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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아이 손잡고 가볼만한 전시

20세기로의 여행-피카소에서 백남준으로

현대 서양미술의 대가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

글ㆍ김정은‘여성동아 인턴기자’

입력 2005.07.13 13:29:00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해온 20세기 서양미술을 추상, 표현, 개념 3개의 키워드를 통해 연대순으로 풀어낸 전시가열려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중순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계속되는 ‘20세기로의 여행-피카소에서 백남준으로’.아이가 20세기 미술계 거장들의 1백점이 넘는 작품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5월 말부터 덕수궁미술관에서 화제리에 열리고 있는 ‘20세기로의 여행-피카소에서 백남준으로’전이 8월15일까지 계속된다. ‘원작으로 보는 현대미술 교과서’라는 부제가 붙은 이 전시에서는 피카소, 칸딘스키, 폴락, 워홀, 뒤샹 등 교과서에서나 보던 20세기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백남준, 이불, 최정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18명의 작품이 더해져 다양한 미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1백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스테델릭미술관의 소장품 71점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 42점 등 총 1백13점의 작품이 엄선되었다. 전시는 현대미술을 ‘추상’ ‘표현’ ‘개념’ 등 3개의 키워드를 통해 연대순으로 풀어냈다.
입체주의, 표현주의, 팝아트 등 20세기 관통하는 미술사 흐름 엿볼 수 있어
우선 ‘추상’ 섹션에서는 사실을 재현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객에게 무한한 감상의 자유를 주었던 추상화의 대가들을 만난다. 단순한 선으로 모든 것을 표현한 몬드리안, 점·선·면의 조형 요소들로 정신세계를 그린 칸딘스키를 비롯해 대상을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피카소, 흩뿌린 물감으로 자유를 그린 잭슨 폴락의 작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표현’ 섹션에는 화가 개인이 사물에서 느낀 이미지나 의미를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질로 표현한 블라맹크와 로스코, 바젤리츠 등 표현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모아놓았다. 특히 반 고흐의 영향을 받아 야수 같은 느낌을 주는 블라맹크의 그림이 눈길을 끈다.
‘개념’ 섹션에서는 ‘샘’으로 유명한 마르셀 뒤샹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팝아트 선두주자 앤디 워홀의 자화상과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페미니즘 사상을 기계와 식물의 이미지로 재구성한 이불의 설치물 등을 통해 기존 예술의 형식성을 파괴하는 20세기 미술의 최근 모습까지 조망했다.
문의 02-2022-0600, www.deoksugung.com
20세기로의 여행-피카소에서 백남준으로

① 잭슨 폴락, 북두칠성의 반영, 캔버스에 페인트, 111×91.5cm, 1947
② 앤디 워홀, 자화상, 실크스크린, 101.5×101.5cm, 1985
③ 마르셀 뒤샹, 물과 가스, 아티스트북, 35×26×6cm, 1963
④ 파블로 피카소, 기타가 있는 정물, 캔버 스에 유채, 97.5×130cm, 1924
⑤ 모리스 드 블라맹크, 샤투 근처의 마을, 캔버스에 유채, 60.5×73.5cm, 1906
⑥ 백남준, 라디오 데이, 비디오 설치, 250×146×96cm, 1993

여성동아 2005년 7월 4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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