에 비해 물살의 흐름이 완만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래프팅을 즐기기 적당하다.
또한 동강 유역에는 백룡동굴 등 천연기념물과 각종 유적지가 많아 아이들에게 청정한 자연과 지구의 역사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학습 여행지다.
빠른 물살을 헤쳐나가는 스릴 만점 급류 타기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동강에서는 열기구 타기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래프팅은 고무보트를 타고 빠른 물살과 바위, 폭포 등의 장애물을 헤치며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레포츠. 최소 3~4명에서 많게는 10명이 한 조를 이루어 고무보트를 탄 채 단결된 마음으로 힘차게 노를 저어야 배가 앞으로 나가기 때문에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스포츠로 꼽힌다. 특히 급류를 만날 경우, 보트에 탄 사람들이 모두 호흡을 맞춰 한방향으로 노를 저어야만 한다. 급류을 통과하고 나면 아이들도 여럿이 힘을 합쳐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자연의 악조건을 극복해내는 모험심도 기를 수 있다.
평창에서부터 정선을 지나 영월까지 흐르는 동강은 그 길이만큼 래프팅 코스가 다양하다. 진탄에서 문산, 어라연, 섭새까지의 13km 구간과 조금 더 하류인 문산에서 출발해 어라연 주차장까지 이르는 9km 구간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 그중 진탄에서 문산까지가 강폭이 넓고 물의 흐름이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가장 좋으며, 보통 1시간 정도 걸린다. 보트에 타기 전 구명조끼와 헬멧을 착용하고 안전요원으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듣는데, 교육을 받고 난 뒤 안전요원이 함께 배에 올라 코스를 안내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동강 래프팅의 가장 큰 매력은 급류를 즐기면서 강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기암괴석과 주변 비경을 감상하는 것. 급류에서 벗어나 물살의 흐름이 완만한 곳에 도착하면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도록 하자. 특히 문산나루에서 어라연까지의 9km 구간에는 옥선암, 두꺼비 바위, 상·중·하선암 등 기기묘묘한 모습의 바위들이 늘어서 있다.
동강 유역에서 대자연 레저본부(031-704-8884, www.iloveleisure.co.kr)를 비롯한 50여 개 래프팅 업체들이 코스별, 체험 내용별 래프팅 상품을 팔고 있으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래프팅을 하다 보면 여러 차례 물에 빠지게 되므로 반바지, 티셔츠, 속옷 등을 여벌로 준비해가는 게 좋다.
다양한 즐거움 가득, 동강축제
배를 타고 동강을 구경하는 것뿐 아니라 강줄기를 따라 걸어가며 동강의 비경을 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거운교에서 시작해 동강 최고의 경관인 어라연까지가 대표적인 산책 코스. 풀 냄새, 흙 냄새 가득한 길을 따라 강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강변에 피어 있는 각종 야생화와 물새, 물고기 등 다양한 길동무를 만날 수 있다. 배를 타고 볼 때와는 또 다른 동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동강에서는 7월30, 31일 동강축제가 열려 휴가차 동강을 찾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래프팅, 행글라이딩, 열기구 등 각종 레저스포츠 체험행사와 맨손으로 송어잡기, 물속 줄다리기 등 강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뗏목 띄우기, 동강 사람들의 생활 체험하기, 동강 물고기 전시 등 ‘청정 자연의 보고’ 동강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행사들도 많다.
문의 033-370-2542(영월군 문화관광과)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서제천 IC에서 나와 제천시를 거쳐 38번 국도를 타고 영월읍으로 들어간다. 여기에서 태백 쪽으로 31번 국도를 타고 신동읍, 유문동을 거쳐 거운리에 도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영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운리행 버스를 타고 거운리에서 내린다.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맛집] 장릉보리밥집
영월읍 영흥리 장릉 주변에는 보리밥집이 많다. 그중 장릉보리밥집은 30년간 보리밥의 명맥을 이어온 식당. 보리밥을 시키면 간장과 된장을 이용해 만든 11가지 나물과 함께 감자를 얹은 보리밥이 나온다. 보리밥에 된장국물을 한 숟가락 넣고 나물을 입맛대로 넣어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보리밥 5천원. 문의 033-374-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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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볼거리] 고씨동굴
동강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고씨동굴은 우리나라에서 총길이 6.3km로 두 번째로 큰 종유석 동굴. 동굴 내부에는 약 4억 년 전부터 형성된 종유석과 네 개의 호수, 세 개의 폭포와 여섯 개의 광장이 있다. 동굴 안에 들어서면 기이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갖가지 형태의 종유석을 만날 수 있다. 종유석과 석순, 돌기둥의 조화가 아름다워 천연기념물 제219호로 지정된 동굴이다. 특이한 형태의 동굴 산호도 볼거리. 동굴 주변에 향토음식점,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3-370-2621

발밑에 펼쳐지는 까마득한 낭떠러지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기기묘묘한 기암절벽과 수려한 산세로 산행이 즐거운 곳, 전북 완주군 대둔산. 이곳에서는 산봉우리를 연결한 두 개의 구름다리를 건너는 특별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까마득한 낭떠러지 사이에 걸쳐 있는 구름다리를 건너는 기분은 스릴 그 자체다.
해발 878m의 대둔산은 충남과 전북을 나누는 험한 돌투성이 산. 산의 모양새가 마치 사나운 짐승의 가지런하지 못한 이빨과 닮아 대둔산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섬뜩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천 길 낭떠러지 위에 걸쳐 있는 구름다리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돌로 이루어진 가파른 산이기 때문에 걸어서 오르기 힘들 것 같지만, 산 중턱까지 케이블카가 연결되어 있고, 정상 부근에는 구름다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르기에 크게 어렵지 않다. 또한 케이블카, 구름다리 등이 아이들에게는 하나의 놀이기구로 느껴지기 때문에 산행을 싫어하는 아이도 대둔산만큼은 재미있게 오른다.
아이와 함께 대둔산에 오를 때는 케이블카가 있는 전북 완주군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카는 대둔산관광온천호텔 뒤편에서 출발하는데 산 중턱인 해발 600m 지점까지 올라간다. 탑승시간은 고작 10분 내외지만 경사가 급해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대둔산의 절경은 또 다른 모습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눈앞에 펼쳐진 시원한 산세를 감상하는 것도 잠시. 곧 이어 대둔산의 명물 금강다리가 나타난다. 금강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이어주는 길이 50m, 폭 50cm의 구름다리로 그 아래는 수백 미터의 낭떠러지다. 싫어도 대둔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꼭 건너야 한다. 폭이 좁고 길기 때문에 약간의 충격에도 쉽게 흔들려 건장한 청년들도 쉽게 발을 떼지 못한다.
그래서 이 다리 앞에 서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디며 다리가 흔들릴 때마다 소리 지르는 사람, 다리의 흔들림을 즐기기 위해 신나게 뛰어가는 사람, 때로는 밧줄을 잡고 주저앉아 꼼짝 못하는 사람들이 뒤엉키기 때문이다. 개구쟁이 아이들은 엄마아빠보다 먼저 다리를 건너가 부모를 재촉하기도 한다.
하늘과 닿을 듯한 마천대의 눈부신 절경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사나운 짐승의 이빨 모양을 닮은 대둔산 풍경.까마득한 낭떠러지 위에 놓인 대둔산 구름다리.


금강다리를 무사히 건넜다고 해서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금강다리 다음에는 삼선다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선다리는 말만 ‘다리’지 직접 보면 사다리와 똑같다. 길이는 31m에 불과하지만 경사가 51도나 된다. 금강다리와 공포의 강도를 비교한다면 아마 그 두 배쯤 될 것이다. 바위 봉우리에 철로 만든 거대한 다리를 비스듬히 걸쳐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구름다리는 올라갈 수만 있어, 이 다리를 통해 정상에 오른 뒤에는 걸어서 하산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 산행을 할 때는 이쯤에서 하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걸어서 내려오기로 결심했다면 삼선다리를 건너 대둔산의 정상인 마천대로 가보자. 삼선다리를 건너 삼선바위를 지나면 금세 정상인 마천대로 이어진다. 신라시대 원효 대사가 하늘과 맞닿은 곳이라 해 마천대로 이름 지은 곳이다. 마천대에 오르면 눈부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소리, 탁 트인 시야에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한다. 시야를 넓히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에서부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까지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은 그 자체가 감동이다.
문의 063-263-9949(대둔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옥천 IC에서 나와 금산 방면으로 37번 국도를 타고 가다 추부·전주 방면의 17번 국도로 들어서 곡남리를 거치면 대둔산 입구에 이른다. 대중교통 이용 시 대전 서부터미널이나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둔산행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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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약수가든
대둔산에서 화산 방면으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경천저수지는 예부터 참붕어로 유명했다. 여기서 잡히는 자연산 토종 참붕어는 많은 식도락가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약수가든은 참붕어찜으로 유명하다. 참붕어에 칼집을 넣고 무공해 감자, 무, 시래기 등 갖은 양념을 넣어 고추장과 두루 섞어서 불에서 30~40분 정도 졸인다. 이 집 참붕어찜 맛의 비밀은 참붕어를 간이 잘 배도록 미리 양념해서 재워두는 데 있다. 참붕어찜(1인분) 1만원, 메기탕(중) 2만5천원, 토종닭 2만5천원.
문의 063-262-2602

[주변 볼거리] 운일암반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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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주천면에 위치한 운일암반일암은 운장산 동북쪽의 명덕봉과 명도봉 사이에 발달한 계곡으로 주자천 계곡이라고도 불린다. 계곡이 너무 깊어 구름에 가린 해밖에 볼 수 없거나 반나절 동안밖에 해를 볼 수 없다 하여 운일암반일암(雲日岩半日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의 오지 가운데 하나로 잘 보존된 자연을 보며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각기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는 집채만한 바위와 동굴, 그 옆으로 흐르는 맑은 물이 어우러져 가히 신선이나 살 법한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바다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축제 영덕 해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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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바닷가는 빼놓을 수 없는 피서지. 여기에 축제가 곁들면 그 즐거움은 두 배가 된다.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영덕 해변에서 보다 시원하게 여름을 나보자.
경북 영덕에서는 여름휴가의 절정인 7월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영덕해변축제가 열린다. 영덕해변축제는 ‘맑고 깨끗한 영덕 해변에서 체험하는 바캉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더위를 피해 영덕을 찾아오는 수많은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주고자 마련된 것.
영덕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진 해수욕장에서 열리는데, 영덕의 바다와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오전 6시에는 일출맞이 백사장 걷기 대회가 열리고, 그 후부터 영덕의 특산품인 복숭아를 주제로 한 복숭아 예쁘게 깎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복숭아 많이 먹기와 같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해수욕장 곳곳에서는 가족 보트 경주대회, 피서객 비치 발리볼 등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이벤트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지므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영덕 특산물 복숭아와 시원한 바다를 함께 즐기는 축제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모래 조각상 만들기와 오징어·광어회 예쁘게 썰기, 바다 조개 줍기 등의 체험행사가 있고, 푸른 하늘을 수놓는 항공기들의 다양한 공중 묘기도 영덕 해변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다.
밤이 되면 해변은 문화행사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변 가수왕 선발대회와 한여름 밤에 즐기는 영화 시사회가 바로 그것. 두 행사 모두 여름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축제의 마지막 밤에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가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054-730-6514(영덕군청 관광진흥과)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에서 빠져나와 34번 국도를 타고 영덕까지 간다. 영덕에서 다시 7번 국도를 타고 영해에서 좌회전을 하면 대진해수욕장이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 시 영덕 시외버스정류장에서 대진 해수욕장행 버스를 타면 된다.
[주변 볼거리] 칠보산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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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 울진 방면으로 약 30km 떨어진 칠보산 기슭에 자리한 칠보산 자연휴양림은 93년 개장한 이래 산림 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야영장, 등산로 등 휴양시설을 점점 늘려가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의 소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광은 수려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칠보산 정상에 올라서면 맑고 푸른 동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이곳에서의 일출도 영덕의 절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타조와 놀다 보면 친구가 되는 곳 화성 타조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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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타조사파리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이색체험을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3백 마리의 타조가 자라고 있어 타조들과 함께 사진 찍기, 타조 타기, 타조 먹이주기, 타조 목욕시키기, 타조알로 볼링하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를 빠져나와 1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시골냄새가 물씬 풍기는 논둑길이 나오는데 그 바로 뒷산에 타조사파리가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내 타조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긴 다리와 기린 못지않은 긴 목, 날씬한 다리가 걱정스러울(?) 정도로 큼직한 몸집, 조막만한 얼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친근감이 느껴진다.
스릴 만점, 타조 타고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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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사파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첫 번째는 타조와 사진 찍기다. 겁만 없으면 타조와 사진 찍는 것은 어렵지 않다. 타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면 간혹 타조가 긴 목을 앞으로 쭉 빼고 부리로 머리를 툭툭 치는데 마치 누군가 뒤에서 주먹으로 콩콩 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순간 다른 곳으로 도망가면 타조와의 재미있는 사진 찍기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타조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 한 순하고 얌전한 동물이다.
사진 찍기에 성공했다면 이제 해볼 것은 타조 타기. 타조를 타는 공간은 길이 15m, 폭 2m 크기다. 최소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은 되어야 타조를 탈 수 있는데, 타조 등이 불룩 솟아올라 있어 균형감을 유지하기 쉽지 않고, 고삐 대신 양쪽 날개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 타조를 타기 위해선 몸무게가 40kg 이상, 70kg 이하여야 한다. 너무 가벼우면 타조가 사람이 올라탄 줄도 모르고 후다닥 달리고 너무 무거우면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달린다기보다는 그냥 어슬렁어슬렁 걷는다) 타조 타기의 스릴을 느낄 수가 없다. 타조가 달릴 때 최고시속은 80km. 그러나 이곳에서 훈련된 타조의 속도는 20km 정도다. “애걔∼ 겨우?” 하고 코웃음을 칠지도 모르지만, 막상 타조 등에 올라타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보통 타조 등까지의 높이는 1.5m지만 타조 등 위에 올라타 보면 생각보다 훨씬 높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게다가 타조 등이며 다리가 꿈틀거리니 타는 순간부터 스릴이 밀려온다. 이 위에서 느끼는 시속 20km는 웬만한 롤러코스터의 속도만큼이나 빠르다.
타조 등 위에 올라타면 먼저 불룩 솟아오른 등 뒤편에 앉아 날개를 단단히 잡고 무게중심을 최대한 뒤로 한 뒤 양발을 타조 허벅지와 몸통 사이 공간에 쏙 집어넣어야 한다. 몸이 앞으로 쏠리면 껑충껑충 뛰는 타조의 몸놀림에 중심을 잃고 떨어지기 십상. 도착지점까지 제대로 오는 사람보다 중간에 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을 보면 결코 만만한 체험은 아니다.
타조알 볼링, 타조 먹이주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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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온순한 동물이다.


타조 타기만큼 짜릿하지는 않지만 색다른 경험으로 타조알 볼링을 빼놓을 수 없다. 타조알의 무게는 보통 1.3∼1.6kg. 손에 들면 묵직하게 느껴지는 정도인데, 이 알을 굴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놀이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아주 재미있어 한다. 타원형인 타조알은 럭비공처럼 어디로 굴러갈지 모르는 게 특징. 그래서 더 재미있다. 간혹 타조알이 깨질까 싶어 살살 굴리다 보면 볼링핀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타조알이 멈춘다. 타조알은 돌멩이에 대고 있는 힘껏 던지지 않는 한 잘 깨지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굴려도 된다.
타조 먹이주기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이다. 처음엔 타조와 친해지기 위해 긴 풀로 먹이를 주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손바닥 위에 놓고 먹이면 된다. 타조들은 손바닥 위에 놓인 콩알 같은 사료를 콕콕 집어먹는데 이따금 손가락을 물어도 부리가 뭉툭하기 때문에 멍이 들거나 상처가 나지 않는다.
이런 과정이 끝나면 타조에게 물을 뿌려주며 목욕시키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타조의 경우 목욕을 너무 많이 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모든 체험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2시간. 체험비용은 1만원이다. 특별한 체험을 하지 않고 그냥 구경하는 것은 무료지만, 단체의 경우 입장료를 7천원 받는다.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031-351-8528
홈페이지 www.ostrichsafari.com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에서 빠져나와 조암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3.5km 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독정리 방향으로 좌회전. 1.5km 가다 대영슈퍼 앞에서 다시 좌회전한 뒤 2.5km 정도 달리면 타조사파리 간판이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지하철 4호선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발안행 시외버스를 타고 발안에서 내려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15분 정도 걸린다.
[맛집] 타조사파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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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사파리에 가면 ‘별미’ 타조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전골, 육회, 구이 등 세 가지 메뉴가 인기. 타조 육회는 살짝 냉동된 고기가 사각대며 씹히는 맛이 일품. 구이는 굽는 방법과 소스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고기에 지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불판이 달궈진 뒤 약한 불로 살짝만 익히는 것이 좋다. 기름소금, 된장, 스테이크소스를 입맛에 따라 골라 찍어 먹으면 된다. 전골 3만5천원(중), 육회 3만원, 구이는 1인분에 2만원이다. 타조알 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삶거나 말이 형식으로 먹는데, 소금간을 하지 않고 김과 말아놓은 타조알 말이는 달걀보다 씹히는 맛이 훨씬 부드럽다. 삶아 먹을 때는 압력밥솥에서 1시간가량 삶는 것이 가장 좋은 맛을 낸다고 한다. 1알 5만원. 문의 031-351-0584
[주변 볼거리] 고잔성 박물관
경기도 화성에 있는 고잔성 박물관은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 민속품을 전시해놓은 곳. 일반 민속 박물관과 달리 이곳의 소장품은 모두 주인 김종석씨가 10년 넘게 개인 수집 차원에서 모아둔 것들인데 도자기, 불상, 고서화, 농기구, 고가구 등 종류가 다양하고 하나같이 신기해 아이들은 부모들에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묻기에 바쁘다. 실내 민속관을 둘러본 다음 밖으로 나오면 1만여 평의 깔끔한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정원 구석구석에도 민속품이 소품으로 놓여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료 개방. 문의 031-354-6901

도깨비가 여기저기서 불쑥불쑥 제주 도깨비공원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도깨비의 부활? 제주도 도깨비공원에서는 조금은 무섭지만 익살스러운 도깨비들과의 만남이 매일 밤 이뤄진다. 아이들에게 도깨비는 친근한 존재. 한여름 밤에 이루어지는 도깨비들과의 유쾌한 잔치 속으로 들어가보자.
천혜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제주도는 곳곳에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볼거리를 숨겨두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도깨비 도로. 제주시 중심가에서 4km 정도 떨어진 제2 횡단도로를 달리다 보면 기이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분명 내리막길인데 차를 세워놓으면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곳이다. 물론 착시현상 때문에 생기는 일이지만 처음 이 광경을 접하는 이들은 신기하기만 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에 ‘도깨비 도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밤이면 더욱 실감나는 환상적인 도깨비 체험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두 번째는 미로공원이다. 만장굴 입구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1천여 평의 부지에 영국산 랜란디 나무 1천2백 그루를 심어 미로를 만든 곳으로 총길이가 1.5km에 이른다. 미로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미로를 빠져나올 수 있는 지도를 한 장씩 나눠주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지도 없이 자신의 공간 감각만을 이용해 미로를 탈출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된다.
이렇게 신기한 볼거리가 많은 제주에 지난 5월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옛날 이야기나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도깨비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제주시에서 동부관광도로를 타고 조천읍 선흘리에 가면 신비롭고 아름다운 도깨비공원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제주도 민속설화에 등장하는 도깨비를 주제로 한 테마 파크로, 7천여 평의 공원에서 민속적이고 해학적인 도깨비들과 행복한 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도깨비공원에는 야외에 도깨비 조형물 1천8백여 점이, 실내에 5백여 점이 전시되어 있고, 8백여 개의 도깨비 문양이 바닥에 깔려 있다. 이 도깨비 조형물들은 스티로폼이나 철사로 구성된 패널에 시멘트를 뿌린 뒤 색을 입히거나 돌과 나무, 폐품 등을 이용해 만든 것들. 각각의 건물들은 이뽀디자인 체험관, 깨뽀 영상관, 징가숑 타워, 땅끄 기록관, 깨슈타인 타워, 앵두깨와 왕두깨, 깨비 수영장, 성깨비 화장실 등 독특한 도깨비나라의 언어로 지칭되어 공원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각의 건물에서는 도깨비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고 도자기나 금속 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도깨비 가면 쓴 스태프들의 퍼포먼스가 재미 돋워

도깨비공원은 밤에 찾아야 제멋을 느낄 수 있다. 도깨비들은 밤에 활동하기 때문. 이 공원은 밤이면 독특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곳곳의 도깨비 조형물 눈에 불이 들어오면서 진짜 도깨비 불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 특히 여름밤에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절벽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도깨비 성 벽면에 투사되는 가운데 도깨비 가면을 쓴 스태프들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깨비를 테마로 공원을 만든 이들은 제주대학교의 교수와 학생들. 지난 98년 제주 세계 섬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조성된 조각 공원을 주·야간 관람이 가능한 관광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 아래 ‘도깨비’라는 컨셉트를 잡은 것이다. 제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기후 교수가 도깨비공원 대표를 맡아 7년에 걸쳐 공원 조성작업을 진행해왔다. 이곳에 가면 도깨비의 해학적인 모습과 다양한 볼거리뿐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교수와 학생들의 열정도 만날 수 있다. 공원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문의 064-783-3013
홈페이지 www.dokkebipark.com
[찾아가는 길]
제주시에서 97번 동부관광도로를 타고 가다 조천읍 선흘리의 도로변에서 남쪽 산자락으로 가다 보면 도깨비공원이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 시 제주터미널에서 동부산업도로행 버스를 타고 도깨비공원 앞에서 내리면 된다.
[맛집] 산지물 식당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물회맛 좋기로 소문난 제주도. 제주 시내에 있는 산지물 식당은 제주도 특미, 어랭이 물회의 원조 집이다. 몸집이 작은 물고기인 어랭이를 통째로 썰어 된장, 고춧가루를 넣고 야채와 함께 섞어 먹는 어랭이 물회는 시원하면서 고소한 맛 때문에 인기가 많다. 담백한 맛의 쥐치조림과 진한 맛의 돌우럭 조림도 이 집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 요리다. 어랭이 물회 7천원. 문의 064-752-5599
[주변 볼거리] 아프리카 박물관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지나다 보면 독특한 모양의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아직 많은 이들에게 낯설고 생소한 아프리카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아프리카 박물관이다. 서울 대학로에서 아프리카미술 박물관을 운영했던 건축가 한종훈씨가 제주도로 이전해 건립한 곳. 서아프리카 말리의 젠네 이슬람 사원을 그대로 형상화한 외관의 박물관 안에 들어가면 아프리카 조각과 예술작품 3백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피카소, 마티스처럼 아프리카 문화의 영향을 깊이 받은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어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문의 064-738-6565

아찔한 높이에 가슴이 두근두근 무주리조트 곤돌라 산행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맑고 깨끗한 자연을 자랑하는 전북 무주 덕유산. 무주리조트 입구에 있는 곤돌라를 타면 1614m 높이의 산을 3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산행이 쉽지 않은 아이들에게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과 스릴을 맛보게 해준다.
덕유산국립공원을 품고 있는 전북 무주는 맑고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해변이나 계곡의 떠들썩함에서 벗어나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당한 여행지 중 하나다. 무주 최고의 볼거리는 뭐니 뭐니 해도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덕유산. 덕유산은 높이가 1614m로 국내에서 4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무주리조트 입구에 있는 곤돌라를 타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덕유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곤돌라 타고 30분 만에 오르는 덕유산 정상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곤돌라가 1522m 높이의 설천봉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5분. 수직으로 뻗어 있는 케이블을 타고 올라가는 곤돌라를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곤돌라가 올라갈수록 발밑으로 보이는 것은 까마득한 낭떠러지뿐. 아찔한 높이에 가슴이 두근거릴 때쯤이면 어느새 곤돌라는 설천봉 정상에 다다라 있다.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무주리조트나 그 주변의 호수와 논밭들이 모두 장난감처럼 작게만 보인다. 안개 낀 날이나 구름이 옅게 깔린 날이면 구름 위를 헤치고 곤돌라를 타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설천봉에서 내려 나무 계단을 따라 15분 정도 산책하듯 산을 오르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에 이른다. 향적봉 정상에는 살아서 천년을 버티고 죽어서 또다시 천년을 버틴다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경이로움을 더한다.
정상에서 보는 풍광은 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올 정도의 절경. 향적봉에서 다시 산길로 내려가면 아름다운 원시림과 함께 무주의 명물인 구천동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물이 차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여름에도 차고 시린 기운이 느껴져 5분 이상 발을 담그고 있기 어려울 정도다.
문의 063-322-9000(무주리조트)
홈페이지 www.mujuresort.com
[찾아가는 길]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타고 무주 IC에서 나와 좌회전한 다음 적상면 삼거리에서 좌회전, 사산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다음 치목 터널과 구천동 터널을 지나면 무주리조트에 이른다. 대중교통 이용 시 무주 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설천행 버스를 타고 무주리조트 앞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변 볼거리]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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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는 덕유산의 중심부 구천동 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절로, 무주 구천동 지역에 있던 14개의 사찰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백련사 입구에 있는 아치형 다리인 백련교를 건너 일주문을 지나면 지방기념물 제42호인 석조 계단이 나타나고 그 뒤로 대웅전이 보인다. 매월당 부도와 정관당 부도 등의 문화재가 보존돼 있으며, 고려 때 제작되었다는 삼존석불도 유명하다.

한여름 스키장에서 즐기는 짜릿한 모험 평창 휘닉스파크 산악 레포츠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강원도 평창은 오대산을 품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그 품에 안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지만, 평창 휘닉스파크에 가면 아름다운 평창을 좀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서바이벌 게임, 로데오,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레포츠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담력과 용기를 기르는 챌린지어드바이스
휘닉스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로 손꼽히는 것은 파크골프와 챌린지어드바이스다. 파크골프는 골프와 크리켓을 혼합해서 만든 게임으로 나무로 된 클럽을 이용해 10cm 크기의 플라스틱 공을 구멍에 넣는 경기다. 온 가족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9홀을 돌면 한 게임이 끝난다. 9홀을 걸어다녀야 해서 운동량 또한 만만치 않다.
챌린지어드바이스는 각종 장애물을 헤쳐나가며 담력과 용기를 기르는 일종의 극기 훈련 프로그램. 해발 700m 산중턱에 알래스카산 통나무로 만들어진 장애물들이 펼쳐져 있는데, 어린이의 나이에 따라 로(low)·하이(high)·아마존 코스로 나뉘어 있다.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이 밖에 유로 번지와 서바이벌 게임, 산악자전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폭 150cm, 길이 45m 크기의 바닥에 맥반석과 둥근 자갈이 촘촘히 박혀 있는 지압보도가 있어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했다.
이곳에서는 자연 경관을 즐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관광 곤돌라를 타고 해발 1050m의 태기산 정상에 오르면 초록빛 산과 계곡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관광 망원경으로 산자락을 살피다 보면 어렵지 않게 고라니, 사슴, 산토끼 등의 야생동물을 발견할 수도 있다. 삼림욕장 곳곳에 피어 있는 야생화를 관찰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문의 1588-2828(휘닉스파크)
홈페이지 www.phoenixpark.co.kr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면온 IC에서 빠져나오면 휘닉스파크 이정표가 나온다. 대중교통 이용 시 장평터미널에서 휘닉스파크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주변 볼거리] 한국자생식물원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오대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있는 평창군 진부면 병내 삼거리에 있다. 드라마 ‘여름향기’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분화관, 생태사진 전시관, 눌러 말린 꽃을 장식품으로 만든 압화장식관 등이 있다. 야외식물원에는 벌개미취, 할미꽃, 개별꽃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우리 꽃으로 꾸며진 꽃동산과 등산 코스가 마련돼 있다. 입장료 어른 5천원, 어린이 2천원.문의 033-332-7069

고려청자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강진 청자문화축제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박물관 유리 너머로만 볼 수 있던 고려청자를 내 손으로 만져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전남 강진에서 청자문화축제가 열리는 것. 세계적인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인 고려청자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강진 청자문화축제로 가보자.
고려청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 예술품. 특유의 비색 상감무늬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전남 강진은 바로 이 청자문화가 꽃폈던 곳. 강진 청자문화축제는 지난 96년 강진의 청자문화를 널리 알릴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올해는 축제 개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강진 청자문화축제는 국가 지정 10대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하나로 5년 연속 선정되었을 만큼 풍성한 볼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진에 청자가 전해진 것은 8~9세기경. 당시 강진에서 불과 20km 떨어진 청해진에서 중국과 무역을 하던 장보고가 중국의 청자를 들여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후 청자는 전남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에서 처음으로 제작됐고, 강진은 14세기 무렵 우리나라에서 청자문화가 쇠퇴할 때까지 무려 5백 년 동안 아시아 청자문화의 중심지로 군림했다. 우리나라의 국보, 보물급 청자 가운데 80%가 이곳에서 만들어졌고, 세계 여러 나라 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명품 청자의 대부분이 강진산일 정도다.
청자를 만들고 가마에 굽는 과정까지 직접 해볼 수 있어
강진에서 청자문화가 꽃핀 이유는 다른 지방에 비하여 토질이 좋고 수질, 기후 등 청자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 강진 사람들은 이러한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해마다 축제를 열고 있다.
오는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9일간 강진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자문화축제에서는 갖가지 행사가 펼쳐질 예정. 우리 청자뿐 아니라 중국에서 제작된 청자가 전시되며 고려청자기법으로 만든 다양한 생활자기도 만날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고려청자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청자 흙을 만든 뒤 물레를 돌려 청자를 만들고, 무늬를 새겨넣고, 가마에 굽는 전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도자기를 만드는 비용은 그릇의 종류와 무늬에 따라 5천~1만5천원 선. 흙 값은 분량에 따라 1천~2천원이다. 손이나 발 모양을 흙판에 찍어 구워주는 ‘청자 도판찍기’ 행사도 관심을 끈다.
문화행사로는 퓨전 난타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품바 공연, 재즈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행사장 바로 옆 원두막에서는 옥수수 따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문의 061-430-3223(강진군청)
홈페이지 www.gangjinfes.or.kr
[찾아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광천 IC에서 나와 13번 국도를 타고 나주, 영암을 지나면 강진에 닿는다. 강진에 도착한 뒤 강진 시외버스터미널 쪽으로 가다 보면 행사장 표지판이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강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진-마량 간 군내버스를 타고 청자도요지에서 내리면 된다.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맛집] 목리장어센타
장어는 강진을 대표하는 먹을거리. 강진 어디에서나 장어를 맛볼 수 있는데 그중 목리장어센타가 최고로 꼽힌다. 한자리에서 2대에 걸쳐 40년이 넘게 문을 열고 있는 전통의 명가로 청자문화축제 행사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장어구이는 양념구이와 소금구이 두 종류. 소금구이도 맛있지만, 이 집에서 개발한 특제 양념으로 요리한 양념구이도 별미. 식전에 나오는 장어죽과 밑반찬으로 오르는 장어속젓도 감칠맛 있다. 1인분에 1만2천원. 문의 061-432-9292
[주변 볼거리] 다산초당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유홍준 문화재관리청장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이 1801년 천주교에 대한 박해로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지내던 곳이다. 강진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달리다 보면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다산은 초당 좌우로 동암과 서암, 두 초막을 짓고는 동암에 머물며 학문과 저술 활동에 몰두했다. 동암 옆으로 오르면 절벽이 나오는데 이곳에 서면 강진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진흙탕에서 뛰고, 구르고, 미끄러지는 자유 보령 머드축제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매년 여름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은 온몸에 진흙을 바른 사람들로 만원을 이룬다. 진흙탕에서 뛰고, 구르다 보면 하루 해가 짧기만 하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머드 축제장으로 떠나보자.
충남 보령 머드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하며, 외국산 머드보다 게르마늄, 미네랄, 벤토나이트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머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보령 머드축제는 지난해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최우수 축제로 지정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머드씨름대회, 머드슬라이딩 등 다양한 행사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올해도 7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동안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해변에 대형 머드탕이 설치돼 누구나 머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머드 씨름대회, 머드 슬라이딩 체험 등의 행사도 열린다. 머드 슬라이딩 체험에는 25m 길이의 초대형 머드 미끄럼틀이 사용되는데, 이 미끄럼틀은 부드러운 고무 튜브로 제작돼 아이들도 마음 놓고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갯벌 유격훈련, 기마전, 인간 피라미드 쌓기 등 해병대식 극기훈련 프로그램이 올해도 진행되며, 머드비누 만들기, 첨단 머드 마사지, 머드 바르고 카약타기 등 다채로운 신규 체험 행사들도 마련된다.
머드 축제 기간에는 밤에도 해변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다. 한국의 빛과 소리, 제6회 세계 머드 피부미용 경진대회, 해변 국악공연, 머드 미스터 선발대회, 전국 머드청소년 댄싱 대회 등이 대천 해변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
보령 머드 축제를 즐긴 뒤에는 보령시 곳곳을 둘러보며 전통과 문화의 향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보령시에는 환상의 섬 외연도를 비롯한 78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으며,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석탄박물관, 국보 제8호 성주사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 등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문의 041-930-3542(보령시청 관광과)
홈페이지 www.mudfestival.or.kr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천안IC에서 21번 국도를 타고 온양, 홍성, 광천을 지나면 보령이다. 보령에서 36번 국도를 이용하면 대천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대중교통 이용 시 대천 기차역 앞에서 보령행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는 수시로 운행하며, 20분 정도 걸린다.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주변 볼거리] 대천항
대천해수욕장에서 1km 떨어진 곳에 있는 대천항은 청정해산물의 집산지. 꽃게, 배오징어, 소라, 우럭, 도미 등 해산물의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꽃게와 배오징어는 보령의 특산물로 손꼽히는데, 보령 꽃게는 맛과 크기가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있고, 대천항 부두 한쪽 건조대에서 건조된 뒤 판매되는 배오징어는 쫄깃한 맛으로 유명하다. 왁자지껄한 부두 분위기를 즐기며, 싸고 싱싱한 회와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려면 대천항에 가보자.

다양한 복숭아가 한자리에~ 조치원 복숭아축제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여름이면 어김없이 등장해 우리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맛있는 과일, 복숭아. 매년 조치원에서는 한창 물오른 복숭아를 테마로 축제가 열린다. 복숭아 빨리 먹기 대회, 복숭아 껍질 길게 까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복숭아는 단맛과 신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 한입 베어물면 입 안 가득 고이는 새콤달콤한 과즙과 함께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특히 복숭아에 들어 있는 비타민 A는 식욕증진과 피로회복 효과가 탁월해 나른해지기 쉬운 여름철 대표 과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수확의 기쁨을 농민과 함께 누리는 복숭아축제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조치원 복숭아축제’는 8월12, 13일 양일간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고려대 서창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복숭아 수확 시기에 맞추어 조치원의 특산품인 복숭아를 직접 먹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복숭아 빨리 먹기 대회와 복숭아 아줌마 선발대회, 복숭아 껍질 길게 까기 등 복숭아와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가 펼쳐질 예정. 또 타악 퍼포먼스와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 온 해외 공연단 초청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충남 조치원은 음성, 충주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주요 복숭아 산지 중 하나. 특히 1백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조치원 복숭아’는 맛이 뛰어나다. 비옥한 토양과 충분한 일조량 덕분에 과육이 연하고 향기가 좋으며 당도가 높아 최고의 상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예로부터 예향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조치원에는 전주이씨 열녀문, 최희 효자문 등 역사 유적들도 많이 남아 있어서 자녀들과 함께 산책하며 문화유산을 답사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문의 041-861-2501(연기군)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에서 나와 조치원 방향으로 13km 직진한 뒤 조치원 역에서 천안 방향으로 향하면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가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 시 조치원역에서 고려대 서창캠퍼스행 버스를 타면 된다.
[주변 볼거리] 운주산성과 비암사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조치원이 속해 있는 연기군은 백제의 얼이 깃든 역사의 고장이다.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에 가면 백제 때 만들어진 운주산성을 만날 수 있다. 운주산 정상부에 3210m 길이로 축조되어 있는데 분지형 산세에 맞춰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만들어졌다. 돌아오는 길에 고즈넉한 숲으로 둘러싸인 비암사에 들러 옛 산사의 정취를 한껏 누려보는 것도 조치원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이곳에서는 수령 8백년이 넘은 느티나무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쪽빛 바다와 함께 하는 통영 한산대첩기념축제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경남 통영. 그곳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역사 공부까지 할 수 있는 통영으로 떠나보자.
경남 통영에서는 오는 8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다. 살라미스 해전, 트라팔가 해전, 칼레 해전과 더불어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로 꼽히는 한산대첩을 널리 알리고,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 한산대첩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거북선을 앞세워 왜군을 크게 격파한 해전으로, 일본에 큰 타격을 입혀 조선은 물론 명나라에 대한 일본의 정복 야욕을 무력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려수도바다축제, 해군해병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이나 인물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리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한산대첩기념축제에는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매력이 있다. 한산대첩기념행사와 더불어 한려수도바다축제, 해군해병 행사, 민속공연, 시민 횃불놀이 등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느끼며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기 때문이다.
축제 참가들은 직접 조선시대 삼도 수군의 옷을 입고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데, 조선시대 통제사가 경상, 전라, 충청의 삼도 수군을 통영 앞바다에 총집결시켜 군대를 점검했던 ‘군점’을 재현하는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산대첩기념사업회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려수도바다축제에서는 축하 불꽃놀이와 해양 스포츠 대회 등이 열려 바다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민속공연으로는 통영오광대, 승전무, 남해안별신굿 등 남부지방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해군해병 행사에서는 해군의장대 시범, 해군 군악연주회, 시가행진이 펼쳐져 우리나라 해군의 늠름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문의 055-644-5222(한산대첩기념사업회)
[찾아가는 길]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사천 IC에서 나와 고성 방향 33번 국도를 달리다가 고성읍에서 14번 국도를 타고 계속 가면 통영에 닿는다. 대중교통 이용 시 통영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주변 볼거리] 통영해저터널
아이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 찾아 떠나는 이색 체험여행

통영에 와서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을 가보지 않을 수 없다. 통영해저터널은 통영 시내의 당동과 미륵도의 미수동을 잇는 길이 483m의 해저터널로, 예전에는 미륵도와 통영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도보로만 통행 가능하다. 사방이 모두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밖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한여름 해저터널을 지나면 바다 속을 걷듯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여성동아 2005년 7월 4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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