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아’ &‘화이트 갤러리’가 함께 한 Remind Wedding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전선희씨(43) 가족
“부모님이 결혼하신 지 올해로 50주년이 됩니다. 금혼식을 올려드리고 싶었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망설이고 있었는데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 덕에 엄마에게 좋은 선물을 해드리게 되었어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엄마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제 눈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처럼 보였답니다. 엄마, 아빠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 50년전 모습으로 돌아간 안병자(70)·전명근(72) 부부.

01_ 헤어와 메이크업 손질을 받고 계신 어머니 안병자씨의 모습. 02_‘이 정도 미모는 돼야…’라며 귀여운 포즈를 보여주신 어머니. 03_ 5월의 푸름을 한껏 느끼며 자연 속에서 진행된 야외 결혼식. 04_ 아버지와 어머니의 입맞춤을 바라보며 환호하는 가족들의 모습. 05_ ‘여성동아’에 사연을 보낸 딸 전선희씨가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전하고 있다. 06_ 샴페인도 가볍게 ‘완샷’하신 어머니. 멋지십니다! 07_ 앨범 제작용 사진 촬영 현장. 가족들도 부모님의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최진아씨(38) 가족

“직장 때문에 친정 엄마에게 아이를 맡겨놓았는데, 나이 드신 엄마가 아이를 돌보느라 힘들어하실 때마다 항상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올해 칠순이 되신 엄마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 이번 행사에 응모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시는 엄마를 보니 마음의 짐을 좀 덜어낸 기분입니다. 엄마, 앞으로 더 잘해드릴께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01_ 해맑게 웃으시는 아버지 최기호씨(70)와 어머니 김호제씨(70)의 모습.
02_ 웨딩사진은 올해 칠순이 되신 어머니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
03_ 리마인드웨딩을 함께 했던 최진아씨 가족의 모습. 왼쪽부터 어머니 김호제, 아버지 최기호, 손자 이승찬(8)(아래). 딸 최진아, 사위 이정용(41), 동생 최윤석(32)씨(위).
04_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기념하며 샴페인으로 축배를 나누었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육수진씨(29) 가족

“결혼한 지 6개월 된 새내기 주부입니다. 결혼한 지 30년이 넘으신 엄마 아빠는 당시 식을 올리지 못해 결혼사진이 없답니다. 제 웨딩사진을 부러운 듯 바라보시는 엄마를 보며 더 늙으시기 전에 결혼사진을 선물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웨딩드레스를 입고 밝게 웃으시는 엄마를 보니 제 마음도 뿌듯합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01_효녀 딸 덕분에 좋은 추억을 갖게 되었다며 웃음짓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다정한 모습.
02_ 처음으로 갖게 된 웨딩사진이라 더욱 떨린다며 웃으시던 어머니 정옥정씨(50).
03_ 아버지 육상선씨(53)는 늦게나마 웨딩드레스를 입혀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연신 웃음을 잃지 않으셨다.
04_ 화목한 육수진씨 가족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았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어머니 정옥정, 아버지 육상선, 신청인인 딸 육수진씨와 사위 박원웅(31), 큰아들 육승우(32), 작은아들 육성현(27)씨.

화이트 갤러리는요…
웨딩 & 가족 사진 스튜디오. 부모님께 결혼식을 다시 올려드리는 ‘리마인드 웨딩’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에 유럽형 저택으로 꾸민 세트장과 서울 청담동에 실내 스튜디오를 가지고 있다. 문의 02-545-1101 www. whitegallery.co.kr